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강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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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찬양
445. 449
기도
기도
1. 나라와민족을 위하여
2. 태신자영혼구원을 위하여
3. 환우들을 위하여
1.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사랑의 하나님, 저희를 이 은혜의 자리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대한민국과 민족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엎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특별히 경제적인 추위 속에서 하루하루 일터를 지켜내는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그들의 지친 어깨를 주님의 따뜻한 품으로 안아 주시옵소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의 고단한 일상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시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걸음이 주님의 선하신 계획과 섭리 안에 있음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메마른 일터마다 하늘의 단비를 내려 주셔서, 다시 일어설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나라의 위정자들을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정치를 다루고 외교를 펼칠 때마다 사람의 눈치보다 하나님의 공의를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올바른 결단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주의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워가는 거룩한 통로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2. 태신자들을 위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애타게 찾으시는 주님, 저희 마음에 태신자들의 이름을 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가 눈물로 외치는 이 이름들이, 영혼 구원의 위대한 역사를 여는 마중물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간절히 부르짖을 때, 굳게 닫힌 그들의 마음 문을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활짝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저희에게 영혼을 향해 나아갈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입술로는 십자가의 생명 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일상의 삶으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어, 그들이 기쁨으로 주님의 전으로 나아오게 하옵소서.
3. 오늘 있을 예배를 위해서
거룩하고 복된 주일 예배를 준비하며 나아갑니다. 단에 서시는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에게 성령의 기름을 충만하게 부어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마다 생명력이 넘치게 하시고, 올려드리는 예배가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는 기쁨의 제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나아온 모든 성도가 하늘의 위로와 새 힘을 얻어 세상을 넉넉히 이기게 하옵소서. 또한, 오늘 여러 사정으로 주님 앞에 나오지 못한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있는 처소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게 하시고, 속히 예배의 자리로 돌아와 영적인 풍성함을 함께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
말씀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설교
설교
(서론: 출애굽의 10가지 재앙이 보여준 영적 전쟁)
오늘 본문 나훔 1장 4절과 5절은, 천지를 진동시키고 바다를 말리시는 하나님의 압도적인 위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들을 단순한 '자연재해'나 '기상 현상'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누르던 세상의 거대한 권세와 거짓 우상들을 박살 내시는, 아주 장엄한 '영적 전쟁의 선포'가 담겨 있습니다.
이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시간을 거슬러 출애굽의 역사를 잠시 떠올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10가지 재앙을 기억하십니까?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구리, 이, 파리, 가축의 죽음, 악성 종기, 우박, 메뚜기, 흑암, 그리고 마지막 장자(첫아들)의 죽음
이 재앙들은 다잇 애굽인들이 평생 신으로 믿고 의지하던 가짜 우상들을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비웃으심 이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생명의 신으로 떠받들던 나일강을 하나님은 핏물로 썩게 만드셨고, 바로가 자신의 아버지라 믿었던 애굽최고의 태양신 '라(Ra)'를 칠흑 같은 3일의 흑암으로 덮어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통해 강팍한 마음을 가진 바로에게 계속해서 선언하셨던 겁니다.
마찬가지로 당시 세계를 제패한 앗수르 제국을 향해서 하나님께서는 다시한번 비웃으시며 그들을 심판하시려 손을 드십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짓밟으며, 자신들의 무력과 신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강하다고 조롱했습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은 히스기야에게 서신을 보내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이것이 앗수르의 민낯이었습니다. 바로 이때, 애굽의 신들을 비웃으셨던 그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 앗수르의 신들을 향해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4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고대 앗수르인들의 신화에서 바다와 강은 통제할 수 없는 두려운 혼돈의 신이었습니다.
앗수르인들의 최고 신인 '앗수르'조차 이 바다의 신들과 피 튀기는 전쟁을 치른 끝에 겨우 이겼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은 싸우실 필요가 있을까요? 어떤 창조자가 피조물과 싸웁니까?
하나님께서 그저 바다와 강을 향해 한 마디 꾸짖으시면 됩니다.
