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 헌금 특강 2026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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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제대로 알고 드립시다
헌금, 제대로 알고 드립시다
청년부 헌금 특강 원고 (약 8~10분)
(PPT01)
여는 말
여는 말
여러분, 예배 때 헌금 순서가 되면 어떤 마음이 드세요?
'또 돈 얘기야?''나 이번 달 너무 빠듯한데...''얼마 내야 하지?'
솔직하게 그럴 수 있어요. 오늘은 그 솔직한 마음에서 출발하려고 합니다.
(PPT02)헌금에 대해 딱 세 가지를 이야기할게요.
첫째, 헌금이 뭔지.둘째,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셋째, 헌금봉투에 여러분 이름을 올려야 하는 이유.
1부 — 헌금이 뭔가요?
1부 — 헌금이 뭔가요?
(PPT03)헌금의 히브리어 원어는 "코르반"(קָרְבָּן)입니다. 레위기 1장 2절 에 처음 등장하는 단어인데요, 뜻이 뭔지 아세요?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희생제물을 뜻하는 단어. 원어의 의미는 "가까이 나아가다"입니다.
돈을 드리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행위예요. 그러니까 헌금은 원래부터 재정의 언어가 아니라 관계의 언어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 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PPT04)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여기서 "즐겨 내는 자"의 헬라어는 "힐라론"(ἱλαρόν)입니다. 영어 "hilarious"의 어원이에요. 기쁨이 너무 넘쳐서 밖으로 표현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헌금은 의무감으로 내는 게 아니에요. 기쁨으로 드리는 겁니다.
그렇다면 헌금은 무엇을 고백하는 행위일까요? 딱 세 가지입니다.(PPT05)
첫 번째, "하나님, 이 모든 것이 당신께서 주신 것입니다."— 내 돈이 아니라는 신앙 고백.
두 번째, "하나님, 저는 돈보다 당신이 더 중요합니다."— 물질이 우상이 되지 않겠다는 선언.
세 번째, "하나님, 저는 당신의 나라에 투자합니다."— 이 땅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향한 방향 설정.
금액이 크고 작은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예수님은 두 렙돈을 드린 과부를 가장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막 12:41-44).
헌금은 재정 보고서가 아니라 신앙 보고서입니다.
2부 — 어떻게 드려야 하나요?
2부 — 어떻게 드려야 하나요?
📌 두 예배를 드리는 청년들은요?
📌 두 예배를 드리는 청년들은요?
(PPT06) 주일 오전 본예배, 오후 청년부예배 모두 드리는 분들 있죠? 이 질문을 많이 받아요.
"두 번 다 내야 해요?"
원칙부터 말씀드릴게요. 헌금은 예배 입장료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핵심 질문은 "몇 번 내야 하나?"가 아니에요.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나?"가 핵심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6장 2절 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PPT07)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매주 첫날에 각자 수입에 따라 미리 저축해 두라"
헌금은 즉흥적인 게 아니라 계획된 드림이에요.
그러므로 주일에 두 예배를 드린다면, 한 주의 헌금을 어느 예배에서 드릴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오히려 더 신앙적입니다.
여유가 있다면 두 예배 모두 드리되,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한 주 헌금을 나눠 드리거나 한 예배에 집중하세요. 가장 피해야 할 것은 헌금을 아예 안 드리거나 형식적으로만 드리는 것입니다.
📌 헌금 종류가 너무 많아요
📌 헌금 종류가 너무 많아요
헌금봉투를 보면 종류가 많아서 당황스럽죠?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PPT08)① 십일조
수입의 10%를 드리는 헌금입니다 (말 3:10, 레 27:30). 신학적으로 십일조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에요. "내 수입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십일조는 자신이 등록된 교회, 주된 소속 공동체에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청년부가 독립된 교회가 아닌 이상, 본교회 십일조가 기본이에요.
"십일조는 내가 어느 공동체에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신앙의 나침반이에요."
(PPT09)② 건축헌금
성경에서 모세는 성막을 지을 때, 다윗은 성전을 준비할 때, 온 백성에게 자원하여 드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출 35-36장, 대상 29장).
건축헌금은 교회 공동체 전체의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헌금이에요. 청년도 이 교회의 정식 교인이라면 당연히 참여 대상입니다. 본교회 재정으로 운영되므로, 본예배 헌금함으로 드리면 됩니다.
"건축헌금에 참여하는 것은 '나도 이 교회의 주인'이라는 선언이에요. 금액이 작아도 괜찮아요."
③ 장학헌금
교회 내 학생과 청년들을 돕기 위한 헌금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혜택을 받아온 헌금이기도 해요.
운영 주체에 따라 드리는 곳이 달라지는데, 청년부 운영이면 청년부로, 교회 전체 운영이면 본교회로 드리면 됩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장학헌금이 후배 청년들에게 돌아가요. 받는 세대에서 주는 세대로 성장하는 거예요."
(PPT10)④ 감사헌금
레위기 7장 12절의 "감사제"에서 비롯된 헌금입니다. 취업, 입학, 회복, 결혼 등 삶의 감사한 순간에 드리는 헌금이에요.
어느 예배에 드려야 하냐고요? 감사한 마음이 드는 바로 그 예배 자리에서 드리면 됩니다.
"감사헌금은 일기 같은 거예요.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신 순간을 기록하는 방식이죠."
⑤ 목적헌금 / 지정헌금
선교, 구제, 특별사업 등 특정 목적을 위한 헌금입니다. 해당 목적을 주관하는 기관이나 부서의 헌금함으로 드리면 되고요.
"목적헌금은 내가 관심 있는 하나님 나라의 일에 직접 투자하는 거예요. 선교에 관심 있으면 선교헌금, 이웃을 돕고 싶으면 구제헌금."
(PPT11) 한 눈에 정리
3부 — 헌금봉투에 이름을 올리세요
3부 — 헌금봉투에 이름을 올리세요
(PPT12)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할게요. 헌금봉투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어, 그게 어른들 거 아닌가요?", "저는 아직 수입이 적어서요..."
이렇게 생각하는 분 있으시죠?
그런데 이건 금액의 문제가 아닙니다.
헌금봉투에 이름을 등록한다는 것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에요.
"나는 이 교회의 정식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공동체적 선언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성인입니다. 청년부의 학생이 아니라, 이 교회의 어엿한 교인이에요.
하나님 앞에서 내 이름으로, 내 신앙으로, 스스로 서는 날이 온 겁니다.
닫는 말
닫는 말
(PPT13)헌금봉투를 드릴 때 이 마음을 담아보세요.
"하나님, 제 삶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저는 이 공동체의 주인으로 서겠습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에 투자하겠습니다."
헌금봉투에 여러분 이름을 올리는 날,여러분은 이 교회의 손님에서 주인이 되는 겁니다.
헌금은 재정보고서가 아니라, 신앙보고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