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5:19-34 “기도로 뚫어낸 위기, 가볍게 여긴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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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5일 수요일 새벽기도회: 새벽 영성 가이드]

1. [찬송가 추천]
추천 찬양: 찬송가 361장 (통 480장): 기도하는 이 시간
[시작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고요한 새벽 우리를 품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로 첫 시간을 열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심을 참으로 감사합니다 .
주님, 부족한 종이 섰사오니, 십자가 뒤에 가려 주시고 오직 생명을 살리는 주의 말씀만 대언하게 하옵소서.
수십 년 인생의 비바람을 견디며 기도의 자리를 지켜오신 우리 성도님들의 심령 위에, 이 시간 하늘의 따뜻한 위로와 새 힘을 가득 부어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고 호흡하는 모든 순간이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본문 강해 (설교)]
제목: 기도로 뚫어낸 위기, 가볍게 여긴 축복 (창세기 25:19-34)
(서론: 축복받은 가정에도 찾아오는 치열한 위기)
사랑하는 광명교회 성도 여러분, 간절한 기도로 하루를 여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어제 우리는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위해 영적인 장애물들을 치워주고 기도로 든든한 집을 지어주었다는 은혜로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부모의 기도로 세워진 이삭의 집입니다.
그렇다면 이삭이 꾸린 가정은 아무런 풍파 없이 늘 평탄하고 행복하기만 했을까요?
오늘 본문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 25:20 NKRV
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창세기 25:26 NKRV
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이삭은 40세에 리브가와 결혼했지만, 무려 20년 동안이나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20절, 26절).
하나님의 언약을 이어갈 가정에 가장 치명적이고 캄캄한 위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남들은 쉽게 낳는 아이를, 대를 이어야 할 가정이 20년 동안 낳지 못할 때 그 부부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졌겠습니까?
이처럼 예기치 않은 오랜 기다림,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이삭의 가정에 찾아온 위기와 갈등을 성경은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 발견해 봅시다.
(대지 1: 부부의 위기, 원망을 멈추고 '간구'로 뚫어내십시오)
이 깊은 20년의 위기 앞에서 이삭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21절입니다.
창세기 25:21 NKRV
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과거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자녀가 안 생기자 아내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는 편법,
즉 인간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아버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내를 탓하거나 세속적인 편법을 쓰지 않았습니다.
오직 아내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했습니다.
여기서 간구하다(아타르)는 말은 그저 지나가며 한두 번 기도한 것이 아니라,
향을 피워 올리듯 간절하고 끈질기게 매달려 부르짖었다는 뜻입니다.
우리 가정에 경제적인 위기, 질병의 위기, 관계의 위기가 닥쳤을 때, 부부는 너무나 쉽게 서로를 비난합니다.
"이게 다 당신 때문이야, 당신 집안 때문이야"라며 날 선 말로 상처를 줍니다.
그러나 진짜 믿음의 가정은 달라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성경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배우자의 연약함과 꽉 막힌 현실 앞에서 비난을 멈추고,
서로의 연약함을 품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구'할 때,
그 위기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남편의 끈질긴 눈물의 기도가 아내의 20년 닫힌 태를 열었습니다.
내 힘으로 풀 수 없는 매듭은 오직 무릎으로 푸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로 짓는 가정의 폭발적인 능력입니다.
(대지 2: 세상의 편애가 영적 장자권을 헐값에 팔게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으로 마침내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기도로 뚫어낸 이 응답의 가정에 아주 어둡고 치명적인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바로 '편애'입니다.
28절을 보십시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이삭은 남성답고 밖으로 나도는 에서를 사랑했습니다.
왜입니까? '그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해서'입니다.
즉, 내 입맛을 채워주고 내 기대를 만족시켜 주는 아들의 외적인 능력과 조건을 사랑한 것입니다.
반면 리브가는 집안에 머무는 야곱을 편애했습니다.
이처럼 자녀의 성향이나 능력, 내 기대를 채워주는 조건에 따라
사랑을 저울질하는 부모의 편애는 훗날 이 가정을 처참한 분열과 속임수로 몰아넣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부모의 이런 세속적인 가치관을 보고 자란 자녀들의 영적 타락입니다.
