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걸어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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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어나 걸어가는 사람
본문: 사도행전 3장 1-10절 (중심 본문: 8-10절)
주제: 참된 성령의 은사로 참된 열매를 맺는 사람
서론: 기적의 완성은 '열매'에 있습니다
서론: 기적의 완성은 '열매'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일어나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도행전 3장을 읽을 때,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40년 된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선포한 6절의 기적에만 시선을 빼앗기곤 합니다. 내 삶에도 이런 극적인 기적이 일어나서, 나의 닫힌 취업의 문, 꼬여버린 관계, 바닥난 재정이 단번에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진정으로 조명하고자 하는 기적의 '클라이맥스'는 그 사람이 단순히 육신적인 질병을 고침 받았다는 사실 자체에 머물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집중해야 할 본문은 그가 고침을 받은 직후의 행동과 그로 인해 파생된 결과를 기록한 8절부터 10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영혼의 앉은뱅이였던 그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되었을 때,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된 모습을 통해 온 백성이 충격을 받고 복음이 전파되는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즉, 성령의 능력이 한 사람에게 임했을 때 어떤 '참된 열매'가 맺어지는가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세상의 은과 금을 구걸하던 영적 무기력에서 벗어나,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세상 속에 참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1: 성령의 능력은 '온전한 회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본론 1: 성령의 능력은 '온전한 회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첫 번째로, 예수의 이름으로 임한 참된 성령의 능력 우리 삶에 일시적인 위안이 아닌 '온전한 회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8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뛰어 서서 걸으며..." 이 사람은 40년 동안 단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리의 근육이 마르고 뼈가 굳어 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뛰어 서서 걸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 '뛰기도'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할로마이’는 송아지가 고삐가 풀린 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즉, 이 앉은뱅이였던 자는 아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자로 완전히 치유된 것입니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되었다가 다시 재발하는 불완전한 치유가 아닙니다.
구약성경 이사야 35:6 메시아가 오시는 날에 일어날 일을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베드로가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40년 된 절망을 끊어내고, 구약의 예언을 온전히 성취하는 완벽한 생명의 능력이었습니다.
[예화] 통증을 심하게 앓아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가 썩어서 견딜 수 없이 아플 때, 진통제를 먹으면 잠시 통증이 사라집니다. 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통제 약효가 떨어지면 고통은 다시 밀려옵니다. 근본적인 원인인 '썩은 뿌리'를 뽑아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우리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지칠 때마다 세상의 방식(은과 금)을 우선으로 나를 위로하려 합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여행을 가고, 사람들을 만나며 잠깐의 위안을 얻습니다. 좋은 쉼입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예수님이 없다면 모든 여행과 쉼들은 잠시 잠깐 먹는 '진통제'일 뿐, 내 영혼의 근본적인 우울함과 썩어가는 무기력을 고치지 못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여전히 주저앉아 있는 영적 앉은뱅이에 불과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4:13–14 에서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인은 매일 우물가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일시적으로 피하려는 진통제, 육적인 관계라는 진통제를 구하던 영적인 앉은뱅이였습니다. 그러나 참된 생명 샘물이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녀는 영혼의 썩은 뿌리가 뽑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뛰어 들어가' 예수를, 복음을 전하는, 회복을 전하는 온전한 사람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참된 성령의 은사는 우리를 다시 주저앉게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여러분 심령에 찾아올 때, 여러분을 옭아매던 모든 상처와 아픔, 패배와 열등감이 끊어지고 사슴처럼 뛰어오르는 온전한 회복의 열매가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복음으로 온전한 사람으로 기뻐 뛰며 즐거워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론 2: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본론 2: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열매'를 맺습니다.
두 번째로, 참된 성령의 능력은 우리의 발걸음을 돌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8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이 장면은 정말로 위대한 영적 반전입니다. 이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성전 미문에 매일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또 율법의 정죄함 때문에 성전 '문 밖에서' 사람들에게 돈을 구걸만 하던 자였습니다.
그런데 참된 성령의 사역으로 은혜를 받은 후 그의 인생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돈 몇 푼 더 얻으려고 미문에 주저앉아 있지 않습니다. 돈을 다시 구걸하러 시장 바닥으로 뛰어가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고쳐준 사람을 신격화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이제 두 다리로,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던 '성전 안으로 뛰어 들어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미하는 자'로 변화된 것입니다.
[예화] 아주 유명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리는 거대한 콘서트 홀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한 사람은 평생 그 콘서트 홀 문밖에서 사람들에게 야광봉과 생수를 팔며 푼돈을 벌었습니다. 그는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음악 소리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나올 돈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 그에게 다가와 'V.I.P 티켓'을 쥐여 주며 그를 홀 안으로 이끌었습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 압도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듣게 된 그는, 더 이상 밖에서 생수를 팔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진짜 아름다운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짜 기적입니다. 성령의 참된 은혜는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문밖에서 푼돈(세상 성공)을 구하던 우리의 영혼을 예배의 한복판으로 이끌어 갑니다. 불신앙의 병을 치유시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로 만들어 줍니다. 기적을 체험하고도 여전히 자신의 육신적인 욕심만 채우고 세속적인 성공만을 좇는다면, 그것은 참된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2:29–30 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네 스펙을 다하고, 통장 잔고를 다하여 너 자신만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며 성전 밖의 구걸하는 인생을 성공의 기준으로 삼게 합니다. "취업만 하면, 돈만 많이 벌면 그때 예배할게요"라며 우리를 문밖에 머물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의 목적지가 바뀝니다. "하나님, 나의 두 발로 가장 먼저 하나님의 성전으로 달려가 주님을 예배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아무 탈 없이 적당히 사는 것을 넘어,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온 삶을 다해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는 참된 영적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소망합시다.
