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쫓아냈으나, 그분은 찾아오셨습니다 (요한복음 9: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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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올려주신 마지막 자료(3월 3일 화요일 요한복음 9:24-41 매일성경 본문)를 바탕으로, 3월 3일 화요일 새벽기도회 완성 원고를 준비했습니다.
자신들이 본다고 착각하며 진리를 쫓아낸 바리새인들의 '영적 맹인 됨'과, 세상에서 쫓겨난 자를 친히 찾아오셔서 영원한 빛을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그러나, 그분은(But, Him)'**의 관점으로 깊이 있게 대조하여 구성했습니다.

[2026년 3월 3일 화요일 새벽기도회: 세상은 쫓아냈으나, 그분은 찾아오셨습니다]

1. 시작 기도

"참된 빛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아버지,
어둠 속에 갇혀 영적인 맹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던 우리에게 찾아오사, 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때로 바리새인들처럼 내 알량한 지식과 고집으로 다 '본다'고 착각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이 아침, 우리의 닫힌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세상의 위협과 조롱 속에서도 나를 고치시고 살리신 주님의 은혜만을 온전히 고백하게 하시고,
세상이 나를 밀어낼 때 도리어 나를 찾아와 안아주시는 그 크신 주님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찬송

찬송가 428장 (통 488):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본문 묵상집 추천 찬송입니다. 어둠을 뚫고 들어온 생명의 빛을 찬양합니다.)
또는 찬송가 288장 (통 204):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3. 설교 (Sermon)

제목: 세상은 쫓아냈으나, 그분은 찾아오셨습니다 (요한복음 9:24-41)
(서론: 진리를 억압하는 세상의 권력)
사랑하는 광명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의 기적, 그 이후에 벌어진 살벌한 종교 재판의 현장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바리새인들은, 눈을 뜬 맹인을 두 번째로 불러다가 윽박지릅니다.
24절입니다.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이 말은 진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가 안식일을 어긴 죄인이라는 사실에 동의해라. 그렇지 않으면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무서운 협박이었습니다.
종교 권력을 쥔 그들은 자신들의 낡은 신학과 편견의 틀에 맞지 않는 예수님을 어떻게든 '죄인'으로 만들어 제거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육신의 눈은 멀쩡하게 뜨고 있었지만, 눈앞에 서 계신 참된 구원자를 보지 못하는 참담한 '영적 맹인'들이었습니다.
(대지 1: 한 가지 아는 것 - 부인할 수 없는 은혜의 고백)
서슬 퍼런 권력자들의 위협 앞에서, 평생을 거지로 살아왔던 비천한 이 사람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그는 복잡한 신학이나 율법으로 논쟁하지 않습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세상의 어떤 권력도 꺾을 수 없는 강력한 간증을 선포합니다.
25절을 보십시오.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당신들이 그분을 죄인이라고 정죄하든 말든, 내가 확실히 아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나는 평생 어둠 속에 살던 맹인이었는데, 그분이 내 눈을 뜨게 하셨고 지금 내가 빛을 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진리를 만난 자의 당당함입니다. 세상이 복음을 조롱하고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려 할 때,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복잡한 이론이 아닙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십자가의 은혜, 그 거부할 수 없는 '내가 경험한 생명의 빛' 하나면 충분합니다.
진리의 빛을 증언하는 이 사람을 향해 분노한 바리새인들은 결국 34절에서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며 그를 공동체에서 파문해 버립니다.
(대지 2: 그러나 그분은 - 쫓겨난 자를 찾아오시는 예수님)
유대 사회에서 회당에서 쫓겨난다는 것은 사회적, 경제적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습니다. 맹인이었던 사람은 예수님을 증언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세상은 진리에 선 자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쫓아냅니다. 그러나, 그분은(But, Him) 다르게 일하십니다.
35절을 다 함께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세상은 그를 쓰레기처럼 내다 버렸지만, 예수님은 그 소식을 들으시고 캄캄한 거리로 그를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고난을 멀리서 방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믿음 때문에, 진리 때문에 세상에서 손해 보고 소외당하고 상처받은 영혼을 찾아오셔서 다정하게 만나주십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인자(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밝히시자, 그는 38절에서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라며 참된 예배자로 엎드립니다.
육신의 눈을 떴을 뿐만 아니라, 영혼의 눈까지 완전히 열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가장 복된 구원의 완성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대지 3: 본다고 착각하는 자들의 비극)
이 아름다운 구원의 장면 뒤편에, 스스로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자부하던 바리새인들을 향해 주님은 무서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39절에서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자 바리새인들이 묻습니다. "우리도 맹인인가?" (40절)
예수님의 마지막 대답이 41절에 떨어집니다.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신앙생활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은 "나는 다 안다, 나는 잘 보고 있다"고 착각하는 영적인 교만입니다. 나의 영적 파탄을 인정하고 주님 앞에 "나는 소경입니다"라고 엎드리는 자는 빛을 얻지만, 내 고집과 내 지식으로 다 '본다'고 우기는 자는 영원한 멸망의 어둠 속에 갇히게 됩니다.
(결론: 본다는 착각을 버리고 빛이신 주님을 예배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스스로 본다고 착각하며 다른 이들을 정죄하고 쫓아내는 바리새인의 자리에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무지를 고백하며 생명의 빛이신 주님 앞에 엎드리는 자리에 있습니까?
이 아침, "나는 다 안다"는 교만의 허울을 십자가 앞에 모두 벗어 던집시다. "주여,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주님의 은혜로 봅니다!"라는 이 한 가지 분명한 은혜의 고백만이 우리 안에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이 진리를 조롱하며 우리를 쫓아낸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세상에서 쫓겨난 그 외로운 자리에, 생명의 빛이신 우리 주님께서 친히 찾아와 안아주실 것입니다. 나를 찾아오신 주님을 향해 "주여 내가 믿나이다"라고 엎드려 경배하는 참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합심 기도 제목

영적 교만을 회개하며: "주님, 바리새인들처럼 내 알량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다 '본다'고 착각하며 살았던 영적인 교만을 회개합니다. 진리의 빛 앞에서 나의 맹인 됨을 겸손히 고백하게 하소서."
부인할 수 없는 은혜의 고백: "어둠 속에 있던 나를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하신 그 한 가지 분명한 은혜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위협과 조롱 앞에서도 나를 살리신 주님만을 당당히 증언하게 하소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는 위로: "세상에서 믿음으로 살려다 쫓겨나고 상처받은 심령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소외된 그곳까지 친히 찾아오셔서 만나주시는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참된 예배를 회복하게 하소서."

5. 축도

"어둠의 권세에 짓눌린 맹인과 같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친히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본다고 착각하는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겸손한 자에게 눈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세상에서 쫓겨나 상한 심령들을 친히 찾아가 위로하시며 참된 믿음으로 이끄시는 성령님의 내주 교통하심이
본다는 착각을 버리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만을 굳게 붙들며
나를 찾아오신 주님을 영원히 예배하기로 결단하는
광명교회 모든 성도들의 삶과 가정과 일터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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