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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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본문 해설

마태복음 24:36–51 NKRV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다섯 가지 행동과 다섯 가지 설교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태는 이것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말하고 싶어 했습니다.
예수님의 다섯 번째 행동은 예루살렘에서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종교지도자들의 대립과 반발로 인해 갈등에 직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하여 3번 논쟁하시고 3번 꾸짖으시고 7번 화를 선포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다섯 번째 행동 이후에 있었던 감람산에서의 다섯 번째 설교 내용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감람산에 올라 성전을 내려다 보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심판을 언급하십니다.
제자들은 조심스럽게 예루살렘의 심판이 있기 전에 알아 차릴 수 있는 징조를 묻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징조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두 가지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가까운 심판과 예수님의 재림 때에 있을 최종적 심판을 언급하십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을 향하여 그 날을 맞이하는 태도를 당부하십니다.

II.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라.

제자들은 궁금했습니다. 그 날이 언제인지? 그리고 그 날을 알 수 있는 징조가 무엇인지?
사람이 언제 어려운 일을 겪을지 모르기 때문에 보험을 듭니다.
그 날과 그 날이 일어날 것에 대해 먼저 알 수 있다면 무엇인가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 예수님의 재림

예수님은 예수님의 재림 때 최종적 심판 있기 전에 징조에 대하여 먼저 대답하시고 예루살렘에 있을 가까운 심판을 나중에 대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징조에 대하여 총 8가지를 이야기해 주십니다.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미혹(마 24: 4), 난리와 난리 소문, 전쟁(마 24:5), 큰 전쟁(마 24:6), 자연 재해(마 24:7), 교회 박해(마 24:9-10), 이단 발생(마 24:11), 불법과 사랑이 식어짐(마 24:12), 세계 복음화(마 24:14)
이어서 예수님은 유대인의 집이 황폐하여 버려지게 될 일, 즉 그들의 성전이 무너질 것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니다.
이 일은 실제적으로 AD 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성전이 훼파되고 멸망당합니다.
B. 태도. 깨어 있으라(내적인 각성).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우리는 이야기를 들으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하도 많은 이단들이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말하고 불발되었기 때문입니다.
C. 할 일. 준비하라(외적인 사명).
마태복음 24:36-51은 '감람산 강화'의 핵심 부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파루시아)에 대한 태도와 준비를 다룹니다. 주경신학적(Exegetical Theology) 관점에서 설교를 준비할 때 주목해야 할 핵심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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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학적 전제: ‘불가지성’과 ‘임박성’ (36, 42, 44절)
이 본문의 가장 중요한 주해적 기초는 **재림의 시기를 인간(심지어 성자도 인성 안에서는)이 알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 **36절의 "아들도 모르고":**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사의 완성과 재림의 시기가 아버지의 주권적 권한에 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기독론적 비하와 인성적 측면).
* **설교 포인트:** 시한부 종말론이나 날짜 계산의 허구성을 경고하고, "모른다"는 사실이 공포가 아니라 **"항상 준비함"**으로 연결되어야 함을 주해하십시오.
### 2. 노아의 때와의 평행론 (37-39절)
재림의 시점을 노아의 홍수 사건과 비교합니다.
*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여기서 나열된 행위들은 그 자체로 악한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일상의 매몰됨'**입니다. 심판이 닥치기 직전까지 사람들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빠져 영적인 경고를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재림은 역사의 중단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갑작스럽게 닥치는 파국임을 강조합니다.
### 3. 분리와 구별의 현장성 (40-41절)
일상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극명한 분리를 묘사합니다.
* **"데려가고... 버려둠을 당하고":** 밭에 있는 두 사람, 맷돌질하는 두 여인. 이들은 겉보기에는 똑같은 일상을 살고 있지만, 그 내면의 준비 상태에 따라 운명이 갈립니다.
* **주해적 주의:** '데려감'이 휴거인지 심판인지는 학자마다 견해가 있으나(노아 때 홍수가 사람들을 휩쓸어 간 것과 연결하면 심판으로 보기도 함), 본문의 흐름상 **'갑작스러운 운명의 갈림'**에 방점이 있습니다.
### 4. 도둑과 집주인의 비유 (42-44절)
재림의 성격을 '도둑의 방문'으로 비유합니다.
* **역설적 비유:** 거룩하신 주님의 오심을 '도둑'에 비유한 것은 그만큼 **'예측 불가능성'**과 **'기습성'**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 **"깨어 있으라"(그레고레이테, γρηγορεῖτε):** 이 단어는 단순히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파수꾼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 5. 충성된 종과 악한 종의 대조 (45-51절)
종말을 기다리는 성도의 구체적인 삶의 양식을 제시합니다.
*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45-47절):** 주인이 없을 때에도 맡겨진 양떼(이웃, 사명)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자입니다. 즉, 재림 준비는 산에 들어가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직임에 충실한 것'**입니다.
