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저번 주에 저는 6학년 형님들과 함께 오늘 복음 묵상했습니다. 친구들이 아주 묵상을 잘 했는데요, 많은 친구들이 성경 말씀 중에 이 구절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라는 말씀이지요.
우리 친구들은 언제 마음이 그렇게 뜨겁게 불타오르나요. 우리는 사랑을 할 때 마음이 뜨겁게 불타오릅니다. 오늘 집에 가면서 부모님께 물어보세요. 여러분이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서, 여러분 엄마 아빠가 갓난아기인 여러분을 품에 안았을 때, 그때 그렇게 마음이 불타올랐다구. 여러분도 그렇게 마음이 뜨거웠던 적이 곰곰히 생각해 보면 있을 겁니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 그리고 사랑을 받았을 때 우리 마음이 불타오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제자들도 마찬가지에요. 제자들은 처음에 하느님의 사랑을 잘 몰랐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성경 말씀을 풀이해 주십니다. 저 옛날 이 세상이 창조될 때부터 지금까지, 하느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또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그 이야기를 들은 제자들은 하느님의 엄청난 사랑을 깨닫고 마음이 정말 불타오르게 되었죠.
하느님께서는 오늘,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친구들을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우리 친구들이 지내면서 그 사랑을 잘 느끼기를 바라고 계세요. 한 주간 동안 잘 지내면서 그런 하느님의 커다란 사랑을 느끼고, 또 마음이 뜨겁게 불타오르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