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맛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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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4:6 NKRV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1. 서론: 말의 '맛'을 결정하는 것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소금만큼 중요한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좋고 신선한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어도…..
소금이 빠진 음식이라면..… 그 음식은 무언가 부족한 음식이 될 것입니다.
왜냐면, 소금은 음식의 맛을 완성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소금은 음식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재료입니다.
오늘 골로새서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의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는 말에서 놓치기 쉬운 몇 가지 사실들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는 말에도 맛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의 맛을 풍성하게 하는 소금이 있다는 것입니다.
네…말에도 나름에 맛이 있습니다.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말들은 달콤한 말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말들은 쓰고 매운 말이 됩니다.
그렇다면, 말의 맛을 풍성하게 하는 소금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말이 풍성해진다는 것은 그 말을 통해 삶이 풍성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특별히…오늘 말씀에는 “항상 은혜 가운데서…” 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삶이 풍성해지는 말은
곧…우리의 영혼이 힘을 얻고 살아나게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말을 잘 하고, 듣기에 좋은 말을 쏟아 낼지라도
그 말 때문에 영혼이 힘을 잃어버리고, 영혼이 죽어간다면..
그 말은 삶을 풍성하게 하는 말이라 할 수 없습니다.
더우기… 날카로운 말, 차가운 말, 교만한 말이라면….
그 말은 삶을 망가뜨릴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가 말하는 소금은
우리의 말이 영혼을 살리는 말이 되게 하는 소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소금이 무엇일까요?
우리의 말이 사람의 영혼을 살리려면….
우리 말 속에 어떤 소금을 쳐야 할까요?
저는 두 가지의 소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11:29 NKRV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에베소서 4:2 NKRV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이 말씀 속에 답이 있습니다.
우리 말 속에 가미해야 하는 두 가지 소금…
바로…겸손과 온유의 소금이죠.
마태복음 11장 29절에는 예수님이 직접 자신의 성품에 대해 언급하시죠.
예수님이 직접 내 성품은 이런 거야…라고 하신 겁니다.
그게 바로…겸손과 온유죠.
여러분, 예수님을 닮기 원하시죠?
그럼,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이 성품을 닮고자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울도 에베소서에서 성도들이 갖춰야 할 성품으로
바로 이것을 언급하고 있죠.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바울도 성도들에게 예수님 처럼 겸손하고 온유하라고 가르칩니다.
여러분, 우리의 성품이 겸손하고 온유하려면요…
우리가 하는 말부터 겸손하고 온유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 속에는 겸손과 온유라는 소금이 필요하죠.

2. 본론: 언어에 가미해야 할 소금

① 은혜라는 베이스 (The Foundation of Grace)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십시오.
골로새서 4:6 NKRV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오늘 말씀을 보시면,
우리의 말 속에 소금을 치기 전에요…
먼저 필요한 전제 조건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항상 은혜 가운데서…”
여러분, 겸손과 온유가 소금과 같은 조미료라면,
은혜는 음식의 주재료와 같은 것입니다.
김치찌개는 김치가 주재료고, 된장국은 된장이 주재룝니다.
설렁탕은 소고기가 주재료고요…. 추어탕은 미꾸라지가 주재룝니다.
마찬가지로..우리 말의 주재료는 은혜라는 것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거저 받은 선물이죠.
값없이 받은 선물이 은혭니다.
내가 잘 나서 받은 것이 아니라,
내가 아무것도 아닌데도
전혀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받은 것이 은혭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말이 그 은혜를 주 재료로 한다면…
우리의 말은 결코 독선이나 비방이나, 정죄하는 말이 될 수가 없는 거죠.
우리가 받은 그 은혜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정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말 할 때….
항상 은혜 가운데서 말 할 것을 권면합니다.
항상 우리가 받은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을 항상 은혜라는 재료로 만들라는 것입니다.

② 겸손의 소금: 나를 낮추는 맛

그렇게 은혜라는 재료를 가지고, 그 다음에는 겸손과 온유라는 소금을 쳐야 합니다.
먼저, 겸손이라는 소금은 나를 낮추는 맛을 냅니다.
여러분, 소금이 음식 안에서…제대로 맛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음식 안에서…. 자신을 녹이고, 음식 안에 스며들어야만 하죠.
자신의 원래 모습이 녹아서…형체도 없이 사라져야만 합니다.
여러분, 음식을 먹는데…
소금이 그대로 씹히면 되겠습니까?
겸손의 언어도 이와 같습니다.
나를 드러내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높이고 자신을 낮춰야만 그 언어의 맛이 제대로 살아납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나를 주님 앞에서 낮추듯, 상대방 앞에서 낮출 때….
그 말은 최고의 맛을 내는 것입니다.

