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26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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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305장 입니다.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의 주님 이새벽 우리를 깨워 주님의 전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새벽 우리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시고 우리의 감정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말씀 앞에서 우리의 마음이 다시 정돈되게 하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부드럽게 한져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새벽 주님의 임재를 허락하여 주시고, 기도할 때마다 하늘의 위로와 새힘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연약한 자에게는 능력을, 지친자에게는 쉼을, 흔들리는 자에게는 다시 일어날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시간 주님께 드리는 일천번제 헌금과 감사헌금을 받아 주옵소서. 각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형편과 상황속에서 올려드리는 이 고백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이들의 고백가운데 주님의 뜻과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 Corinthians 2:1–11 NKRV
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 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던 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사람이 정확히 누구인지,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고린도전서 5장에 나오는 심각한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주장을 하고, 다른 학자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공개적으로 부인하며 바울을 모욕했던 사람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래서 바울의 마음을 근심하게 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 사람의 행동이 바울 개인뿐 아니라 고린도 교회 전체에 깊은 상처와 근심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1. 사랑이 동기가 된 징계 (1-4절)

그렇다면 바울은 어떤 마음으로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보낸것입니까?
본문 4절을 보면
2 Corinthians 2:4 NKRV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바울이 이와같은 편지를 쓴 동기는 분노나 복수가 아니었습니다. 바울의 동기는 '넘치는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눈물을 흘리며 그 편지를 썼습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훈계하면서 마음이 아픈 것처럼, 바울의 징계는 사랑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성경적 징계와 세상적 처벌은 다릅니다. 세상의 처벌은 종종 보복이나 격리가 목적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징계는 회복이 목적입니다. 잃어버린 사람을 다시 찾고, 넘어진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기에 잘못된 행동을 사람들에게 들쳐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에서 바울은 자신의 근심과 고린도 교회의 근심이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바울은 ‘다시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않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지난번 바울의 방문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바울에게 고린도 교회의 아픔은 곧 자신의 아픔이었습니다, 이것이 공동체를 향한 성도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인 우리는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할 때, 스스로 그 동기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지적하는 이유가 내 자손심이 상해서 인가? 아니면 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서 인가? 아니면 진정으로 그의 회복을 원하는 사랑에서 나온 것인가? 우리는 스스로 그 동기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 없는 징계는 상처만 남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에서 나온 징계는 회복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2. 회복을 위한 용서 (5-8절)

바울의 눈물의 편지를 받은 후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권면을 따라 죄를 지은 사람을 징계했습니다. 6절에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은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으로 보면 온 교회가 함께 그 사람을 징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제 그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할 것을 권면합니다.
2 Corinthians 2:7 NKRV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바울이 사용한 '용서하다'의 원어는 '카리조마이'(χαρίζομαι)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은혜로 번역된 “카리스”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쉽게 말해 용서란 은혜를 베푸는 것입니다. 용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는 선물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단순히 용서만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로하라'고도 권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신 것처럼, 이제 교회가 회개한 그 사람을 위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용서를 넘어 위로까지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본문 7절 후반부에 나옵니다.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빠질까 두려워하노라." 과도한 근심이 그를 삼켜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안에서 징계가 회복이 아닌 절망으로 끝이 난다면, 그것은 징계를 하는 목적을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 8절에 이렇게 선포합니다.
2 Corinthians 2:8 NKRV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여기서 나타내라로 번역된 헬라어 원어는 법적 용어입니다. 그래서 결정을 공식화하고 효력이 있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문서에 도장을 찍는 것처럼, 용서와 사랑을 공식적으로, 확실하게, 실천적으로 보여주라는 것입니다.
용서는 기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용서는 마음이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결단입니다. 그리고 용서는 선택 입니다. 그래서 용서는 내가 저 사람을 품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기억에서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잘못 때문에 너를 밀어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따뜻한 눈빛과 행동으로 그 사랑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3. 사탄을 이기는 용서 (9-11절)

그렇다면 우리과 왜 이렇게까지 용서해야 하는것입니까? 그 이유는 용서의 문제가 단순히 인간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 전쟁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11절입니다.
2 Corinthians 2:11 NKRV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사탄은 교회 안에서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려는 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탄의 이중 전략을 알고 있었습니다. 첫째, 사탄은 죄를 짓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나 둘째, 일단 죄가 드러나면 사탄은 절망으로 이끕니다. 회개한 자가 공동체에서 계속 거부당하면, 그 사람은 절망에 빠지고 더 깊은 죄의 수렁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이 원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용서하지 않는 교회도 사탄의 표적이 됩니다. 분노와 원한이 마음에 자리 잡으면, 그것은 쓴 뿌리가 되어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15에 이렇게 선포합니다.
Hebrews 12:15 NKRV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그러기에 용서는 단순한 도덕적 의무가 아닙니다. 용서는 영적 전투입니다. 우리가 용서할 때, 우리는 사탄의 계략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용서 할 때 죄인을 회복시키고, 공동체의 연합을 지키며, 하나님의 은혜가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10절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2 Corinthians 2:10 NKRV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그러기에 우리의 용서도 그리스도 앞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이루어져야 합니다.

적용: 용서의 실천

첫째, 우리가 받은 용서를 기억합시다. 에베소서 4장 32절은 말합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우리가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가 먼저 용서받았다는 사실에서 나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도 용서할 힘을 얻습니다.
둘째, 용서는 결단임을 기억합시다. 용서는 상대방이 자격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이 완전히 치유되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용서는 은혜의 결단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 결단을 내리실 수 있습니다. '주님, 저는 그 사람을 용서하기로 결단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정은 나중에 따라올 것입니다.
셋째, 용서를 사랑으로 확인합시다. 바울은 '사랑을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용서는 마음속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사랑의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십시오. 화해의 손을 내미십시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실제적인 행동을 해야 합니다.
넷째, 이것이 영적 전투임을 기억합시다. 사탄은 우리가 용서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분열과 갈등을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용서할 때, 우리는 사탄의 계략을 깨뜨립니다. 용서는 우리의 약함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입니다.

결론: 회복의 공동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교회는 용서받은 죄인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용서받은 자들은 용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그 사람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성경은 직접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이 편지가 쓰였다는 것 자체가, 고린도 교회가 이 권면을 받아들였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넘어졌던 형제가 다시 일어나 공동체 안에서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아름다움입니다.
오늘 이 새벽,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용서해야 할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셨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우리를 위해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라고 기도하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서로 용서하라."
이 용서의 결단이 오늘 이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사탄의 계략은 무너지고, 회복과 화해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더나아가 오늘 하루가 용서의 하루가 되어 주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용서의 은혜를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먼저 용서받은 자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은혜로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사탄의 계략을 깨닫고, 용서함으로 그 계략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또한 이시간 기도 할 때 결단을 실천할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시간 말씀을 생각하며, 또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특별히 사모님의 회복을 위해 다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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