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th Sunday in Ordinar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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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해야>>하느님 사랑도 알지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우리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정말 하느님을 제대로 만난다면, 하느님을 진짜 깊이 만나고 체험한다면 그때 열심히 성당 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열심히 하겠다.’ 저도 신학교 저학년 때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핑계이죠.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도 있고, 내가 하는 노력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나의 노력이 만나야 무언가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박수를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두 손바닥이 마주쳐야 박수 소리가 납니다. 한 손만 열심히 휘두른다고 해서 박수가 나지 않지요.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은총과 나의 노력이 만나야 합니다. 또 소를 키우는 사람이 소를 끌고 개울로 가서 물을 먹이려고 한다고 해 봅시다. 아무리 좋은 물을 찾아서 소를 끌고 간다고 해도, 그 소가 직접 물을 마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무리 좋은 은총을 나에게 내려 주셔도 내가 그 은총을 받으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으면 하느님 은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제1독서도 같은 말을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우리 상처가 곧바로 아물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하느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면서, 우리가 하느님을 찾으면 “나 여기 있다”하고 응답해 주신다고 합니다. 인간 영혼이 참으로 바라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양식을 굶주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집이 없어서 떠도는 사람을 내 집에 맞아들이고, 헐벗은 사람에게 내 옷을 주라고 하십니다. 그럴 때 하느님의 은총이 내 안에서 느껴지고,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 성당에는 정말 다양한 단체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뭐 전신자 사순 피정도 가고, 성서 40주간 통독도 하고, 사회복지분과에서는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물품 나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전역에 있는 노숙인들을 찾아가서 그 물품을 나누고 식사도 대접하는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런 활동들에 먼저 투신할 때, 하느님의 은총이 항상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주일미사 드리는 의무만 지킨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성당의 다양한 활동들, 특별히 가난한 이웃을 위한 봉사에 헌신하시면서 하느님 은총을 더욱 깊이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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