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장 41-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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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군의 여호와
제목: 만군의 여호와
본문: 사무엘상 17장 41-49절
본문: 사무엘상 17장 41-49절
찬송: 352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찬송: 352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오늘은 사무엘상 17장 41-49절 말씀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사울의 갑옷을 벗어버리고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든 다윗은 드디어 골리앗 앞에 선다. 겉으로 보기에 이것은 거인과 소년의 싸움, 칼과 막대기의 싸움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 싸움의 본질이 무기의 대결이 아니라, 세상의 신과 살아계신 하나님 사이의 영적 전쟁임을 보여준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손에 들려야 할 승리의 이름이 무엇인지 발견하기를 소망한다.
41-44절은 '세상의 업신여김과 영적 전쟁의 실체'를 말한다.
41-44절은 '세상의 업신여김과 영적 전쟁의 실체'를 말한다.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골리앗은 막대기를 들고 나온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며 조롱한다. 골리앗은 자신의 전과와 무기에 비해 다윗의 행색이 너무나 초라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골리앗이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단순한 욕설이 아니다. 골리앗은 지금 다곤 신을 비롯한 블레셋 우상들의 권세를 등에 업고 나온 것이다. 세상은 화려한 겉모습으로 우리를 기죽이려 하지만, 그 배후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둠의 영들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려 할 때 세상은 "네가 가진 것이 고작 그거냐"라며 우리를 비웃는다. 가진 돈도, 권력도 없이 예수 이름 하나 믿고 사는 우리를 어리석다 조롱한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의 비웃음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조롱은 도리어 그들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오늘 하루, 세상의 거대한 외형에 속지 말고 그 뒤에 숨어 있는 영적 실체를 꿰뚫어 보는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한다.
45-47절은 '칼과 창을 이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말한다.
45-47절은 '칼과 창을 이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말한다.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은 골리앗의 칼과 창에 맞서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한다. 다윗에게는 눈에 보이는 무기는 없었지만,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있었다. 그는 전쟁의 승패가 칼의 날카로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의 주인이신 여호와의 손에 있음을 온 천하에 알리겠다고 외친다. 다윗의 이 고백은 단순히 용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나온 확신이었다.
우리의 참된 다윗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라. 주님은 로마의 칼과 유대교의 권력 앞에 십자가라는 나약한 모습으로 서셨다. 세상은 예수를 비웃었으나, 주님은 오직 아버지의 이름을 의지하여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셨다. 오늘 우리 손에 세상의 무기가 없다고 낙심하지 말자. 우리에게는 골리앗보다 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다. 농사를 짓든, 사람을 만나든, 어떤 문제를 해결하든 내 힘이 아닌 예수의 이름을 앞세울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48-49절은 '말씀대로 성취되는 승리의 순간'을 말한다.
48-49절은 '말씀대로 성취되는 승리의 순간'을 말한다.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다윗이 던진 물매돌은 정확하게 골리앗의 이마에 박혔고, 그 거대한 거인은 단 한 방에 땅에 엎드러졌다. 수많은 날 동안 이스라엘을 공포에 떨게 했던 거인이 무너지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다윗의 손을 붙드시고 그 돌을 인도하셨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창세기에서 예언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창 3:15)"이라는 약속을 떠오르게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완전히 깨뜨리셨다. 다윗의 돌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듯,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무너뜨렸다. 우리는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자들이다. 오늘 우리의 삶을 가로막는 골리앗이 아무리 커 보여도, 주님의 능력 앞에서는 한낱 종이 호랑이에 불과하다. 내가 던지는 작은 기도의 돌, 순종의 돌이 주님의 손에 들릴 때, 내 인생을 짓누르던 거대한 문제들이 무너지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칼과 창을 의지하는 자들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는 자들이다. 세상은 무기로 싸우지만 우리는 기도로 싸운다. 오늘 하루, 내 눈앞의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미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 들자.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전쟁은 이미 우리의 것이다. 이 믿음으로 삶의 현장에서 당당히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주시고, 승리의 약속을 붙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칼과 창을 자랑하며 우리를 위협하지만,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앞세워 나아갑니다. 인생의 골리앗 앞에서 내 힘과 경험을 의지하려 했던 교만을 내려놓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믿음으로 선포하게 하옵소서.
주님, 본격적인 농사 준비로 분주해지는 이 계절에 우리 도초중앙교회 성도들의 삶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릴 준비를 하는 농부들의 손길 위에 힘을 더하시고, 올 한 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당한 비와 햇빛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경제가 어렵고 농촌의 현실이 골리앗처럼 막막해 보일지라도,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의 기업이 되심을 믿고 나아가게 하옵소서.
특별히 몸이 아파 새벽 제단에 나오지 못한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질병이라는 골리앗이 그들을 넘어뜨리려 할 때, 치유의 광선을 발하사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자녀와 다음 세대가 세상의 스펙과 조건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만으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거장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승리하신 주님과 동행하며 기쁨으로 살게 하실 줄 믿사오며, 우리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