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시계는 그만 봅시다.
26년 소망부 1학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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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행복
찬양/행복
묵상기도
묵상기도
신앙고백
신앙고백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200장
찬송가/200장
묵상기도
에벤에셀의 하나님 우리 소망부를 지키시고 사랑하심에 감사합니다
이번 한학기도 오작 주만 바라며 오직 복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릐 말씀을 세기며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게되는 복된 성도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말씀
말씀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선포
선포
사랑하고 존경하는 소망부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예배당에 나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미국의 제6대 대통령을 지낸
존 퀸시 애덤스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80세가 훌쩍 넘어 지팡이를 짚고 길을 산책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길에서 우연히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애덤스 씨, 오늘 아침 건강은 좀 어떠십니까?"
그러자 애덤스 씨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이고, 고맙네. 나 '애덤스'는 아주 건강하고 안녕하다네! 그런데 문제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이 너무 낡아버렸어.
기둥(다리)은 흔들거려서 자꾸 쓰러지려 하고, 지붕(머리카락)은 다 벗겨져서 휑하고, 벽(피부)은 쭈글쭈글해져서 찬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네. 아무래도 조만간 이 낡은 집을 버리고 새집으로 이사를 해야 할 것 같아.
하지만 나 '애덤스' 자체는 아주 건강하다네!"
자신의 늙고 병든 육신을 '자신이 잠시 머무는 낡은 집'에 비유한 이 유쾌한 대답에 친구는 껄껄 웃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성도여러분 이 80대 할아버지의 유머가 참으로 멋지지 않습니까?
우리는 무릎이 아프고 눈이 침침해지면
"아이고, 내 인생도 이제 해가 지는구나" 하고 슬퍼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노년의 때를 가리켜 '인생의 황혼', 불이 꺼져가는 어두운 저녁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하지만 성도 여러분!
방금 전 애덤스 할아버지의 고백처럼 우리는 늙고 병들어 사라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잠시 입고 있는 이 육신이라는 텐트,
이 세상이라는 낡은 집이 조금씩 낡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낡은 집을 떠나 이사 가는 날은 어떤 날입니까?
모든 것이 끝나는 슬픈 날입니까? 아니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지어주신 영원하고 찬란한 새집 들어가는 가장 가슴 설레는 아침입니다.
대지 1: 세상의 시계는 저녁을 가리키지만, 우리 영혼의 시계는 아침을 가리킵니다.]
대지 1: 세상의 시계는 저녁을 가리키지만, 우리 영혼의 시계는 아침을 가리킵니다.]
사랑하는 소망부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애덤스 할아버지처럼 나이 듦을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설레는 아침'으로 확신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이 그 분명한 해답을 줍니다. >
사도 바울은 로마서 13장 12절에서 세상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놀라운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여러분, 비가 오려나 싶으면 무릎이 시큰거리고, 돌아서면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연약해진 우리 몸을 볼 때마다 마음이 철렁 내려앉으실 때가 있으시지요.
세상 사람들은 이런 육신의 변화를 보며 '내 인생의 불꽃이 사그라지는 어두운 저녁'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그것을 '밝아오는 아침'이라고 부르십니다.
육신의 눈으로 보면 불꽃이 사그라지는 것 같지만, 영적인 눈으로 보면 영원한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이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정착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짜 본향인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나그네들, 즉 거류민 이기 때문에 그래요.
나그네인 우리에게 이 땅에서의 삶은 참으로 고달프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한반도 역사에서 가장 가옥했던 시기를 소망부 분들이 삶으로 살아가지 않으셨습니까?
한국전쟁의 참혹함, 가난 속에서 자식들 굶기지 않으려고, 남부럽지 않게 키우려 뼈 빠지게 일하며 눈물도 참 많이 흘리셨습니다.
천국 백성인 우리에게는 오히려 배고프고 아팠던 이 세상의 삶 자체가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낮이라고 착각하지만, 우리에게 이 세상은 언제나 춥고 고달픈 밤과 같았습니다.
여러분, 하루 중에서 가장 추울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바로 해가 뜨기 직전, 꼭두새벽입니다.
동이 트기 바로 직전이 가장 어둡고 가장 춥습니다.
