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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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짜 신앙은 가정 안에서부터
가정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형성된 공동체.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또 자녀는 자신을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
이것은 어느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야 된다 라고 약속한 것도 아닌데, 공통된 윤리 도덕의 문제이자 당연한 것으로 여겨짐.
다른 종교들에서도 이러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자세히 다룰 정도로, 가정에서의 관계를 가장 기본적인 것이면서도 중요한 것으로 강조함.
우리도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은연 중에 우리의 마음과 생각 가운데 자리 잡고 있고, 또 교육을 통해서도 이 부분이 다루어져 있기에 때문에 우리는 다 알고 있음.
그러나 부모 자녀의 관계는 가장 가깝고 편하기에 쉽게 대할 수 있는 관계이기에, 한편으로는 서로간에 존중과 공경보다는 함부로 대할 수도 있다는 아이러니하면서도 한계 아닌 한계를 지님.
사도 바울도 오늘 본문을 통해 부모 자녀간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가정에 대해 다루고 있음.
사도 바울은 지금 이 편지를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쓰고 있는데,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이러한 기본적인 윤리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쓴 것인가?
다른 종교도 부모 자녀간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강조하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도 질 수 없다라는 차원에서 그렇게 가르친 것인가?
아니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가정이 풍비박산이 나고 다른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덕이 되지 않는 모습들을 보였기에 그런 차원에서 이런 내용을 편지로 쓴 것인가?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못하는데, 어떻게 복음을 전하냐 이런 차원인 것인가? 만일 사도 바울이 그런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한다면, 부모 자녀간의 관계를 단순히 도덕적 윤리적 차원에서 다룬 것이라 할 수 있음.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은 1절에서 자녀들을 먼저 부르는 것을 알 수가 있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주로 가정에 대해 교훈을 할 때, 보통 부모들을 대상으로 먼저 명령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도바울은 자녀부터 말하고 있음.
이는 교회 공동체에 속한 모든 이들은 누군가의 자녀라는 점을 전제로 이야기 하고 있다라고 볼 수도 있음.
다시 말해, 가정 안에서 부모들의 자녀들을 향한 교육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부모를 향한 자녀된 자들의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함.
어쨋든 사도 바울은 지금 가정에서의 질서를 세우는 데 있어 어떠한 윤리적, 도덕적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음.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해 그럼 자녀된 신분의 우리들이 가정 안에서의 부모님과의 관계 안에서의 책임이 왜 중요하고,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한번 살펴보고자 함.
진짜 신앙의 모습은 ‘가정 안에서’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은 자녀들에게 말할 때,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말하고 있음. 단순히 다른 종교들이나 윤리적인 가르침과 다르게 순종해야 한다 당위성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라고 말하고 있음. 주 안에서 라는 말은, 주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기준 안에서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함. 다시 말해 가정이 갖는의미가 무엇인지 본래의 의미를 지금 설명하고 있음. 왜냐하면 가정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가장 처음으로 세우신 공동체이므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가정이 갖는 의미를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형상으로 지음 받아 그분의 거룩하신 뜻과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창조목적이었다고 한다면, 가정은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그러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온전히 이루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통로의 공동체로 세워진 것. 그렇기에 그 가정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어 가는 것에 있음. 이것을 하나님께서 창세 때 질서로 세우신 것. 이러한 맥락에서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것은, 단순히 가정예절 수준에서 순종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통치를 받는 가정 안에서 자녀라는 신분으로, 주님 앞에서 신앙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 다시 말해,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은 정상적인 태도이지만, 그 순종이 바로 주님께 헌신하는 것이자 순종하는 것이며, 주님의 통치를 받는 주님께 속한 자들이 보이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것. 그래서 가정 안에서 가족구성원들을 대하는 태도와 모습이 바로 자신의 진짜 신앙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음. 다시 말해, 교회에서 여러 섬김과 지위 직분을 통해 아무리 신앙 좋다고 칭찬 받고 인정받고 하지만, 교회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가정 안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으면, 온전한 신앙의 모습이 아니라는 점. 신앙이라는 것은, 우리가 믿고 있는 대상인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의 고백과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함. 가정이 정말 하나님께서 그 분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질서로 세우신 공동체라고 한다면, 가정에서도 하나님이 계신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함. 그렇기에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은 어떤 의무감에 의해 해야만 하는 도덕적 윤리 내지 도리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영역이자 신앙의 문제임.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믿음이자 신앙입니다. 에베소서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사도 바울은 1절에서 순종하라고 했는데, 2절에 이어서 또 공경하라는 표현을 쓰고 있음. 왜냐하면,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은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마지 못해, 아니면 못 이긴 척, 또는 해야만 하니깐 억지로 순종할 수 있음. 