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기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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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로의 부름
예배로의 부름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본문
본문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개요 / 요약
개요 / 요약
핵심 메시지: 기도는 내 욕망을 들어주는 '요술램프'가 아니라, 선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자녀가 의지하는 행위다.
흐름:
도입 — 제자반 경험과 "기도는 지니의 요술램프가 아니다"
하나님은 선한 아버지이시다 — 좋지 않은 것은 주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주인(Lord)이시다 — 우리가 그분의 종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아버지'이시다 — 당당히 구할 수 있다
기도의 세 단계 — 어린아이 → 성장 → 성숙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 — 한국 중고등부를 향한 도전
적용 — 오늘 밤 당장 이렇게 기도하라
1. 도입: 제자반과 첫 번째 충격
1. 도입: 제자반과 첫 번째 충격
제가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때, 지금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을 처음 만났고, 목사님이 '제자반'이란 걸 하자고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때, 우리 한나 선생님도 했을 거예요. 제자반을 한 반년 정도 한 것 같아요.
제자반은 뭐냐면, 우리가 예배 때 설교 말씀을 들으면 그것은 공동체 전체에게 맞춰진 말씀이기 때문에 1:1로 질문하고, 깊게 성경 말씀을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소그룹으로 주제별로, 성경을 깊게, 그리고 소수이고 같은 성별끼리 하니까 속에 있는 죄와 신앙적인 고민을 나누기에 정말 좋아요. 여러분도 하면 좋을 거예요. 특별히 중학교 때 시간도 많잖아요.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었어요. 항상 목사님이랑 라면을 같이 끓여 먹고, 가끔은 한 장에 천 원짜리 돈가스 사서 먹었거든요. 10시부터 12시까지 하고, 점심 먹고 또 3시까지 농구도 하고, 여러분들처럼 밖에 돌아다니고, 공부도 하고, 3시부터 5시까지 찬양팀도 하고, 저녁에 부흥회까지 했어요. 거의 토요일은 그냥 교회에서 하루 종일 보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기도'에 대한 것을 배웠는데, 그때 맨 처음에 하신 말씀이 이것이었습니다.
"기도는 지니의 요술램프가 아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는, 우리의 욕망을 채워주는 지니 같은 신이 아니다.
저는 그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는데, 그때까지 저는 기도를 당연히 내가 바라는 것을 채워주는 좋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선한 아버지이시다
2. 하나님은 선한 아버지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이 '선한 아버지'임을 깨닫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그때 내가 욕망이 원하는 것을 (여자친구 포함해서) 다 들어주셨다면... 저는 제가 나온 대학보다 훨씬 못한 대학에 갔을 거고, 엄청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한나 쌤, 윤 쌤 결혼식을 마치고 영기 쌤과 교회를 같이 왔거든요. 그러면서 영기 쌤도 자녀 계획 중에 있는 것 같아서 교육 이야기를 했어요. 한 가지 확실한 결론은, 너무 오냐오냐 — 여기서 오냐오냐의 뜻은 자녀가 원하는 대로 다 주는 것인데 — 그렇게 하면 자녀가 부모에 대해 버릇이 없어지고, 심지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예의가 없어지고 이기적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대부분 동의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마찬가지이십니다. 말씀을 보겠습니다.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가 구하는 것이 우리 몸과 영혼에 해롭거나, 죄에 더 빠질 것 같으면 주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미워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의 욕망대로 다 주신다면,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을 뿐더러 아예 무관심한 것입니다.
저도 한 자녀의 아버지로서, 아이가 아무리 원해도 좋지 않은 것은 절대 주지 않습니다. 어제도 성령 사모님과 저녁을 같이 먹는데 능이 백숙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다은이가 자기도 먹고 싶다고 입술 모양으로 '오 오' 이러다가, 제가 계속 안 주니까 장난 아니게 떼를 쓰는 거예요. 아무리 다은이가 떼를 써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거 먹으면 100% 체하거든요. 다은이가 칼이랑 가위도 되게 좋아해요. 반짝반짝하니까요. 그래서 제가 요리하고 있으면 막 만지고 싶어서 난리예요. 절대 안 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은이를 미워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사랑하기 때문에, 그 아이를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말씀도 보겠습니다.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내 욕망대로 하나님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떠나거나 교회를 안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교회를 다니면서도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아주 가끔 있는 것 같습니다.
3. 하나님은 주인(Lord)이시다
3. 하나님은 주인(Lord)이시다
하나님이 나의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알라딘의 지니라고 생각하는 것, 그런 사람들이 아주 심각하게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자신의 '종'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것은 교만의 한 단면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말씀을 보겠습니다.
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16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17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자 '주인(Lord)'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피조물이자 그분의 '종'입니다. 그분 앞에 우리는 17절 말씀처럼 아무것도 아니고, 이 우주 만물은 한 방울의 물과 같이 여기십니다.
무한이라는 개념 앞에 그 어떤 큰 숫자도 의미가 없는 것처럼, 아무리 이 땅에서 잘난 인간도, 일론 머스크 같은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없이 작은 티끌 같은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런 인간이 감히 어떻게 그분께 이래라저래라 하는 기도를 하겠습니까?
