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Notes
Transcript
본문 말씀: 요한복음 4장 13-15절
1. 다시 목마르게 하는 세상의 우물
1. 다시 목마르게 하는 세상의 우물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찾아한 여인을 만나시고, 그 여인에게 영원한 샘물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을 참된 생명의 근원으로 드러내시는 장면입니다.
당시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사마리아를 통과하셨습니다. 유대 사람과 사마리아 사람이 상종하지 않던 시대 입니다. 그렇기에 이 사마리아를 거치는 길로가신 것은 파격적인 행보였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시간, 예수님은 수가 성 야곱의 우물가에 앉으셨습니다. 그곳으로 한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려 한 듯, 인적 드문 시간에 나온 여인에게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실 물을 좀 달라고 먼저 말을 건네십니다. 인종 성별 신분의 벽이 엄격했음에도 이런 행동은 파격적인 행동이었습니다.
여인은 이런 낯선 유대 남자의 행동에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그 여인은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여인은 야곱이 준 선물(우물)보다 더 큰 하나님의 선물이 있다는 말과 예수님에게 그것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을 믿기 어려웠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이내 다시금 목마를 것이오."
예수님은 여인의 삶을 아셨기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여인의 삶 자체가 '다시 목마른' 삶이었습니다. 사실 여인에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그 남편도 사실은 여인의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고대 가부장적 사회에서 이혼은 남편이 주도했는데, 이 사마리아 여자는 무려 다섯 남편에게서 치욕을 연달아 받았고 생계를 위해 정식 남편이 아닌 또 다른 어떤 남자와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남자를 통해,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목마름과 상처를 채워보려 했지만, 그녀의 절망은 깊은 우물보다 더 깊었습니다. 인생이 고단했고 구차했으며,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 자체가 모두 싫고 귀찮아질 만큼 그녀는 절망한 상태였습니다.
구약에서도 '세상의 우물'을 깊이 파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솔로몬 왕입니다.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부귀영화, 쾌락, 지혜 등 세상이 줄 수 있는 모든 우물을 두레박을 동원해 자신의 갈증을 채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내린 결론은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물은 마실 때는 시원할지 몰라도, 결국 이내 다시금 목마르게 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사실 우리는 갈급해하고 있지 않나요? 채우지 못할 세상의 것으로 여전히 허덕이고 있지 않나요? 내 즐거움을 채우려고 세상의 온갖 즐거움들을 찾습니다. 교회는 익숙하고 재미 없습니다. 예배보다 세상의 것이 더 재미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말합니다. 그 모든 것 헛되고 헛되며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
2.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명수
2.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명수
그렇게 갈급하고 목말라 지친 여인에게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끊임없이 솟구쳐 나와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참 샘물입니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처음 여인은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 여인의 상태는 영적인 갈증이 심각했을 것입니다. 세상의 우물에서 채워지지 않는 자신의 영적 갈급함을 채울 수 없었음에도, 그녀는 육신적인 갈증에만 온통 관심을 가지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15절에 그저 이 우물에서 다시는 물을 길으러 여기까지 올 필요가 없게 그 물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여인의 시선은 물을 긷는 두레박과 세상의 깊은 우물, 그리고 조상 야곱이 받았던 막연한 축복을 바라는 것에 머물렀지만, 그 여인 앞에는 영원한 생수를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서 계셨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물을 구하는 듯 다가오셨으나, 그분의 목적은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이렇게 말씀으로 우리 앞에 서 계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 샘물을 주님은 건내주십니다.
예수님에게서 생명수를 마시고 완전히 변화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세리장 삭개오입니다. 삭개오는 돈과 권력이라는 세상의 우물로 자신의 콤플렉스와 외로움을 채우려 했지만, 사람들의 멸시 속에서 괴로워 했으며 진정한 관계에 늘 목말랐습니다. 그렇게 목마름을 안고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들은 삭개오는 뽕나무 위에서 예수님을 만나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르시고 그의 집에 머무시겠다고 먼저 다가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한 삭개오의 심령에는 영생의 샘물이 터졌습니다. 그는 이제 세상 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만족과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의 두레박이었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며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영원한 만족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렇게 사마리아 여인은요 예수님이 건내시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받고, 자신이 바라보고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 앞에 계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의 주이심을 알게 되어 사마리아의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합니다. 그녀의 심령의 갈급함은 채워졌고, 영원한 생명의 만족과 기쁨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행복한 교회 성도 여러분, 여인의 시선은 내 능력으로 걷어올려야 한다는 두레박과 여전히 퍼내서 마시지만 해갈되지 않는 세상의 깊은 우물, 막연한 복을 꿈꾸는 것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선은 여인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영원한 생명 샘물을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우리도 잠시 갈증을 채우려 세상의 두레박을 붙잡을 때가 많지 않습니까? 세상의 친구가 전부인 것처럼, 돈이 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이 세상을 사는 게 전부인 것처럼, 그러나 그 갈증은 다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갈증을 해갈해주시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게 하시는 생명의 주님께 나아가야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매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영원한 생명 샘물을 얻을 수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를 위해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이야기 하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오늘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신 말씀을 우리의 말씀을 받아들이기시기바랍니다.
잠시의 갈증을 채우려 세상의 두레박을 붙잡지 말고, 다시 목마르지 않게 하시는 생명의 주님께 나아갑시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심령의 갈증을 해결해주시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명 샘십니다.
언제나 예수님은 예배의 자리에,
말씀의 자리와 기도의 자리에서 우리에게 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 샘물을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오늘도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찬양 - 우물가의 여인처럼
함께 기도합시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구합니다!
이제 세상의 깊은 우물을 파는 것을 중단하고,
나의 갈급한 심령을 채우시는 주님 앞에 섭니다.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영생의 샘물을 주시고
풍성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일생이 되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