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입이 말한 대로 행하라
Notes
Transcript
#서론
통계청의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혼자 사는 사람의 비율이 36프로나 된다고 합니다. 3가정 중에 1가정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는 겁니다.
이런 기조가 계속 되면, 사람들은 공동체보다 개인의 생존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돼요.
실제로 세상은 점점 나 혼자 잘 되고, 나 혼자 성공하는 삶을 이상적인 삶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나 혼자 살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도 누군가를 사랑으로 도와야 됩니다.
여러분. 오늘 기도하러 나오셨죠? 여러분들 대부분이 아마 내 기도보다 내 자식들 기도, 손주들 기도, 우리 셀원의 기도를 더 많이 하실거예요. 그리구요.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신 분들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기도도 내 기도만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이를 위해 기도해줘야 하고, 나도 다른 이에게 귀한 기도의 제목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요. 내가 내 기도하는 것보다, 내가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더 빨리 응답해주시는 거 같아요.
여기 모인 모든 성도님들이 공동체를 위해, 타인을 위해 기도 많이 하시고, 사랑으로 공동체를 잘 섬기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본론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온,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공동체보다 자기들을 먼저 챙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전부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에 입성해야 했거든요?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해야만 했어요.
그런데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건너지 않겠다는거예요.
왜냐하면요. 이 두 지파가 머무르기 원했던 요단 동편은 가축을 기르기 너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어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가축들을 엄청 많이 보유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건너가기 싫은거죠.
여러분, 집값이 오를 게 확실한 집이 있어요. 그런데 나한테 돈도 있어요. 그럼 그 집을 살까요? 안 살까요? 사겠죠.
이 두 지파도 똑같은 거예요.
목축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에요. 젖과 꿀이 흘러요. 내가 키우는 가축들에게 이 젖과 꿀을 먹이면 더 생육하고 번성할 게 뻔해요. 그럼 이 땅을 그냥 지나치겠냐구요. 머무르고 싶죠.
그런데요 여러분. 우리가 알아야 할 게 있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열 두개의 지파로 묶어주셨어요.
르우벤 지파랑 갓 지파. 두 지파만 있었던 게 아니에요.
다른 열 개의 지파들도 있었어요.
이 열 개의 지파들은 요단강 건너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울 생각에 가슴이 조마조마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그러고 있는중에 르우벤 지파, 갓 지파 사람들이 우린 여기 머무르는 게 더 이득이니까 안 갈란다. 이러면, 얼마나 마음이 무너지겠냐구요.
안그래도 무서운데, 더 엄두가 안 날거예요.
모세가 훌륭한 지도자인게, 르우벤 지파. 갓 지파 사람들을 꾸짖습니다. 옛날 이야기를 꺼냅니다. 뭐였냐면, 40년 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열두 정탐꾼을 보냈을 때,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열명이 뭐라 그랬어요?
우린 그곳으로 못 들어간다고, 들어갔다간 그 곳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거라고. 그렇게 말하죠?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낙심하고 막 엉엉 울잖아요. 하나님, 왜 우릴 애굽에서 데리고 나왔습니까? 하면서 막 원망하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이었는데, 그들이 가던 길을 돌리셔서 40년동안 광야를 돌아다니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말하기를, 지금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하는 행동이 딱 그런 거라는 거예요.
여러분. 가정 안에서, 교회 안에서, 일터 안에서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의 말과 행동이 온 공동체를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금방 해결될 문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어요.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따끔하게 혼이 나고, 정신을 좀 차렸는지 생각을 좀 발전시킵니다.
가축이 지낼 우리를 짓고 성읍을 지은 다음에 가장 선봉에 서서 싸우러 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나안을 정복하면, 그 때 요단 동쪽 지역에서 지낼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모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약속을 안 지키면 그건 하나님께 엄청난 죄를 짓는 거라고 다시 따끔하게 경고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어떤 공동체에 속했든지간에,,, 그 곳에서 특권만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을 함께 져야 합니다. 그 공동체가 우리 가족이든지, 교회든지, 직장이든지. 다 각자의 책임이 있습니다.
로마서의 12장을 보면, 많은 사람이 예수님 안에서 한 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각각의 지체라는 거예요.
여러분.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강도가 쫓아와서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쳐 보겠습니다. 어깨랑 팔이랑 손은 막 몸을 풉니다. 도망가야 하니까 막 몸을 풀어요. 그런데 발이 이렇게 말하는거예요. ‘야, 어깨야, 팔아. 손아. 너희는 달리고 싶을지 몰라도, 나는 달리기 싫다. 달리고 싶으면 니들끼리나 달려라.’
여러분. 발이 안 달려주면, 도망칠 수 있습니까? 없어요. 도망치기 위해선 어깨, 팔, 손, 무릎, 발,,,, 이 모든 지체가 자기 책임을 다해야 돼요.
그래야 몸 전체를 보호할 수 있어요.
#결론
여러분이 지내는 곳에서 여러분은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십니까? 자신이 맡은 역할을 책임있게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성도는, 자기 책임을 잘 감당하는 것보다 더 나아가서, 다른 이의 책임도 함께 져 주는 헌신을 감당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헌신이 어려울 때는, 예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처럼 자신의 편안함을 먼저 찾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모든 영광을 다 버리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죄랑 싸울 때 가장 앞장 서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죄와 사망과 싸워 이기셨어요.
그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짐을 대신 져 주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를 위해 짐을 대신 져 주고, 다른 이를 위해 희생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오늘도 여러분 앞에 서서 여러분의 하루를 인도해주시고 대신 싸워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가나안을 정복해 주셨듯이 여러분의 하루를 은혜로 정복해 주실 겁니다. 그 사실을 믿으시고 이 새벽 담대하게 기도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