4. 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아버지'이시다
4. 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아버지'이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위해 전혀 기도해서는 안 됩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왕'이시지만 동시에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 우주의 통치자이시지만, 오히려 그분이 전능하신 '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당당히 구할 수 있습니다.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여기서 '모든 일'에는 우리의 소소한 일상과 간절한 소원도 포함됩니다.
5. 기도의 세 단계
5. 기도의 세 단계
그래서 기도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믿음이 약하고 교회에 다닌 지 얼마 안 된 친구가 욕망으로, 욕심으로 기도해도 들어주세요. 마치 아버지가 마지못해 너무 떼를 쓰면 들어주는 것처럼,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경험이 중요하니까요.
1단계 — 어린아이: "내 욕구를 들어주세요" (응답의 은혜)
1단계 — 어린아이: "내 욕구를 들어주세요" (응답의 은혜)
신앙의 초기에 하나님은 마치 갓난아기의 울음소리에 즉각 반응하는 부모처럼, 우리의 유치하고 세속적인 기도에도 응답해 주실 때가 많습니다. 이는 그 소원이 고결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살아 계신 아버지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하려는 배려입니다.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2단계 — 성장: "내 뜻과 주님의 뜻 사이의 갈등"
2단계 — 성장: "내 뜻과 주님의 뜻 사이의 갈등"
신앙이 자라면서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충돌함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기도가 '요청'을 넘어 **'씨름'**이 됩니다. 내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3단계 — 성숙: "주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입니다" (일치의 은혜)
3단계 — 성숙: "주님의 소원이 나의 소원입니다" (일치의 은혜)
성숙한 신앙인은 더 이상 하나님을 설득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마음을 구합니다. 이때의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쓰시도록 나를 내어드리는 것'**이 됩니다.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그러나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반드시 들어주신다.
마태복음 6:11"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
6.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
우리나라는 물질적 축복을 많이 받아서 이런 기도도 잘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 삼아, 욕망을 위한 기도, 장난삼아 하는 것 같아요. 기도 안 해도 충분히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 그게 우리의 아킬레스건이기도 합니다.
물질적으로 부유할수록 오히려 정신은 피폐해지는 역사가 늘 있었습니다. 지금 한국 중고등부가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하지만, 스마트폰·게임·도파민 중독, 우울, 끊임없는 비교로 인한 욕구불만에 가득 차 있습니다.
SNS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지만 금방 손절하는 시대, 자기 마음대로 관계를 끊어버리는 시대, 단톡방에 쓸데없는 대화는 많지만 나의 깊은 고민, 어려움들을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면 은밀한 중에 들으시고, 위로해 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의 핵심은 내용이 아닙니다. 바로 '태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언가를 구하는 행위는 **"나는 내 힘으로 살 수 없고, 오직 주님만 의지합니다"**라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도 자체를 자신을 의지하는 행위로 보시고, 자녀가 아버지를 의지할 때 진짜 큰 뿌듯함을 느끼는 것처럼 — 저도 그래요 — 하나님 아버지도 우리가 그분께 읊조리고, 정말 힘들 때는 간절히 큰 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정말 기뻐하시고 흐뭇해하십니다.
7. 적용: 오늘 밤, 당장 이렇게 기도하세요
7. 적용: 오늘 밤, 당장 이렇게 기도하세요
오늘 집에 가서, 자기 전에 딱 이렇게 해보세요.
① 솔직하게 원하는 거 말하기"하나님, 저 사실 ○○ 너무 갖고 싶어요. ○○가 너무 좋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다 알고 계세요. 숨기거나 포장 안 해도 됩니다.
② 한 문장 덧붙이기"근데 하나님, 이게 저한테 진짜 좋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아버지가 더 잘 아시죠." 이 한 문장이 기도의 태도를 바꿉니다.
③ 지금 당장 불안한 거, 필요한 거 하나 말하기시험 성적, 친구한테 서운한 것, 부모님이랑 싸운 것, 내 미래가 불안한 것,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 것—뭐든요. SNS에는 절대 못 올리는 그 얘기, 카톡 단톡방에서는 꺼내기 애매한 그 고민,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말하기 싫은 그것. 하나님한테 하면 됩니다.
"하나님, 저 솔직히 지금 ○○ 때문에 너무 불안해요." "하나님, 저 지금 ○○가 진짜 필요해요."
이게 기도입니다.
길게 안 해도 됩니다. 3분이면 충분합니다. 기도를 잘 해야 한다는 부담 버리고, 그냥 아버지한테 말 거는 것처럼 시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들으시고, 판단 안 하시고, 손절도 안 하십니다. 여러분이 말을 꺼내는 순간, 이미 듣고 계십니다.
느헤미야처럼 순간 짧은기도를 많이 드리자!!
V. 기도문
V. 기도문
하나님 우리가 교회에서 거짓된 가르침을 경계하게 하시고, 또 잘못된 신앙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자가 되지 않게하시고 오직 참된 복음을 겸손히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채워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Lord’s Prayers
Lord’s Prayers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