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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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구별하시는 하나님

본문: 출애굽기 8:16-24 설교 형식: 원포인트 강해설교 (약 7분 분량)
비신자들을 만날 때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평등하고, 모든 가치가 동일하며, 모든 종교가 결국은 같은 산을 오르는 다른 길이다… 종교는 다 똑 같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정반대의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하나님은 구별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함께 살펴보길 원합니다.

[본문 해석]

오늘 본문은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세 번째 '이 재앙'과 네 번째 '파리 재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 재앙에서 흥미로운 일이 벌어집니다. 19절을 함께 보십시오.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나님의 손가락) 그동안 모세의 기적을 자기들의 술법으로 흉내 내던 애굽의 요술사들이, 이 재앙 앞에서는 두 손을 들고 맙니다. "이건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당시 애굽 제사장들은 종교 의식을 위해 몸의 털을 모두 밀고 흰 옷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몸에 '이'가 붙으면 의식적으로 부정해져서 제사를 드릴 수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 재앙은, 애굽 종교 전체를 마비시킨 사건이었습니다. 인간의 종교, 인간의 술법은 여기서 끝납니다.
그리고 네 번째 파리 재앙에서 결정적인 말씀이 나옵니다. 22절입니다.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여기 '구별하여'라는 말은 '특별히 다루다, 언약적으로 선택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같은 땅 애굽 안에서 고센 땅에는 파리가 한 마리도 없게 하셨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공기를 마시는데, 어떤 곳은 황폐해지고 어떤 곳은 평안합니다.
왜 입니까? 그곳에 '내 백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언약으로 묶어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핵심 메시지]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온 우주의 유일한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자기 사람들을 세상과 구별하여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진리가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위로였습니다. 노예 신분에서 갓 벗어나 광야를 헤매는 그들에게, 모세는 이 사실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를 부르신 그 하나님은, 애굽의 모든 신을 무릎 꿇리신 분이며, 너희를 세상과 구별하여 보호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유일하시고 참된 하나님이심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든 가치가 평등하다고 말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종교도 그렇습니다. "기독교가 뭐 그리 특별하냐, 다 똑같은 거 아니냐." 그런데 보십시오. 애굽의 가장 뛰어난 요술사들도, 가장 강력한 바로의 권력도, 작은 '이' 한 마리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인간의 가장 높은 지혜와 기술도 결국 한계를 만납니다. 세상이 만들어낸 수많은 우상들 — 돈, 성공, 외모, 기술, 인맥 —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오직 여호와 한 분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적용 2: 구별된 삶,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

두 번째 적용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되어 살아갑시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정이 고센 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직장의 우리 자리가 고센 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간관계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기쁨샘물 성도 여러분.
애굽의 요술사들은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바로의 마음은 더 완악해졌지만, 하나님의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끝내 자기 백성을 구별하여 인도해 내셨습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세상 어떤 권세도 흉내 낼 수 없는 그 하나님, 우리를 구별하여 보호하시는 그 하나님을 의지하며, 오늘 하루를 거룩하게, 담대하게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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