지금 우리 소망부 성도님들의 육신이 약해지고 힘이 드는 것은, 여러분의 인생이 끝나는 쓸쓸한 저녁이라서가 아닙니다.
영원히 눈물도 없고, 아픔도 없고, 이별도 없는 진짜 아침, 천국의 해가 떠오르기 직전의 그 '새벽'을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을 맞이하기 직전이기에 지금 당장 육신이 조금 춥고 고달픈 것뿐입니다.
어릴 적 고향에 갈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새벽 일찍 일어나 보따리를 쌀 때, 잠도 덜 깨고 밖은 깜깜해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얼마나 기쁘고 설렙니까?
우리 소망부 어르신들이 보내고 계신 지금 이 노년의 시간이 바로 그렇습니다. 슬프고 우울한 저녁이 결코 아닙니다.
진짜 내 집, 영원한 고향인 천국으로 갈 채비를 하는, 인생에서 가장 가슴 설레는 새벽입니다.
사랑하는 소망부 성도 여러분, 더 이상 세상의 거짓말에 속지 마십시오.
"나는 해 저무는 노을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고장 난 세상의 시계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의 진짜 시계, 하나님의 시계를 보십시오.
우리의 영혼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환한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두 팔 벌려 안아주실 그 구원의 아침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이제 밝아오는 아침을 기쁨과 소망으로 맞이하시는 우리 소망부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대지 2: 지난밤의 춥고 고달픈 시간을 견디게 하신 것은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대지 2: 지난밤의 춥고 고달픈 시간을 견디게 하신 것은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서 우리는 지금 영광스러운 천국의 아침을 맞이하기 직전의 새벽을 지나고 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여러분의 지난 세월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그 길고 어두웠던 인생의 밤을, 여러분은 도대체 어떻게 견디고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내 힘으로 아등바등 온 것 같고, 내 깡다구로 버틴 것 같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구약성경 사무엘상 7장 12절에 나오는 사무엘 선지자의 고백이, 바로 우리 소망부 성도님들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이것이 바로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이라는 무서운 적군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좋은 무기도 없고 싸울 힘도 없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벌벌 떨었습니다.
그야말로 절망스러운 시간이죠
그때 사무엘 선지자와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여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큰 천둥소리를 내리셔서 적들을 단번에 다 물리쳐 주셨습니다.
이 엄청난 구원을 직접 경험한 뒤에, 사무엘이 큰 돌을 하나 가져다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지었습니다.
에벤에셀의 뜻은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지나오신 70년, 80년, 90년의 인생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지 않으셨습니까?
살다 보니 블레셋 군대처럼 무섭고 막막한 일들이 얼마나 많으셨습니까.
당장 내일 먹을 쌀이 없어서 한숨 쉬며 지냈던 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열이 펄펄 끓어올라 밤새 눈물로 기도했던 밤,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가슴을 치며 펑펑 울었던 밤, 내 몸에 덜컥 병이 찾아와 두려움에 떨었던 수많은 밤들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세상이라는 그 춥고 어두운 밤을 지나오시면서, 우리 어르신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잘 견뎌오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수많은 밤을 어떻게 지나오셨습니까?
여러분이 홀로 외롭게 버티신 것이 아닙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그 캄캄한 밤에,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거칠어진 손을 꼭 붙잡고 걸어주셨습니다.
너무 힘들어 넘어질 때마다 등에 업어주셨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습니다.
내 힘으로 자식들 건사하고 내 힘으로 여기까지 살아온 줄 알았는데, 가만히 뒤돌아보니 내 발자국은 없고 나를 업고 걸어오신 하나님의 발자국만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나를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우리 소망부 어르신들의 굽은 등과 굵게 팬 주름살은 그저 고생의 흔적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얼마나 쉬지 않고 충실하게 도우셨는지를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훈장입니다.
이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굳게 믿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힘이 넘치던 젊었을 때나, 몸이 쇠약해져 버린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돕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앞으로 남은 여러분의 걸음도 끝까지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의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지난 모든 세월을 에벤에셀의 은혜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가오는 천국의 아침을 평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시는 복된 소망부 어르신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대지 3: 이제 두려움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은 천국 백성으로 아침을 준비합시다.]
[대지 3: 이제 두려움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은 천국 백성으로 아침을 준비합시다.]
