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 [메세지] : 사라가 가나안 땅 기럇아르바에서 백이십칠 세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온 땅을 주겠다 하셨고, 백세 때에 아들을 낳게 하셨으며, 번제로 드려질 이삭을 대신할 어린양을 주시는 것으로 그분의 계획을 온전하게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라가 죽는 날 까지도 아직도 나그네로 있는 아브라함을 보게 됩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장사 지낼 곳을 제공하겠다는 헷 족속에게 굳이 값을 지불하고 사서, ‘막벨라 밭’과 굴을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온 땅을 주겠다 하셨는데, 왜 돈을 주고 샀을까요? 불순종일까요?
결과적으로는 수백년 이후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의 상징이 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야곱과 후손들까지도, 하나님이 약속을 이루시는 것을 죽어서도 기다린다는 믿음의 선포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기력하게 방관하는 것이 아닌, 약속을 믿음으로 쟁취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 때에, 여전히 아무 것도 변한 것이 없고 이루어진 것도 없는 것 같아서, 실망하고 마음이 연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더욱 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게 하시는 것에, 구경꾼처럼 떠먹여 주는 것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주신 말씀을 믿음으로 쟁취해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의로 여기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 [우리의 기도] : 아버지의 말씀을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 믿음을 더욱 도우셔서, 아버지의 때가 이르러 영광을 보게 하실 때까지 흔들림 없이 주님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