* **악한 종의 착각(48절):** "주인이 더디 오리라." 지연되는 재림(Delay of the Parousia)은 악한 자들에게 방종의 핑계가 됩니다. 그 결과는 동료를 때리고 술친구들과 먹고 마시는 '윤리적 타락'으로 나타납니다.
* **심판의 엄중함(51절):** "엄히 때리고(직역: 둘로 쪼개고)." 이는 위선자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단호한 거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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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학적 요약 및 설교 제언]
1. **본문의 구조:** 36-44절은 재림의 **'예측 불가능성'**을, 45-51절은 그에 따른 **'청지기적 책임'**을 다룹니다.
2. **핵심 단어:** '모른다'(36), '깨어 있으라'(42), '준비하고 있으라'(44), '충성되고 지혜 있는'(45).
3. **적용의 방향:**
* 재림 신앙은 미래의 어느 날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오늘의 신실함'**을 규정하는 힘입니다.
* 가장 영적인 준비는 가장 일상적인 일(밭 갈기, 맷돌질, 양식 나눠주기)을 하나님의 시각에서 수행하는 것입니다.
* 재림이 지연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금'이 바로 충성도를 시험받는 골든타임임을 강조하십시오.
이 본문은 청중들에게 막연한 공포를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언제 오실지 모르는 귀한 손님을 기다리는 설렘과 긴장감으로 오늘을 값지게 살라"**는 격려의 메시지로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태복음 24:36-51을 **성경신학적(Biblical Theological) 관점**에서 본다는 것은, 이 본문을 성경 전체의 거대한 이야기 흐름(창조-타락-구속-새 창조)과 구속사의 점진적 발전 안에서 파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관점에서 반드시 짚어야 할 5가지 핵심 주제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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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속사의 모형론(Typology): ‘노아의 때’와 ‘인자의 임함’
성경신학은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하나님의 통치 패턴을 추적합니다.
* **패턴의 일치:** 노아의 홍수 사건은 인류 역사에서 나타난 '최종 심판'의 예표(Type)입니다. 성경신학적으로 심판은 늘 **[죄의 관영 - 경고 - 일상 유지 - 갑작스러운 파국 - 남은 자의 구원]**이라는 구조를 가집니다.
* **역설적 연속성:** 38절의 ‘먹고 마시고 장가드는 일’은 창조 세계의 선한 질서이지만, 종말론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이 세상’에만 고착된 영적 상태를 상징합니다. 이는 구약의 심판 기사들이 경고하는 전형적인 주제입니다.
### 2. ‘이미와 아직(Already but Not Yet)’의 긴장
성경신학의 핵심인 '기실현된 종말론(Inaugurated Eschatology)'의 관점입니다.
* **두 시대의 중첩:** 신자는 '악한 이 세대'를 살고 있지만, 예수의 초림으로 시작된 '하나님 나라'를 이미 소유한 자들입니다.
* **지연되는 재림의 의미:** 48절의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인식은 구속사에서 매우 중요한 '중간기(Interim)'를 형성합니다. 이 시간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연단되고 복음이 만국에 전파되는 선교적 기회**의 시간입니다.
### 3. 다니엘서의 '인자(Son of Man)' 전통과 성취
예수님께서 자신을 ‘인자’로 지칭하시는 배경에는 다니엘 7장이 있습니다.
* **다니엘 7:13-14:** 구름을 타고 오셔서 영원한 권세를 받으시는 '인자 같은 이'의 환상이 마태복음 24장에서 최종적으로 성취됩니다.
* **우주적 왕권:** 재림은 단순히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사건'을 넘어, 창조주 하나님이 아들 그리스도에게 맡기신 **우주적 통치권이 가시적으로 완성되는 구속사의 정점**입니다.
### 4. 청지기 사상: 에덴에서 종말까지의 문화명령
성경신학은 인간의 사명을 '청지기(Steward)'로 정의합니다.
* **창세기와의 연결:** 아담이 에덴동산을 ‘경작하고 지키는(청지기)’ 사명을 부여받았듯, 45절의 종도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직무를 받습니다.
* **사명의 지속성:** 종말을 기다리는 태도는 세상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일상의 직무와 영혼 돌봄(문화명령과 지상명령)을 신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가 말하는 '의인'의 모습입니다.
### 5. 거룩한 분리와 남은 자(Remnant) 사상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데려감'과 '버려둠'의 대조는 성경의 일관된 '남은 자' 사상을 보여줍니다.
* **구별의 기준:** 외적인 행위(밭 갈기, 맷돌질)는 동일하나, 하나님의 언약 안에 머무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운명이 나뉩니다.
* **언약적 신실함:** 마지막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백성을 구별해 내시는 것은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함(Hesed)**의 최종적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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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신학적 설교를 위한 결론적 통찰]
1. **창조와 종말의 연결:** 종말은 세상의 파멸이 아니라, 죄로 오염된 세상을 끝내고 **본래의 창조 목적을 완성하는 새 창조의 시작**임을 선포하십시오.
2. **종말론적 윤리:** 재림을 기다리는 신앙은 공포가 아니라, **주인과 신뢰 관계를 맺은 종의 기쁨 어린 충성**이어야 합니다.
3. **그리스도 중심성:** 모든 역사는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단 하나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청중들이 **'역사의 주인공인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도록 이끄십시오.
이러한 성경신학적 관점은 재림이라는 주제를 파편적인 정보가 아닌,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드라마의 위대한 피날레**로 이해하게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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