③ 온유의 소금: 상대를 품는 맛

겸손이라는 소금이 나를 낮추는 맛을 낸다면,
온유라는 소금은 상대방을 품는 맛을 냅니다.
여러분, 누군가의 감정이 거칠게 흥분되어 있을 때,
똑같이 거칠고 흥분된 말을 하면 어떻습니까?
감정이 더 흥분되겠죠.
그럴 때는 부드럽고 따뜻한 말로
흥분을 가라앉히고 감정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상해 있거나, 괴로운 상태일 때,
더욱더 부드럽고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말이 상대방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고 품어줄 때,
그 영혼은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 우리의 말이 상대방의 허물과 아픔을 들춰내기 보다는
덮어줄 때,
그 영혼은 위로를 얻게 됩니다.
온유라는 소금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이 상대방을 품는 맛을 내게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말이 은혜 안에서 겸손과 온유의 말이 될 때…
따라오는 축복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보겠습니다.
골로새서 4:6 NKRV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그리하면….각 사람이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어떤 축복이 따라온다는 것입니까?
우리가 하는 말 속에 지혜를 주시겠다는 축복입니다.
그때 그때마다 마땅히 대답해야 하는 말…
그때 그때…필요한 말을 하는 지혜를 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 야고보서 말씀에서 기억나십니까?
우리가 말할 때, 얼마나 실수가 많으면…
야고보가 그렇게 말하잖아요?
되도록 말을 적게 하라고요…
되도록 말 많이 하는 선생이 되지 말라고요…
기억나시죠?
네….우리는 말 실수를 정말 많이 합니다.
정작 해야 할 말을 안 하고…
지금 하면 안 되는 말, 지금 굳이…안 해도 되는 말….
얼마나 그런 실수를 많이 합니까?
그런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생깁니까?
그렇죠?
말 실수해서….상처주고 상처받고…관계가 깨어지고
이렇게, 우리 말에 실수가 많은 것은…
말의 지혜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 골로새서 말씀에서 우리는 희소식을 만났습니다.
어떤 희소식이요?
우리도 말의 지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요?
우리의 말이 은혜 가운데 있으면,
그리고 우리의 말에 겸손과 온유의 소금만 있으면…
우리가 필요할 때….무슨 말을 해야 할지…
그때 마다 지혜를 주시겠다는 겁니다.
할렐루야!

3. 예화: 상처를 치료하고 맛을 내는 소금

어느 마을에 늘 말로 상처를 주고받는 부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아내가…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상담가를 찾아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의 거친 말을 고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상담가가 물 한 병을 주면서…..이렇게 말했답니다.
"남편이 화를 낼 때마다… 이 물을 입에 머금고 절대 뱉거나 삼키지 마십시오."
이 말을 듣고 돌아간 아내는…며칠 뒤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남편이 화를 낼때....아내가 입에 물을 머금고 있으니까….
아내가 아무 댓구를 할 수 없는 거죠.
그러니까….남편이 혼자 화 내다가…금방 가라앉더라는 겁니다.
여러분….때로는 침묵도 언어가 됩니다.
아내의 침묵이 여기서는 겸손과 온유의 소금이 된 것이죠.
내가 먼저 죽고, 내가 낮아지는 것…. 그리고 상대방을 품어 주는 것.
그것이 겸손과 온유의 소금입니다.
여러분도 가끔 써 보시기 바랍니다.
부부싸움 잘 안하시겠지만…
혹시라도 하시게 되면…
입에 물을 한 모금 무는….겸손과 온유의 소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결론: 세상의 맛을 바꾸는 성도의 언어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요즘 시대를 보면요…
지금, 시대는 은혜를 재료로 하지 않는 말들,
겸손과 온유의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말들이 넘쳐나는 시댑니다.
은혜가 없이, 겸손과 온유가 없이…
남을 찌르고, 무너뜨리는 폭력적이고 상스러운 말들이
인터넷을 통해, sns 를 통해… 매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익명으로 올리는 악성 댓글 때문에…
상처 받고, 영혼이 죽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사람들이 그런 말들에 시달리다가 우울증에 빠지고,
대인기피증에 빠지고,
급기야는 자살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항상 말할 때마다…우리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으면서,
나를 녹이는 겸손과 상대방을 품어주는 온유로….
이 시대 가운데…. 세상의 소금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정말 감칠맛 나고, 영혼을 살리는 말이 무엇인지를
세상에 보여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세상의 소금이 될 때…
주님이 무엇보다…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말을 하는 지혜….
세상에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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