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 가운데 한 줄기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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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3:15

[서론] 어제는 '걸작품', 오늘은 '셀기꾼'?

사랑하는 갓디엘 친구들, 반갑습니다! 다들 어제까지 수련회 하느라 몸은 녹초가 됐죠? 그래도 이 아침에 주일 예배 자리를 지키러 나온 여러분, 진짜 리스펙(Respect)합니다. 눈빛들이 아주 살아있네요!
자, 우리 옆 친구 얼굴 한번 쳐다볼까요? 쑥스러워하지 말고 정면으로 봐주세요.그리고 우리 수련회 때 배운 아주 중요한, 비장한 고백으로 인사하겠습니다.그냥 "안녕" 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서 이렇게 선포합시다."야, 너 예수님짜리래! 너는 예수님 생명만큼 비싼 존재야!"(아이들 인사 후) 한 번 더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이야!"
네, 좋습니다. 우리 어제 수련회, 참 뜨거웠죠? ‘Designed by God',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안에 벅찬 감동이 있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서로 안아주면서 "너는 소중해, 힘내자"라고 격려해 주는 모습들이 참 따뜻하고 예뻤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수련회 끝나고 딱 집에 들어가서, 혹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까 어땠나요? 어제 느꼈던 그 은혜와 감동은 온데간데없고, 갑자기 현실이 확 닥쳐오지 않던가요?
요즘 말로 '셀기꾼'이라는 말 알죠? '셀카 사기꾼'.인스타에 사진 올릴 때는 조명 좋은 데서, 각도 딱 잡고, '스노우'나 '소다' 같은 어플로 필터 씌워서 찍습니다. 턱은 깎고 눈은 키우고 피부는 뽀샤시하게 보정하죠. 그 사진 속 나는 완벽한 '걸작품'입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화장 지우고, '기본 카메라'나 거울로 내 얼굴을 딱 보면 어떻습니까?갑자기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오죠."아... 이게 진짜 나지."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럴 때가 있어요. 수련회라는 '은혜의 필터'가 씌워져 있을 때는 내가 진짜 하나님의 걸작품 같고, 세상 다 이길 것 같았어요. 그런데 하루 만에 집에 돌아오니, 부모님 잔소리는 여전하고, 내일 학교 갈 생각하니 막막하고, 내 성격이나 외모 콤플렉스는 그대로입니다.분명히 어제는 '명품'이었는데, 오늘은 '사기꾼'이 된 것 같은 기분.
도대체 왜 그럴까요?우리가 왜 자꾸 필터를 씌우고 나를 감추려 할까요?이유는 하나입니다. 우리의 '원본'이 어딘가 깨지고 망가져 있기 때문입니다.원래 우리는 '보정 어플' 없이도 완벽하게 빛나는 걸작품이었는데, 누군가가 우리 인생에 찾아와서 이 걸작품을 망치로 박살 내버린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본론1 충격 실화: 피에타 테러 사건]
이 '깨짐'을 설명하기 위해, 아주 유명하면서도 충격적인 실제 사건 하나를 들려줄게요. 혹시 '피에타(Pietà)'라는 조각상을 아시나요?
15세기,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24살 때 만든 작품인데,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님의 시신을 어머니 마리아가 안고 슬퍼하는 모습을 조각한 것입니다.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차가운 대리석인데도 마치 따뜻한 사람의 피부처럼 보이고, 혈관과 근육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야말로 인류 역사상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걸작품입니다.
그런데 1972년 5월 2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테러가 발생합니다.
평화롭게 관람하던 사람들 틈에서, 갑자기 한 남자가 전시대로 뛰어올랐습니다. 그의 품속에는 무거운 지질학용 망치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는 미친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며, 그 고귀하고 아름다운 성모 마리아상을 향해 망치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쾅! 쾅! 쾅!"
성당 안은 순식간에 비명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끌어내리기 전까지, 불과 몇 초 동안 무려 십여 차례의 망치질이 가해졌습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예수님을 받치고 있던 마리아의 왼쪽 팔이 '툭' 하고 부러져 나갔습니다.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받던 마리아의 오뚝한 코뼈가 산산조각이 나서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자비로운 눈빛을 보내던 그 눈꺼풀마저 깨져 나갔습니다.
바닥에는 수백 개의 대리석 파편들이 흩뿌려졌고, 500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그 완벽한 걸작품은, 단 한 사람의 광기 어린 망치질로 인해 순식간에 흉물스러운 상처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작가의 혼이 담긴 최고의 걸작품이, 둔탁한 망치에 맞아 부서지는 그 소리를요. 그것은 단순히 돌덩이가 깨지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완벽함'이 '비참함'으로 추락하는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왜 오늘 굳이 이 끔찍한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이 부서진 피에타상이, 어쩌면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 2] 죄, 우리를 부순 망치 (창 3:14-19)