사냥에서 돌아와 허기진 형 에서에게, 야곱은 붉은 팥죽을 내밀며 '장자의 명분(장자권)'을 팔라고 요구합니다.
놀랍게도 에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2절)
그리고는 팥죽 한 그릇을 마시고 미련 없이 일어납니다.
34절은 이 비극을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라고 평가합니다.
장자권은 단순한 상속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이어가는 '영적인 축복권'입니다.
그런데 에서는 당장 내 배를 채워주는 육신의 정욕,
눈앞의 팥죽 한 그릇 때문에 그 영원한 축복을 쓰레기처럼 내던져 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습니까?
중고등학교의 치열한 학업과 입시 경쟁 속에서, 당장의 성적과 세상의 성공이라는 '팥죽 한 그릇'을 얻기 위해,
아이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주일 예배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적 장자권'을 헐값에 팔아넘기도록
부모가 오히려 앞장서서 방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애들 피곤한데 주일 예배는 좀 빠져도 돼. 일단 대학부터 잘 가고, 취업부터 번듯하게 하고 나서 신앙생활 해라."
이것이 바로 부모가 자녀의 손에 영적 장자권 대신 붉은 팥죽을 쥐여 주는 무서운 죄악입니다.
오늘 팥죽은 단순한 음식에 대한 식욕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34절의 기록처럼 영적인 축복을 가볍게 여겼다는 것에 있지요.
3. [결론 및 마무리 기도]
(결론: 한 문장 요약 및 축복 선포)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광명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기도로 뚫어낸 가정의 축복을, 세속적인 편애와 팥죽 한 그릇으로 쏟아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캄캄한 20년의 위기라도 부부가 엎드려 간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막힌 담을 헐어주십니다.
나아가 비록 당장은 배가 고프고 세상에서 뒤처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영적 장자권'을 내 자녀의 가슴에 가장 귀한 보물로 새겨주는 부모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장자권을 생명처럼 지켜내는 영적 거장들을 길러내시는 모든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강력히 축원합니다.
(마무리 기도)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삭의 가정에 찾아온 닫힌 문과, 그것을 열어낸 '간구'의 기도를 묵상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닥친 수많은 위기와 막힌 담 앞에서, 서로를 위해 끈질기게 간구하는 기도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당장 배고픔을 면하게 해주는 세상의 팥죽 한 그릇을 얻고자, 영적 장자권을 가볍게 여기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 자녀가 세상 어떤 것과도 영적 장자권을 바꾸지 않는 믿음의 거장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장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로 삼아주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의 대속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의 작은 신음과 간구에도 귀 기울이시며 기적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세상의 팥죽보다 영적인 장자권을 소중히 여기며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도록 이끄시는 성령님의 내주 교통하심이,
기도로 위기를 뚫어내며, 장자권을 지켜내기로 결단하는
모든 성도들의 삶과 가정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4. [합심기도 가이드] (통성 기도 인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기도의 자리가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가정을 무너뜨리려는 세상의 가치관을 기도로 끊어냅시다!
"팥죽 한 그릇에 영원한 축복을 팔지 않게 하옵소서!"당장의 성적, 눈앞의 이익과 성공 때문에 예배와 신앙의 자리를 가볍게 여기는 이 세대의 영적 타락을 끊어주시고, 우리 자녀들이 영적 장자권을 목숨처럼 귀하게 여기게 하옵소서!
"원망의 입술을 닫고, 간구의 무릎을 꿇게 하옵소서!"가정의 경제적, 질병적 위기 앞에서 서로를 향한 비난을 멈추게 하시고, 부부가 눈물로 서로를 위해 부르짖을 때 20년의 닫힌 태가 열린 것처럼 우리 가정의 막힌 담이 뚫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과 광명교회의 다음 세대를 지켜 주옵소서!"세속적인 잣대로 자녀를 차별하고 편애했던 우리의 죄악을 회개하오니,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다음 세대를 품고 살려내는 광명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기도 제목을 붙들고, 우리 가정의 닫힌 문을 열어주실 하나님을 향해 다 같이 '주여!' 한 번 뜨겁게 부르고 간절히 부르짖겠습니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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