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부2(03.10)
26년 소망부 1학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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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꽃들도
찬양/꽃들도
묵상기도
묵상기도
신앙고백
신앙고백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 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288장
찬송가/288장
말씀
말씀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말씀선포
말씀선포
단계 1: 갈등 - "우웩, 퉤퉤!" 홍해의 환희 직후에 마주한 '마라의 쓴 물'
단계 1: 갈등 - "우웩, 퉤퉤!" 홍해의 환희 직후에 마주한 '마라의 쓴 물'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속 이스라엘 백성들의 표정을 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불과 며칠 전, 사흘전만해도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엄청난 기적을 체험한 그 백성들,
애굽의 노예 생활을 끝내고 마른땅처럼 바다를 건넌 그들은 벅찬 가슴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그들은 희망을 품고 '수르'라는 낯선 광야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그 벅찬 기쁨은 단 3일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뜨거운 모래바람이 부는 삭막한 광야를 걷고 또 걸었지만, 사흘이 되도록 마실 물을 한 방울도 구하지 못한 것입니다.
어르신들, 한여름 뙤약볕에서 일하실 때의 그 지독한 갈증을 아시지요.
광야의 태양 아래서 짐승들은 지쳐 쓰러지고, 아이들은 목이 마르다며 울어댑니다.
홍해를 건넜던 그 기뻤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이러다 광야에서 다 말라 죽겠구나' 하는 두려움이 온 백성을 덮쳤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 쓰러지기 직전, 저 멀리 물가가 보였습니다.
어땠겠어요 사람들은 "드디어 살았다!" 외치며 달려가 엎드려 물을 들이켰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토록 간절히 찾았던 물이, 도저히 삼킬 수 없을 만큼 쓴 물이었던 것입니다.
단계 2: 분석 - 내 인생의 잔은 왜 이리도 씁니까?
단계 2: 분석 - 내 인생의 잔은 왜 이리도 씁니까?
참다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모세를 향해 원망을 쏟아냅니다.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여러분, 이들이 이토록 화를 내는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지 목이 말라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백성들은 지금 자기들 마음대로 가고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가라는 대로, 불기둥과 구름기둥만 믿고 순종하며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그 순종의 결과가 하필이면 마실 수 없는 '쓴 물'이었기에 너무나도 억울한거죠.
이 광야의 쓴 물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 같지 않습니까?
젊은 시절, 뼈 빠지게 일하며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광야가 펼쳐지던 것이 우리네 인생이었습니다.
그래도 예수님 믿고, 예배 자리 지키며 여기까지 순종하며 왔는데, 막상 노년이 되어 마주한 현실은 어떠합니까.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오고 자식들 다 키워 떠나보내고 그 외로움 그리고 알 수 없는 내일에 대한 두려움까지...
단계3: 아하! (실마리 발견) - 쓴 물 한가운데 던져진 십자가
단계3: 아하! (실마리 발견) - 쓴 물 한가운데 던져진 십자가
사랑하는 소망부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도대체 이 원망스럽고 고통스러운 인생의 쓴 물을 우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한단 말입니까?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 똑같이 마라의 쓴 물 앞에 서 있었지만 백성들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모세입니다. 백성들은 분노하며 모세를 원망하고 사람을 향해 삿대질을 했지만, 모세는 사람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그는 곧바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었습니다.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그때 참으로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모세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은 모세의 눈을 열어 곁에 있던 '한 나무'를 가리키셨습니다.
모세가 순종하여 그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마라의 쓴 물 한가운데로 던졌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도저히 삼킬 수 없었던 그 독하고 쓴 물이, 순식간에 시원한 생명수로 변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백성들은 그제야 물을 벌컥벌컥 마시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아주 깊고 중요한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도대체 그 나뭇가지가 무엇이었길레 쓴 물이 단 물로 변했을까요?
마라의 쓴 물에 던져진 이 '나무'는, 훗날 갈보리 언덕에 세워질 놀라운 생명나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라고 말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십자가 위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외치셨습니까?
"내가 목마르다!"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평생 마셔야 할 죄와 사망의 쓴 잔, 질병과 저주라는 그 지독한 마라의 쓴 물을 십자가 위에서 홀로 남김없이 다 마셨습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그 무서운 쓴 물을 십자가라는 나무 위에서 다 삼켜버리신 것입니다.
주님이 그 쓴맛을 다 가져가셨기에, 이제 우리에게는 구원과 영생이라는 생명수가 흘러넘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적을 베푸신 직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바로 그 유명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의사는 우리의 겉모습과 쑤시는 뼈만 고칠 수 있지만,
우리의 진짜 주치의가 되시는 여호와 라파 하나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 인생의 쓴 뿌리와 영혼의 병까지도 근본적으로 고쳐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가슴을 치게 만드는 그 쓴 물은 무엇입니까?
그 쓴물에 모세가 나뭇가지를 던졌던 것처럼, 내 인생의 쓴 물 한가운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툭 던져 넣는 것입니다.
