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빛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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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빛, 예수

본문 · 출애굽기 10장 21-29절
1 ·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시 눈을 감고 상상해 보십시오. 사흘 동안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흑암이 온 땅을 덮습니다. 손을 뻗어도 내 손이 보이지 않고, 일어서려 해도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이 애굽 백성이 겪은 아홉 번째 재앙입니다. 모든 경제가 멈추고, 모든 만남이 끊어지고, 모든 일상이 마비되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애굽인들이 최고의 신으로 떠받들던 태양신 '라(Ra)'가 그 흑암 앞에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흑암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이 의지하던 신, 애굽이 자랑하던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 하나님을 떠난 세상이 마주하게 될 영적 실상이기도 합니다.
2 · 본론
오늘 본문에는 우리의 영적 눈을 번쩍 뜨게 하는 놀라운 대조가 등장합니다.
애굽의 흑암 : "캄캄한 흑암이 사흘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서로 볼 수 없으며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22-23절)
이스라엘의 빛: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23절)
똑같은 시간, 똑같은 하늘 아래에 있었지만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애굽은 흑암 가운데 갇혀 있었고, 고센 땅에는 빛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이 빛은 단순한 햇빛이 아닙니다. 자기 백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빛이며, 구별하시는 은혜의 빛입니다.
그런데 이때 바로는 끝까지 타협하려 합니다.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라"고 말합니다. 가족은 데려가도 좋다, 그러나 재산은 두고 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혹의 목소리입니다. "교회는 다녀도 좋다, 그러나 너의 시간과 물질, 삶의 주권만은 세상에 두라." 신앙은 가지되, 삶은 내어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단호히 거절합니다. "우리의 짐승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다"(26절). 이는 우리의 삶 전체가, 단 한 영역의 예외도 없이, 하나님의 빛 아래 있어야 한다는 거룩한 선언입니다.
3 ·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는 애굽과 같이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경제의 불안, 도덕의 무너짐, 영적 무관심이라는 흑암이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 안에 머무는 자에게는 결코 꺼지지 않는 빛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센 땅을 비추던 그 빛이 바로 오늘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상의 타협안에 굴복하여 한 발은 빛에, 한 발은 어둠에 두지 마십시오. 모세처럼 단호하게, 우리의 모든 소유와 모든 삶을 빛 가운데로 옮겨 놓으십시오.
4 · 적용

이번 한 주, 우리가 살아낼 세 가지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내 마음의 흑암을 몰아내십시오.
내 고집과 욕심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캄캄해진 부분이 있다면, 지금 회개함으로 그 빛을 회복하십시오.
둘째, 타협 없는 순종을 결단하십시오.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적당한 신앙을 내려놓고, 시간과 물질과 관계, 그 모든 영역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로 결단하십시오.
셋째, 세상의 등불이 되십시오.
우리에게 주신 이 은혜의 빛을 나만 누리지 마시고,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비추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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