이제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남은 노년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 본문 로마서 13장 12절 하반절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이어서 14절에서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빛의 갑옷을 입고, 예수님으로 옷을 입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나이가 들어 힘도 없는데, 젊은 사람들처럼 어디 나가서 땀 흘려 봉사하라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천국 백성답게, 우리의 마음과 삶을 새롭게 단장하라는 뜻입니다.
어둠의 옷, 즉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나는 이제 늙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무력감, 지나간 젊음에 대한 헛된 미련을 이제는 훌훌 벗어 던지십시오.
대신에 천국에 갈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소망의 옷, 기쁨의 옷을 든든히 입으시라는 것입니다.
어떤 어르신 성도님이 노년에 예수님을 믿고 늦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어르신이 세례를 받으신 그날부터, 돋보기를 쓰고 성경책을 펴놓고는 종이에 무언가를 빼곡하게 적으며 열심히 외우기 시작하셨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 베드로, 바울...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달달 외우시는 겁니다.
눈도 침침하신 분이 너무 열심히 이름을 외우시니까, 하루는 목사님이 궁금해서 여쭤보았답니다.
"어르신, 도대체 왜 그렇게 성경 인물들 이름을 열심히 외우십니까?" 그러자 그 어르신이 활짝 웃으시며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아이고 목사님, 제가 이제 길어봐야 몇 년 뒤면 천국에 갈 텐데, 거기 가면 이 양반들 다 만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명색이 같은 천국 백성인데, 만나서 이름도 모르면 미안해서 어떡합니까! 반갑게 인사하려고 미리 이름 외우고 있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얼마나 가슴 뭉클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이것이 바로 천국을 진짜로 소망하는 사람의 모습이죠.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오늘 말씀에서 강조한 '빛의 갑옷'을 입은 사람의 태도입니다.
이 어르신에게 죽음은 모든 것이 끝나는 무섭운 절망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만나고 싶었던 반가운 믿음의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천국의 아침을 맞이할 생각에, 남은 노년의 시간을 설레는 기쁨과 준비로 채우셨던 것입니다.
우리 소망부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이 어르신처럼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이제 내 육신이 약해진다고 너무 속상해하거나 우울해하지 마십시오.
대신 매일 아침 거울을 보실 때마다 여러분 자신에게 선포하십시오.
" 내 인생의 진짜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이제 곧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뵙게 될 우리 예수님을 생각하며 미소 지으실 수 있는 우리 소망주 성도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세상은 여러분의 나이 듦을 해가 지는 황혼이라 부르지만, 우리 하나님은 영원한 낮이 밝아오는 영광의 새벽이라고 부르십니다.
지나온 춥고 고달팠던 모든 밤은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다 품어주셨습니다.
이제는 슬픔과 두려움이라는 어둠의 옷을 벗어 버리십시오. 그리고 다가올 천국의 아침을 설레임으로 준비하며 '빛의 갑옷'을 든든히 입으시는 복된 거류민, 우리 소망부 모든 어르신들이 다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소망부 어르신들의 굽은 등과 깊게 팬 주름 속에 담긴 지난 모든 삶의 걸음걸음마다, '에벤에셀'의 은혜로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난과 질병, 수많은 눈물과 고달픈 인생의 밤을 지날 때, 홀로 두지 않으시고 안아주시고 업어주셔서 오늘 이 은혜의 자리까지 오게 하신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주님, 약해져 가는 육신을 보며 '내 인생의 해도 이제 저무는구나' 슬퍼했던 우리의 연약한 마음을 이 시간 따뜻하게 만져 주시옵소서. 세상은 우리를 향해 저물어가는 황혼이라고 말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찬란한 천국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고 말씀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늙고 쓸모없어졌다는 무력감의 옷을 십자가 앞에 다 벗어버리게 하옵소서. 대신 다가올 구원의 아침을 설레임으로 기다리며, 천국 백성답게 기쁨과 소망의 '빛의 갑옷'을 든든히 입게 하옵소서. 우리 소망부 어르신들의 남은 생애가 무겁고 우울한 짐이 아니라, 낡은 집을 떠나 영원하고 영광스러운 천국 새집으로 이사할 날을 즐거이 준비하는 복된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의 든든한 지팡이요 찬란한 아침이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