저는 이 피에타 테러 사건을 보면서, 오늘 우리가 읽은 창세기 3장의 장면이 오버랩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우리를 만드셨을 때는 어땠나요? 필터 같은 건 필요 없었습니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존재 자체로 빛이 나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걸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에 '죄(Sin)'라는 망치를 든 사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그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베어 문 순간, '불순종'이라는 망치가 하나님의 걸작품인 인간을 사정없이 내려쳤습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의 영혼에 금이 가고, 하나님의 형상이 깨져버렸습니다.
오늘 본문 12절부터 19절을 보면, 그 망치질 한 번으로 인해 산산조각 난 인간의 비참한 현실 3가지가 나옵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노필터' 현실입니다.
1. 관계가 산산조각 났습니다. (12, 16절)피에타상에서 마리아의 팔이 부러져 나간 것처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던 '사랑의 팔'이 부러졌습니다. 죄를 짓기 전, 아담은 하와를 보며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넌 곧 나야!)" 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죄가 들어오자마자 어떻게 변합니까? 12절을 보세요. "하나님이 주신 저 여자 때문에 내가 먹었어요!"사랑의 노래가 '비난의 화살'로 바뀝니다. 하나님은 16절에서 "이제 너희는 서로를 지배하려고 하고, 다투게 될 것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모습을 보세요. 어제 수련회 때 옆 친구에게 "우린 예수님짜리야! 사랑해!"라고 인사했죠? 그런데 집에 가자마자, 학교에 가자마자 왜 짜증이 나고, 미워지고, 뒷담화를 하게 될까요? 우리가 인성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죄가 우리 사이를 연결하던 '사랑의 기능'을 고장 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사랑해야 할 가족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고, 가장 친한 친구와 서로 헐뜯으며 관계의 파편 속에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2. 환경이 가시덤불 감옥으로 변했습니다. (17-18절)두 번째 망치질은 우리의 '삶의 환경'을 부수었습니다. 17절과 18절을 보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는 땀을 흘려야 먹고살리라."
이게 무슨 뜻일까요? 예전에는 '기쁨'이었던 일들이, 죄로 인해 '고통(Stress)'으로 변질되었다는 겁니다. 학생인 여러분에게 가장 큰 가시덤불이 뭡니까? 바로 '공부'와 '미래' 아닙니까? 책상에 앉으면 왜 머리에 쥐가 나고, 엉덩이가 아플까요? 죽어라 노력했는데 성적은 왜 내 맘처럼 안 오르고 가시덤불처럼 꼬일까요? 왜 내 꿈은 엉겅퀴 밭처럼 막막하기만 할까요?
이것은 단순히 여러분이 머리가 나빠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저주받은 땅, 삐걱거리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가 나를 찌르고, 성적이 나를 할퀴는 이 고통스러운 현실, 이것이 바로 깨진 걸작품의 모습입니다.
3. 결국은 부서져 흙으로 돌아갑니다. (19절)마지막 세 번째 망치질은 가장 치명적입니다. 19절 말씀을 보세요.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영원히 살도록 지음 받은 고귀한 걸작품이, 이제는 썩어 없어질 흙덩이, 즉 '죽음'을 선고받았습니다. 피에타상의 코가 깨지고 눈꺼풀이 날아간 것처럼, 우리 인생의 끝이 '소멸'이 되어버린 겁니다. 아무리 예쁘게 꾸미고,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결국 우리는 흙이 되어 사라집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죄가 가져온 가장 비극적인 결말입니다.

[본론 3] 버리지 않고 복원하신다 (창세기 3:15)

