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지킬 때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0 ratings
· 6 views새 신앙을 지킬 때 교회를 세움
Notes
Transcript
본문: 느헤미야 4장 1-6절
[서론: 은혜의 자리에는 반드시 영적 저항이 있습니다]
[서론: 은혜의 자리에는 반드시 영적 저항이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삶 가운데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본 느헤미야 3장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대제사장부터 막일꾼까지, 모든 백성이 한마음이 되어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는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은혜가 충만해지자, 곧바로 사탄의 거센 공격이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4장은 선한 일을 시작할 때 반드시 찾아오는 '영적 저항'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결단할 때, 혹은 우리 교회가 진리 안에서 든든히 서가려고 할 때 세상은 결코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이러한 거센 반대와 조롱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오늘 느헤미야의 모습을 통해, 비방과 훼방 속에서도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함으로 굳건히 교회를 세워가는 참된 신앙의 원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대지 1: 세상의 조롱에 우리의 영혼을 내어주지 마십시오 (1-3절)]
[대지 1: 세상의 조롱에 우리의 영혼을 내어주지 마십시오 (1-3절)]
성벽 재건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사마리아의 총독 산발랏은 크게 분노했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들을 향해 맹렬한 조롱과 비웃음을 퍼붓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산발랏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약한 자들'이라고 깎아내립니다. 이어서 암몬 사람 도비야도 거듭 조롱합니다.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3절)."
이들의 공격은 칼과 창을 든 물리적 공격이 아니었습니다. 백성들의 마음에 두려움과 낙심을 심어주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려는 심리전이자, 그들의 영혼을 무너뜨리려는 영적 공격이었습니다.
[적용]
오늘날 교회를 향한 세상의 공격도 이와 같습니다. "너희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도대체 세상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이냐?", "너희 힘으로 그게 될 것 같으냐?", "교회가 밥을 먹여주냐?"라며 우리의 믿음을 조롱합니다. 때로는 직장에서, 때로는 가정에서 신앙을 지키려 할 때 이처럼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라는 멸시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세상의 조롱에 우리의 영혼을 내어주어 낙심하지 마십시오. 마귀가 가장 바라는 것은 우리가 사람의 말에 상처를 받고 스스로 무너지는 것입니다. 조롱은 아프지만, 그것이 우리의 참된 가치를 결정하지 못합니다.
[대지 2: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의 무기 (4-5절)]
[대지 2: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의 무기 (4-5절)]
산발랏과 도비야의 악의적인 조롱 앞에서 느헤미야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그는 사람들과 말싸움을 하거나, 그들의 논리에 맞서 논쟁하지 않았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느헤미야는 사람을 향해 입을 열지 않고, 하늘을 향해 기도의 입을 열었습니다. 원수를 갚는 일, 억울함을 푸는 일, 얽힌 모든 문제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버린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멸시를 받고 있습니다. 원수들이 하는 욕이 그들의 머리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느헤미야는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자신이 직접 칼을 뽑지 않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위탁했습니다.
[예수님의 모범과 말씀]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내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억울함과 분노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3절은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범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밑에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내려와 보라"고 조롱하는 무리들을 향해 분노의 기적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의 영혼과 모든 상황을 전적으로 부탁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는 인간적인 힘이나 날카로운 논리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억울함 속에서도 무릎을 꿇고, "하나님, 들으시옵소서"라며 기도로 나아가는 한 사람을 통해 세워집니다. 문제를 묵상하지 말고,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십시오.
[대지 3: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교회를 세웁니다 (6절)]
[대지 3: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교회를 세웁니다 (6절)]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습니까? 6절 말씀을 다 함께 보겠습니다.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놀랍게도 조롱과 멸시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백성들은 흔들림 없이 성벽을 쌓아 올렸습니다. 성벽의 높이가 어느새 절반이나 올라갔습니다. 그 이유를 성경은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지도자 느헤미야가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백성들의 영혼 속에도 확신이 생겼습니다. 비방의 소리보다 기도의 소리가 더 컸기에, 그들은 마음을 다해 성벽 재건에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적용]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사탄의 어떤 훼방과 조롱(음부의 권세)도, 예수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굳게 믿는 참된 신앙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이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설 때,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가정을 세우시고, 우리 교회를 세우십니다.
신앙을 지키는 것이 곧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내가 직장과 세상 속에서 조롱을 견디며 정직과 거룩함의 신앙을 지켜낼 때, 나의 그 순종이 모여 우리 교회를 지탱하는 견고한 성벽이 됩니다.
[결론: 기도로 승리하는 거룩한 건축자가 되십시오]
[결론: 기도로 승리하는 거룩한 건축자가 되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선한 일을 시작할 때,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려 할 때 산발랏과 도비야는 반드시 등장합니다.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비웃음이 우리의 영혼을 병들게 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마십시오.
느헤미야처럼 비방의 소리를 기도의 제목으로 바꾸십시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셨듯이, 여러분의 억울함과 삶의 무거운 짐을 온전히 하나님께 위탁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하며 묵묵히 신앙의 자리를 지킬 때, 하나님은 우리의 손을 들어 무너진 성벽을 다시 연결하고 높이 세워주실 것입니다.
세상의 조롱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믿음으로 무장하여, 우리 가정과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거룩한 영적 건축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 할 때 다가오는 세상의 비방과 조롱 앞에서 쉽게 두려워하고 낙심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향한 어떤 멸시의 소리도, 기도로 승화시킨 느헤미야의 굳건한 신앙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 속에서도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셨던 그 십자가의 길을 우리도 따르기 원합니다.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우리의 영혼을 지키게 하사, 우리를 통해 무너진 가정이 세워지고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기적을 보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삼위일체 예배 공동체를 온전히 실천하는 교회가 되도록, 담임목사님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성령충만함으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2) 금요기도회와 교회의 모든 행사와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
3) 말씀을 기억하고 가지고 나온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