본론 3: 성령의 능력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열매'를 맺습니다.
본론 3: 성령의 능력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열매'를 맺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진정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나 걸어가는 사람을 통해 '세상에 거룩한 충격과 복음이 전파되는 열매'가 맺어집니다.
9절과 10절을 보면, 백성들은 그가 본래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랐습니다. 이 기적은 개인의 치유로 끝나지 않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당시 종교 생활에 젖어 있던 유대인들은 앉은뱅이에게 동전이나 던져주었을 뿐, 생명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늘 비참하게 주저앉아 있던 그가 예수의 이름으로 벌떡 일어나 찬양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사람들은 '기이히 여기며(경외심) 놀랐습니다(상식 밖의 충격)'. 이 거룩한 충격은 곧장 5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폭발적인 부흥의 문을 열었습니다(행 4:4).
[예화] 장난감 중에 아무리 밀쳐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가 있습니다. 오뚝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 안에 무거운 '무게 중심'이 확실하게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성경을 얼마나 많이 아는지에 크게 감동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진정으로 충격을 받고 호기심을 갖는 순간은, 도저히 일어설 수 없는 실패를 경험해도, 관계의 배신과 단절을 겪어도, 경제적 절망이라는 사회적 절망이라는 주먹이 청년들을 쳐서 쓰러뜨렸는데, 그 청년이 예수의 이름으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기뻐 뛰며 찬양할 때입니다. 세상은 묻게 될 것입니다. "도대체 저 청년의 마음속에는 어떤 '무게 중심'이 있기에 저토록 당당하게 다시 일어나는가?"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 16절에서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굴복하지 않고 믿음으로 일어서는 것, 그 존재 자체가 세상을 향해 기독교의 생명력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복음이요, 가장 위대한 전도의 열매입니다.
결론: 예수의 이름으로 참된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시다
결론: 예수의 이름으로 참된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시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결론 예화] 어떤 거지가 길가에 놓인 낡은 상자 위에 앉아 40년 동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동전을 구걸하며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한 나그네가 지나가다 거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깔고 앉아 있는 그 상자 안에는 뭐가 들어 있습니까?" 거지는 귀찮은 듯 대답했습니다. "몰라요, 그냥 주워 온 빈 상자입니다." 나그네가 끈질기게 상자를 열어보라고 권유했고, 마지못해 거지가 그 낡은 상자의 뚜껑을 열었을 때, 그 안에는 평생을 쓰고도 남을 눈부신 금괴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40년 동안 어마어마한 보물 위에 앉아 있으면서도, 몇 푼의 동전을 구걸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의 앉은뱅이 이야기는 2천 년 전의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영혼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안에는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라는 엄청난 보물이 이미 주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세상을 향해 빈손을 내밀며, 은과 금(스펙과 돈)을 구걸하며 주저앉아 있지 않습니까?
주님은 오늘, 우리가 깔고 앉아 있던 그 영적 무기력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손을 잡고 '일어나 걸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그저 입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1) 내 영혼과 삶이 온전히 회복되는 열매, 2) 나의 전 존재로 성전을 향해 뛰어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열매, 3)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내 삶을 통해 세상에 거룩한 충격을 주는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 열매는 내 결심만으론 맺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능력이 있고, 그분을 추구하는 성령 충만한 삶 속에 해답이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세상의 잣대 앞에 주눅 들거나 돈 몇푼을 구걸하지 맙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담대히 선포하며 일어납시다. 사슴처럼 뛰며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여러분이 맺는 그 참된 성령의 열매를 통하여, 여러분의 일상과 이 세상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으로 가득 차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찬양 -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결단 기도문]
“생명의 주님, 세상의 은과 금을 구걸하며 주저앉아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힘차게 일어나 온전한 예배자로 서게 하옵소서. 어떠한 시련 앞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우리의 삶이 세상을 깨우는 거룩한 충격이자 참된 생명의 열매가 되기를 결단합니다.”
우리 주여 크게 한번 부르고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마무리 기도]
위로와 사랑의 주님,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가장 귀한 보배를 두고도, 세상의 은과 금을 구걸하며 주저앉아 있던 영적 무기력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썩어질 세상의 위안(진통제)을 구하지 않고, 내 영혼을 완전히 살리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굳게 믿으며 힘차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나 혼자 일어서는 데 그치지 않고, 온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어떠한 시련 앞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나의 삶이 세상을 향한 거룩한 충격과 복음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