그러나 그것을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 행하는 자들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공경의 마음이 전제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구약 시대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 중 5계명에 해당되는 내용. 1-4계명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5-10계명 이웃과의 관계. 십계명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들은, 자연스레 이웃들을 사랑하고 섬기게 됨.이 둘은 분리될 수가 없다는 것. 근데 이웃을 섬기는 계명 중 가장 첫번째를 부모님을 섬기는 것으로 말씀하심. 이웃을 섬기는 것에 있어 가장 기본은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며, 이것이 안되면 다른 이웃들도 온전히 섬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 더 나아가 부모님을 공경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내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않고 섬기지 않고 있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음.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단순히 겉으로만 말을 잘 듣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고 권위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마음의 태도를 말함. 순종은 공경의 한 모습일 뿐이기에, 마음으로는 무시하면서 겉으로만 순종하는 것은 부모님을 공경한다라고 볼 수 없음. 왜냐하면, 마음에도 없는데 갈등을 피하려고, 집안이 시끄럽지 않게 하려고, 등등의 이유로 억지로 마지 못해 순종할 수 있기 때문. 결국 가정 안에서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가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고, 나의 믿음과 신앙 수준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음. 한편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했다라고 해서 무조건 부모님께 맹종하라는 의미는 아님. 여기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바로 순종과 공경은 ‘주 안에서’ 라는 기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하나님께서 부모님을 자녀를 주님의 말씀과 훈계로 양육하여 가정을 다스리는 대리 통치자로 세우심. 그래서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는 전제 조건은, 부모님이 자녀들을 주님의 말씀에 기준에 의거한 교훈과 훈계의 내용으로 가르칠 때를 가르킴. 만일 부모님께서 믿지 않으시거나, 또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말씀의 기준이 아닌 것을 요구하거나 가르친다면,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주님께 대한 충성과 헌신을 저버리는 모습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점. 왜냐하면 우리는 물론 부모님의 자녀이지만, 자녀이기에 앞서 이 모든 만물을 지으신 주님께 우선적으로 속한 자들이기 때문.
실제 삶의 자리에서도 평안과 안정을 누리게 됩니다. 에베소서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님을 하나님께서 가정에서 주님의 말씀과 길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대리자이자 권위자로 세우셨지만, 부모님도 사람이기에 완벽하지 않고 연약한 존재이기에, 욕심을 따라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음. 이에 따라 자녀된 우리들의 마음이 상하거나 낙심하고, 실족할 수도 있음. 그럴 때 부모님께 감정적으로 반응 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 가정과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먼저 생각할 것인가의 문제.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부모님을 권위자로 세우셨다면, 어떻게 보면 부모님과의 관계는 하나님이 나를 훈련하시는 자리가 됨. 원래 죄성으로 인해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하는 그런 개념들이 다 깨져버린 자들었지만,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란 무엇인지 그 자세와 경향을 조금이나마 부분적으로 배우게 하시는 것.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 가정에 나를 허락하셨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따라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마땅함. 그것이 바로 믿음이자 신앙. 만일 내가 가정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정 안에서 온전한 믿음과 신앙으로 살아가고자 한다면, 부모님도 변화되는 역사가 분명 일어나게 되어 있음. 이것이 바로 가정 안에서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며, 결국 그 가정은 진정한 의미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안정을 누리게 됨. 이에 대해서 에베소서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라고 사도바울은 말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것은 이 땅에 어떠한 명예, 복,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 이렇게 가정에서 질서 가운데 신앙과 믿음이 온전하다면, 내가 살아가는 모든 삶의 지경과 영역에서도 동일하게 평안과 안정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함.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들은, 자연스럽게 가정 밖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와 태도로 살아가게 됨.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와 태도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에, 세상적인 것을 생각할 수 없고 세상 속에서도 두려움과 불안함이 아니라 평안함과 안정을 누리게 됨. 사회에서 보여지는 범죄나 뭐 전반적으로 보여지는 안 좋은 현상들. 문제들. 다 가정이 깨어진 것에서 비롯된 결과. 이 세상이 창조 때의 영광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이 가정들부터 회복됨이 먼저 되어야 함. 그 회복의 통로가 바로 우리 한사람 한사람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믿음에 달려 있는 것이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으로 나아가면 그 곳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 임하고 확장되어지며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 그리고 그렇게 우리를 사용하시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뜻이라는 것. 정말 하나님 앞에서 나의 신앙과 믿음은 어떠한지 점검하면서, 교회 안에서만 보여지는 또는 보여주는 그런 피상적인 신앙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늘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신앙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라온 청년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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