갓생의 완성: 내 마음의 ‘레드카펫’ 깔기
Notes
Transcript
제목: 갓생의 완성: 내 마음의 '레드카펫' 깔기
제목: 갓생의 완성: 내 마음의 '레드카펫' 깔기
본문: 마태복음 3:1-12절
본문: 마태복음 3:1-12절
찬송: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찬송: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VIP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VIP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여러분, 만약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NCT 멤버가, 혹은 대상혁(페이커)이 여러분의 집에 방문해서 하룻밤 자고 가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아마 그날로 '청소 광공'이 빙의해서 침대 밑 먼지까지 다 털어낼 걸요? 귀한 분이 오시는데 내 지저분한 방을 그대로 보여줄 순 없으니까요.
오늘 성경에는 바로 그 '청소 담당자'가 등장합니다. 바로 세례 요한이에요. 그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VIP,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닦는 '레드카펫 마스터'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을 통해 예수님을 맞이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분이 우리 삶에 오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나누고 싶습니다.
세례 요한, 그는 누구인가?
세례 요한, 그는 누구인가?
(1) 자기 포지션을 정확히 알았던 '예수쟁이'
(1) 자기 포지션을 정확히 알았던 '예수쟁이'
세례 요한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자신의 비전과 포지션을 정확히 알았던 사람'입니다. 당시 요한은 요즘으로 치면 '100만 유튜버' 급의 셀럽이었어요. 광야에서 외치는데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왔거든요. 그런데 그는 사람들의 시선에 취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당신이 우리가 기다리던 그 메시아입니까?"라고 물을 때, 그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기가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인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일 뿐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요한은 말 그대로 '예수쟁이'였습니다. 자기 이름이 드러나는 것보다 예수님이 드러나는 것에 인생을 걸었죠. 이게 진짜 멋있는 신앙의 모델입니다. 나를 증명하려고 애쓰는 인생이 아니라, 나보다 크신 예수님을 증명하는 인생. 요한은 거기서 진짜 자유를 누렸습니다.
(2) 예수님이 인정하신 '역대급 5점 만점 리뷰'
(2) 예수님이 인정하신 '역대급 5점 만점 리뷰'
이런 요한을 향해 예수님은 어떤 평가를 내리셨을까요? 마태복음 11장을 보면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이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은 성적 좋고, 돈 많고,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크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가장 정확하게 가리키는 사람'을 가장 크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요한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가 가리키고 있는 예수님이 대단하시기 때문에 요한도 가장 큰 자가 된 것이죠.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 가지 마음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세 가지 마음
그렇다면 우리도 요한처럼 예수님을 제대로 가리키고, 그분을 우리 삶에 모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한은 자신의 삶을 통해 주님을 맞이하는 '세 가지 레드카펫'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절제, 겸손, 의로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이건 우리가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억지로 쥐어짜야 하는 도덕 숙제가 아니에요. 오히려 이 세 가지는 예수님이라는 큰 사랑을 만날 때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① 절제: 나보다 나를 더 아끼시는 분을 만날 때
① 절제: 나보다 나를 더 아끼시는 분을 만날 때
먼저 절제입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메뚜기를 먹으며 욕망을 절제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솔직히 우리 '절제' 잘 안 되잖아요. 핸드폰 내려놓으려 해도 도파민이 우리를 가만두지 않죠. 왜 그럴까요? 내 마음의 빈 공간을 채울 더 큰 즐거움이 없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광야에서 우리를 대신해 모든 유혹을 이기시고 절제하셨습니다. 왜요? 우리에게 진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요. 우리가 절제할 수 있는 이유는 "참아야 해!"라고 나를 채찍질해서가 아닙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절제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이제는 세상의 시시한 즐거움들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게 될 때 비로소 진짜 절제가 시작됩니다.
② 겸손: 진짜 사랑을 받으면 비교할 필요가 없다
② 겸손: 진짜 사랑을 받으면 비교할 필요가 없다
두 번째는 겸손입니다. 요한은 "나는 그분의 신발 끈 풀기도 감당 못 하겠다"고 했습니다. 남과 비교해서 내가 더 우월해 보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 삶의 진짜 주인을 만난 자의 고백이죠. 우리가 왜 친구를 시기하고 질투할까요?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예요. 하지만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우리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왕이 종이 되셨어요. 그분이 나를 이토록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우리는 굳이 남보다 잘나 보이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게 진짜 겸손, 즉 주님의 사랑 안에서 누리는 여유입니다.
③ 의로움: 내 마음의 세탁기가 아니라 '교체'
③ 의로움: 내 마음의 세탁기가 아니라 '교체'
마지막은 의로움, 즉 깨끗함입니다. 요한은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여러분, 우리 마음 청소하려고 노력해 본 적 있죠? 그런데 닦아도 닦아도 또 더러운 생각이 올라와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깨끗하게 만들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더러운 죄의 옷을 가져가시고, 대신 그분의 눈부시게 깨끗한 의의 옷을 우리에게 입혀주셨습니다. 회개는 내가 내 마음을 빡빡 닦는 게 아니라, "주님, 저는 더러워요. 주님의 옷을 입혀주세요"라고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불러주실 때 우리는 비로소 깨끗해집니다.
우리의 약함을 내어놓는 시간
우리의 약함을 내어놓는 시간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나눈 절제, 겸손, 의로움 중에 여러분이 가장 안 되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자꾸만 세상의 즐거움에 중독되어 절제가 안 되나요?
친구를 보면 축하해주기보다 질투가 나고 겸손이 안 되나요?
남모르는 은밀한 죄 때문에 마음이 늘 무겁고 깨끗하지 못한가요?
괜찮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쳤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우리 마음의 약한 부분을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내어놓읍시다. "주님, 저는 절제가 안 됩니다. 주님이 저의 통제권자가 되어주세요.", "주님, 저는 교만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저를 채워주세요."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을 부를 때, 주님은 그 약한 부분을 통로 삼아 우리 삶에 찾아오십니다. 이번 한 주, 내가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이루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그분께 마음의 레드카펫을 깔아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 주의 미션: Gospel Change]
[이번 주의 미션: Gospel Change]
나의 약점 고백하기: 내가 가장 고치기 힘든 부분(절제/겸손/의로움 중) 하나를 정해서 하루에 한 번씩 "주님, 저 이 부분이 약해요. 도와주세요"라고 10초만 기도하기.
주님의 눈으로 보기: 친구의 장점이 보일 때 질투 대신 "하나님이 쟤를 정말 멋지게 만드셨네!"라고 속으로 선포해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