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아들이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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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5:30-47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오늘은 ‘예수님이 아들이라는 증거’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나와 아버지가 하는 일이 같다라고,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내가 누구누구의 아들이라고, 사람들에게 증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저희 아빠의 아들이라는 것을 지금 증거하려면, 지금은 유전자 검사를 해서, 일치하냐 일치하지 않냐를 따지면 되겠지만 당시 사람들은 무엇으로 자기가 그 사람의 가족임을 증거로 보여주겠습니까.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데 오늘 여러가지 증거를 말씀하십니다. 여러가지 증거를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증거를 보여준다고 꼭 믿는건 아닙니다. 사실 증거보다 강력한 것은 사람들의 신념입니다. 사람들은 사실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믿고 보고 싶은대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증거를 보여준들 그들이 믿을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증거를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통해서라도 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영생을 누리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33절부터 세례 요한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신뢰했던 인물인 세례 요한을 언급하시는거죠. 세례 요한이 자신을 하나님의 어린양, 구원하실 메시아로 증언했다는거에요. 이처럼 힘있고 영향력 있는 누군가의 증언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세례 요한에 대한 긍정적이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가 증언한 예수님에 대해,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을 수 있는거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뒤이어 34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해요.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않는다” 이 말은 세례 요한이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명하는 데 있어서 사람의 말보다 훨씬 더 크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는거죠. 그것은 36절에 나오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일으키셨던, 병자를 고치고, 많은 표적과 기적을 보였던 것, 그것은 단순한 기적을 넘어서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여주는 기적이었다는거에요. 이 모습들은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님과 함께 계시며,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실체적 증거였다는거에요.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의 아들임을 증거를 통해 보여주십니다. 그것은 자신 스스로의 말이나 자신감이 아닙니다. 타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증언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그 일을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자녀들입니다. 지금도 예수님 시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세상과 사람들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입니까? 당신이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교회에 정말로 구원이 있습니까? 그럴 때 우리는 무엇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다, 백성이다 증거할 수 있을까요. 교회에 참 구원이 있다 말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말이나 직함이 아니라, 타인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과,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그 나라에 백성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으로 그분의 자녀임을 드러낼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다른 영혼들을 돌아보는 그 작은 발걸음, 말 한마디, 성실함, 배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행하는 삶을 통하여, 내 스스로의 고백을 넘어, 다른 사람들이 저 사람 하나님 자녀 맞다. 그리스도인 맞다. 인정할 수 있는 성숙한 우리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무엇이 증언한다고 말씀하실까요? 37절에 보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신다. 하나님이 어떻게 친히 증언합니까? 갑자기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실까요? 그 다음 38절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않으니깐 그가 보내신 자를 믿지 못한다. 39절, 그게 바로 뭐에요? 성경인거죠.
성경은 우리가 알다시피 유대인들의 정체성이라 말할정도로, 그들은 성경을 사랑했습니다. 얼마나 사랑했으면 통째로 암기까지 했겠습니까, 그들은 성경 말씀 속에 영생이 있다고 믿었기에, 그들은 성경을 사랑했고 연구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자신의 아들에 대해 말씀해놓았는데, 그들은 그게 보이지 않았고, 음성이 들리지 않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시죠. 39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알아서 그렇게 하지만, 사실 성경은 나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읽고 듣고 외웠지만 정작 성경이 진짜 말하는, 하나님이 진짜 말하는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성경이라는 책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성경에 구원이 있다고 그것을 읽고 듣고 배우고 있는데, 정작 그 속에 아버지의 음성, 예수님에 대해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성경은 예수님을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고 들어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예수님을 내 삶에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면, 유대인들과 같은 모습일 경우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지식을 늘리는 용도가 아닙니다. 성경은 나의 의를 강화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성경은 그 말씀이 가리키는 예수님께로 나아가 그분을 만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을 때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이 예수님과 동행하며, 만나며 사랑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이토록 확실한 증거를 말합니다. 세례 요한, 자신의 사역, 아버지, 성경 이런 증거를 이야기 함에도, 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을까요? 그들이 성경을 몰라서요? 메시아를 몰라서요? 결국 증거의 부족이 아니라, 사실 그들의 마음이 문제임을 지적하십니다. 44절을 보시면요,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왜 그랬대요? 왜 믿지 못했대요? 그들은 하나님 잘믿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들의 마음은 ‘사람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눈 앞에 하나님의 아들이 와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경건하게 보이는 것,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 자신의 종교적 지위를 지키는 것이 실은 그들의 마음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음에 중심에 자신이 앉아 있기에, 사람들의 박수소리에만 귀를 기울일줄 알지 곁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인의 삶에서 가장 걸려 넘어지기 쉬운 장애물은 바로 ‘사람의 영광’입니다. 사람들의 박수소리, 사람들의 인정입니다. 겉으로는요 다 똑같이 봉사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헌신도 합니다. 유대인들요 종교적 형식 너무나 잘지켰습니다. 그럼에도 왜 하나님의 아들을 못믿어요. 자기 의에 취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영광에 취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생활을 그렇게 열심히 해도 예수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이유는,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사람의 시선에 매여 있으면 하나님의 일하심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42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다고도 말씀하세요. 사실 이 둘은 같은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거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게 아니라, 내가 영광을 취하는 것이죠.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유대인들과 같은 잘못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우리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과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세례 요한의 증언과 주님이 행하신 역사, 그리고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단순히 증거를 아는 자에 머물지 않고, 그 증거가 가리키는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영생을 누리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은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 된 증거를 묻습니다. 우리가 입술의 고백을 넘어, 타인의 입술을 통해 인정받는 성숙한 삶을 살길 원합니다. 우리의 작은 배려와 성실함,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말 한마디가 주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강력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가 성경을 대할 때 유대인들과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지식을 늘리거나 나를 증명하는 도구로 삼지 않고, 오직 말씀이 가리키는 예수님께로 나아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동행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사람의 영광’을 구하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사람의 박수와 인정에 목매느라 곁에 계신 주님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속에 가득하게 하시고,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진실한 예배자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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