자, 다시 그 처참하게 부서진 피에타상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팔이 잘려 나가고, 코가 깨지고, 눈꺼풀이 날아간 그 흉측한 조각상... 박물관 사람들은 그 망가진 돌덩이를 보며 어떻게 했을까요?
"에이, 다 망가졌네. 이제 쓸모없다. 갖다 버려! 새로 하나 사 오자!" 했을까요? 아니요. 절대, 결코 버리지 않았습니다. 왜요? 아무리 망가지고 부서졌어도, 그 조각상은 여전히 거장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니까요. 망치질로 겉모습은 변했을지 몰라도, 그 안에 담긴 작품의 가치(Value)는 1원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아나요? 전 세계 최고의 복원 전문가들이 바티칸으로 총출동했습니다. 그들은 바닥에 흩어진 좁쌀만한 대리석 가루 하나하나를 핀셋으로 다 주워 모았습니다. 그리고 무려 10개월 동안, 밤을 새워가며 눈물겹도록 정교하게 그 조각상을 복원해 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그 위대한 작품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도 이와 똑같습니다.죄의 망치에 맞아 박살 난 아담과 하와, 그리고 매일 죄를 짓고 무너지는 저와 여러분을 보시며... 하나님은 "실패작이네. 폐기처분하자. 지옥에나 던져버려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죄인 된 인간을 심판하시는 그 무서운 재판정 한가운데서, 놀랍게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원 계획'을 발표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의 첫 번째 복음, '원시 복음(Proto-Evangelium)'이라 불리는 창세기 3장 15절입니다.
우리 다 같이, 이 약속의 말씀을 큰 목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세기 3:15)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탄(뱀)에게 하신 '선전포고'입니다. "사탄아, 잘 들어라. 네가 감히 나의 걸작품을 망가뜨렸느냐? 내가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 내가 한 사람을 보낼 것이다. 바로 '여자의 후손'이다."
여러분, 성경의 족보를 한번 보세요. 창세기에 많은 족보가 등장하고, 마태복음에도 족보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 족보들을 보면 다 남자의 이름을 따르고 그 남자의 후손을 ‘누가 누구를 낳고’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일하게 여자가 낳았다 라고 하는 부분이 등장합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즉 동정녀, 처녀의의 몸에서 태어나실 구원자를 예고하십니다. 이분이 누구십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 한 그 순간부터, 이미 예수님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여자의 후손이 와서, 뱀의 머리통을 박살 낼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박물관의 복원과 하나님의 복원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각상을 고치기 위해 '돈'과 '시간'과 '접착제'를 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깨진 우리를 고치기 위해 무엇을 쓰셨습니까? 어떤 본드나 접착제로도 영혼의 깨짐은 붙일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를 붙일 수 있고,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치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놓으셨고, 우리가 죽어야 할 그 십자가 자리에서 자기 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나는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 내 아들을 죽여서라도, 나는 너를 반드시 고쳐낼 것이다."이 하나님의 집요한 사랑이, 오늘 깨진 우리를 다시 살게 하는 힘인 줄 믿습니다.

[결론] 피 묻은 손으로 빚으시는 '재창조'의 역사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갓디엘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의 '진짜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수련회 때는 은혜의 필터 속에서 빛나 보였지만, 집에 돌아와 마주한 거울 속의 나는 여전히 깨져 있고, 구겨져 있고, 상처투성이입니다. 우리는 죄의 망치에 맞아 여기저기 금이 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아픈 게 당연합니다. 공부가 가시덤불처럼 힘든 게 당연합니다. 관계 때문에 우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발 기억하십시오.세상은 깨진 물건을 보면 "불량품이다, 쓸모없다" 하며 가차 없이 쓰레기통에 던져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절대, 결코, 깨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망치에 맞아 산산조각 난 피에타상을 복원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10개월 동안 밤을 새웠던 것처럼, 하나님은 죄로 박살 난 여러분의 인생을 다시 고치기 위해, 당신의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저 거친 십자가 위에 매다셨습니다.
예수님의 몸이 우리 대신 깨어지고 부서졌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몸에서 흐르는 붉은 피를 접착제 삼아, 깨져버린 여러분의 꿈을 다시 붙이시고, 무너져버린 여러분의 자존감을 다시 세우시고, 끊어져버린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가치는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비록 지금 내 모습이 좀 구겨지고 더러워졌을지라도, 여러분의 이마에는 여전히 선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 Price: Jesus Christ (가격: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
여러분은 망가진 중고품이 아닙니다. 위대한 예술가이신 성령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피 묻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다듬고 계시는 '복원 중인 걸작품'입니다.
내일부터 다시 학교라는 전쟁터로 나갑니다. 또다시 성적 때문에, 친구 때문에, 내 못난 모습 때문에 마음이 구겨질 때가 올 것입니다. 사탄은 또다시 "야, 너 같은 게 무슨 걸작품이야. 넌 그냥 셀기꾼이야. 넌 위선자야."라고 조롱할 것입니다.
그때마다,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선포하십시오. "그래! 나 좀 깨졌다! 나 좀 망가졌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내가 깨졌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다! 내가 망가졌기 때문에 주님이 나를 고치고 계신다! 내 겉모습은 낡은 천막 같아도, 내 속에는 예수님의 생명이 있다! 나는 예수님짜리다!"
사랑하는 친구들, 고개를 드십시오. 여러분의 깨진 틈 사이로 예수님의 빛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처 입은 여러분을 통해 세상의 아픈 친구들을 위로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처음보다 더 아름답고 단단한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이번 한 주간도 당당하게, 예수님짜리답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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