앗수르인들이 벌벌 떨며 신으로 숭배하던 그 거대한 물줄기가 바닥을 드러내고 바싹 말라버립니다. 전쟁도, 피도 필요 없었습니다.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이어서 4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앗수르인들은 자신들의 신이 풍요와 번영을 영원토록 보장한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중동에서 바산과 갈멜, 레바논은 가장 비옥한 곡창지대이자 무너지지 않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오늘날로 치면 전 세계의 자본이 모이는 월스트리트나,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초강대국의 힘과 같습니다.
앗수르는 자신들의 권력이 레바논의 거대한 백향목처럼 영원할 것이라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얼굴을 돌리시자, 그 모든 화려함은 한여름의 잡초처럼 누렇게 시들어 죽어갑니다.
"너희의 신이 이 가뭄을 막을 수 있느냐? 생사화복과 제국의 흥망성쇠를 쥐고 있는 자는 오직 나 여호와뿐이다." 하나님은 앗수르의 교만을 그렇게 꺾어 버리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5절에 이르면, 세상에서 가장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견고함의 상징인 '바위산'조차 창조주의 강림 앞에 덜덜 떨며 녹아내립니다.
이 거룩하고 압도적인 권능 앞에서, 앗수르가 쌓아 올린 철옹성은 발 밑의 티끌에 불과함을 하나님은 보여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세상은 우리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돈이 최고다. 권력이 있어야 산다. 아프면 끝이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이 지독한 가난과 현실의 문제에서 너를 건져낼 줄 아느냐!"
마치 세상의 힘과 자본이 전능한 신이라도 된 것처럼, 우리를 협박하고 위협합니다. 그 목소리가 너무 크고 너무 가까워서, 우리는 때로 그 소리에 압도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그 목소리를 향해 뭐라고 하시고 계십니까?
비웃으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거대해 보여도, 그들이 신처럼 떠받드는 우상은 우리 하나님 앞에서는 콧김 한 번에 말라버릴 물웅덩이에 불과합니다.
바위산마저 촛농처럼 녹이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원할 줄 알고 교만하게 서 있는 그 우상들을 하늘 보좌에서 조용히 내려다보며 웃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무엇을 붙잡아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의 손에 지금 무엇이 들려 있습니까? 아무리 높이 자라도 언젠가는 베여 쓰러질 레바논의 백향목입니까 —
아니면 그 바다를 말리시고 산을 엎으시는 만물의 창조주입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세상의 가짜 신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분이 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현실의 거대한 장벽 앞에서 더 이상 혼자 벌벌 떨지 마십시오. 오늘, 우리를 위해 친히 앞서 싸우시는 만군의 여호와와 함께 걸어가십시오.
그분이 먼저 나서십니다. 우리는 그 분의 등 뒤를 걷는 복된 성도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
세상의 헛된 우상들을 무너뜨리시고,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새벽, 우리를 짓누르던 세상의 거대한 권세와 벼랑 끝 같은 현실의 장벽들이 주님의 숨결 한 번에 먼지처럼 흩어짐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그동안 우리는 눈앞에 다가온 앗수르의 군대와 서슬 퍼런 칼날 앞에서 얼마나 깊이 절망하고 두려워했는지요.
바산과 갈멜의 풍요,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세상이 자랑하는 화려한 조건과 재물이 없으면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떨었습니다.
랍사게의 조롱 같은 세상의 위협 앞에 힘없이 고개를 숙였던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이 시간 십자가의 보혈로 덮어 주시고 씻어 주시옵소서.
이제는 세상의 거짓된 속삭임에 속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눈에 보이는 허상의 위협 앞에 두려워 뒷걸음질 치지 않겠습니다.
거대한 바다를 꾸짖어 마른 땅을 내시고, 철옹성 같은 바위산도 불 앞의 촛물처럼 녹이시는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이 아침 담대히 선포합니다.
오늘 치열한 세상 한복판으로 나아갈 때, 헛된 우상들을 파하시는 하나님의 압도적인 능력의 옷을 입고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 삶을 옥죄는 질병과 가난, 깨어진 관계의 아픔, 그리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의 태산이, 오늘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 앞에서 평지가 되게 하시고 완전히 메말라 사라지게 하옵소서.
우리 삶에 짙게 드리운 앗수르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어 주시옵소서.
오직 승리를 주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오늘 하루도 세상 한복판에서 당당히 찬송하며 행진하는 거룩한 믿음의 군대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앞서 행하시며 싸우시는 대장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