나를 대신해 쓴 잔을 마신 주님의 그 십자가 사랑이 내 외로움 한가운데 떨어질 때, 내 질병과 고통의 웅덩이에 풍덩 빠질 때, 비로소 우리의 쓴 인생은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는 은혜의 단 물로 변화될 줄로 믿습니다.
단계 4: 복음 경험 - 내 인생의 쓴 물이 찬양의 단 물로 변할 때
단계 4: 복음 경험 - 내 인생의 쓴 물이 찬양의 단 물로 변할 때
사랑하는 소망부 성도 여러분, 내 인생의 쓴 물에 십자가가 던져질 때 실제로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참으로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눈물로 즐겨 부르는 찬송가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등 무려 8천 곡의 찬송을 지은 ‘패니 크로스비’라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이분은 태어난 지 고작 6주 만에, 돌팔이 의사가 눈에 약을 잘못 바르는 바람에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예쁜 꽃이 피는 것도, 사랑하는 어머니의 얼굴도 단 한 번 보지 못한 채 95세까지 캄캄한 어둠 속을 살아야 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그녀의 인생이야말로 원망과 분노로 가득 찬, 가장 쓰디쓴 ‘마라의 쓴 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서른 살이 되던 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깊이 만나게 됩니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그 십자가 사랑이 그녀의 캄캄하고 쓴 인생 한가운데 툭 던져진 것입니다. 그러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원망과 탄식의 쓴 물이 변하여, 입술에서 감사의 단 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훗날 백발의 할머니가 된 그녀에게 누군가 조심스레 물었습니다.
"할머니의 눈을 멀게 한 그 의사가 평생 밉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그녀가 활짝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제 육신의 눈이 멀었기 때문에, 오히려 영적인 눈이 밝게 띄어 평생 예수님만 바라보며 이 수많은 찬양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망하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십자가의 위대한 능력입니다! 평생 앞을 못 보는 캄캄한 쓴 물도, 십자가가 던져지니 이토록 달콤한 천국의 찬양으로 변한 것입니다.
단계 5: 결말 - 마라를 지나 예비된 '엘림'의 안식으로
단계 5: 결말 - 마라를 지나 예비된 '엘림'의 안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는 이 쓴 물이 단 물로 변한 기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마라는 그들이 영원히 주저앉아 머물러야 할 종착지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오늘 본문 27절의 마지막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쓴 물을 고쳐주신 직후에 백성들의 손을 잡고 조금 더 앞으로 이끌고 나아가십니다. 그리고 그 광야의 모퉁이를 돌자마자,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맑은 물이 솟아나는 물샘 열두 개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 완벽한 오아시스, 바로 '엘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르신들, 우리 하나님은 마라의 쓴 물 곁에서 울던 백성들을 위해 이미 그 지척에 이토록 시원하고 아름다운 안식처를 예비해 두고 계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풍성한 엘림의 생수 곁에 텐트를 치고 참된 안식을 누렸습니다.
오늘 이 화요일 아침, 내 인생의 쓴맛에 갇혀 한숨 쉬지 마십시오.
대신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그 쓴 물 한가운데 툭 던지십시오.
우리를 달게 고치시는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오늘 하루를 찬양의 단 물로 바꾸어 주시고,
마침내 저 영광스러운 엘림의 안식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이 크신 은혜가 우리 소망부 모든 어르신들께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귀한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 깊이 따뜻한 위로를 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도 때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광야 길을 걸으며 지쳐 있었습니다. 순종하며 따라왔건만 마주한 것이 쓴 물이었을 때, 원망과 낙심이 우리 마음을 덮었던 적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기억합니다. 우리가 평생 마셔야 할 죄와 고통과 죽음의 그 모든 쓴 잔을,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홀로 남김없이 다 마셔 주셨음을. 그 십자가의 나무가 우리 인생의 쓴 물 한가운데 던져졌음을 믿습니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오늘 이 자리에 앉아 계신 우리 소망부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삶을 주님께서 다 아십니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몸의 고통도, 자녀들 떠나보내고 찾아오는 그 외로움도, 알 수 없는 내일 앞에 선 두려움도, 주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그 모든 쓴 물 한가운데 지금 이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던져 주시옵소서. 주님의 그 사랑이 우리의 외로움 속에 떨어지고, 아픔의 웅덩이에 풍덩 빠져, 우리의 쓴 인생이 감사와 찬양의 단 물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라에서 울던 백성들을 엘림의 안식으로 이끌어 주셨던 것처럼, 우리 한 분 한 분도 마침내 저 열두 샘물과 일흔 그루 종려나무가 있는 그 풍성한 안식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화요일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발걸음마다 주님이 함께하시고, 패니 크로스비처럼 쓴 인생의 자리에서도 감사의 찬양이 흘러나오는 복된 하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달게 고치시는 여호와 라파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