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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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기 1:1–5 NKRV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말라기 1장 1절의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경고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이 첫 번째 메시지는 포로 후기 유다 공동체를 향한 것1이었습니다.
말라기서는 학개, 스가랴와 함께 포로귀환기에 기록된 책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상황 속에서도 계속 범죄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망과 예언을 담고 있습니다.2 이 시대 배경은 중요한데, 당시 회의론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청중들이 이사야, 학개, 스가랴의 이상이 실패했다고 해석했기 때문이었습니다.1
말라기 1:1에서 ‘맛사’(경고적 예언)는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전해진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3 이 시작하는 논쟁은 말라기 전체 메시지의 주제어로 기능하며, 말라기는 이를 통해 훈계와 권고의 논조를 세우고, 논쟁이라는 형식을 소개하며, 이스라엘과 여호와의 언약이라는 전체 주제를 제시합니다.1
말라기 1장 2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직접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당시 백성들이 이 사랑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을 때, 하나님은 야곱과 에서의 역사를 통해 그 사랑의 의미를 설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차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남 에서 대신 야곱을 선택하신 사실을 언급하셨으며, “선택하다”라는 표현 대신 “사랑했다”는 언어를 사용하셨습니다.1 이를 통해 야곱의 선택이 그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음을 보여주셨습니다.1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적 표현이 아니라 선택과 언약의 실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말라기는 청중들에게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언약적 사랑을 보여주는 외적 증거를 제공했으며, 첫째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여호와의 선언입니다.2 두 번째 증거는 하나님께서 에돔을 멸하셨다는 것으로, 백성들이 주변에서 펼쳐지는 현재의 사건들을 관찰하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2 세 번째 증거는 제2성전이 재건되었다는 것으로,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 서 있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의 증거였습니다.2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연단을 배제하지 않으며, 심지어 백성을 정화하기 위한 심판도 포함합니다.2 말라기의 첫 번째 예언은 여호와께서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옛 언약이 유효함을 보여주려 했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진정한 순종으로 반응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의무였습니다.2
말라기 1장 3절의 “에서를 미워하였다”는 표현은 문자 그대로의 감정적 증오가 아니라 선택과 거부의 언약적 언어입니다.
이 표현은 언약 언어로 이해되어야 하며, 야훼께서 “내가 야곱을 사랑했다”고 말할 때 “내가 야곱을 택하였다”는 뜻이고, “내가 에서를 미워했다”고 말할 때는 “내가 에서를 택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1 하나님은 ‘선택하다’라는 말 대신에 ‘사랑했다’를 사용하며, 에서를 선택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에서를 내가 미워하였다’라고 하며 서로 대조시키고 있습니다.2
포로 귀환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할 때, 하나님은 야곱의 선택이 자신의 사랑과 언약의 신실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포로후기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 야곱이 차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남 에서 대신에 야곱을 선택하여 언약 백성 삼은 사실을 말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은 야곱의 선택이 그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때문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2
여기서 에서는 미워했다는 말이 실제로 증오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이 말은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말하기 위해서 ‘사랑’과 ‘미움’이라는 강한 대조를 이루는 히브리적 관용어를 사용한 것입니다.3 따라서 이 표현은 개인적 감정보다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계획 속에서 이스라엘을 언약의 백성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4절, 에돔은 파괴된 땅을 다시 건설하고자 했습니다.1 이는 에돔 사람들이 조상의 영토로 돌아가 자신들의 기업을 회복하려는 염원을 나타냅니다.1 말라기는 산산조각난 나라를 재건하려던 에돔 사람들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으며, 많은 에돔인이 유다 남부로 이주하여 스스로 에돔을 재건하고 유다의 일부를 차지하려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2
그러나 하나님은 에돔의 이러한 시도를 좌절시키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에돔 사람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이 재건할지라도 자신이 다시 허물 것이라고 하면서 그들의 염원을 좌절시키고 영원히 진노하신다고 하셨습니다.1 에돔은 이리들의 소굴이 되었으며, 재건의 그 어떤 시도도 쓸데없을 것이었습니다.3
이 예언은 역사 속에서 성취되었습니다. 말라기 시대(기원전 500-450년)에 에돔은 폐허 상태였으며, 에돔의 멸망은 기원전 5세기의 아랍 침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고, 기원전 312년 나바티안 아랍이 에돔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4
말라기 1장 5절에서 이스라엘은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목격함으로써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영토 너머에서도 위대하신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에서가 장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을 사랑하신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봄으로써 열방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1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직접 목격하는 경험입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이 여호와와 맺은 언약에 서 있음을 생각나게 해주는 구실을 하며, 여호와께서는 여전히 신실하심을 확증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 안에 계셨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에돔을 멸망시키셨고, 필요하다면 또다시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2 이 예언은 여호와께서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그들과 맺은 옛 언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청중들에게 설득하려고 의도되었습니다.3 포로 후기 유다 백성들의 신앙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주권을 확인하는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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