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3

26년새벽예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 views
Notes
Transcript

찬양(288장/289장)

1.결신자들의 신앙성장을 위하여
2. 전교인한마음축제를 위하여
3. 환우들을 위하여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제 막 주님을 만나 신앙의 첫걸음을 뗀 결신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차가운 땅을 뚫고 나온 여린 가지처럼, 이들의 마음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이 메마르지 않게 돌보아 주시옵소서.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예배당 공기가 세상 그 어떤 곳보다 가장 편안하고 따뜻하게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읽고 두 손 모아 엎드릴 때, 주님과 대화하는 깊은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게 하옵소서. 흔들림 없이 깊게 뿌리내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신앙인으로 자라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또한, 다가오는 전교인 한마음 축제를 기대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온 교우가 서로의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귀한 잔치가 되게 하옵소서. 마주 잡은 두 손 위로 웃음꽃이 피어나고, 아이들의 해맑은 목소리와 어르신들의 인자한 미소가 마당 가득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함께 땀 흘리고 떡을 떼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아끼는 든든한 사랑의 공동체로 서가게 하옵소서.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우리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항암치료중인 주의 어린 양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다시는 악한 세포가 힘을 발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항상 치유의 손으로 쉬지 않으시는 파수꾼으로 지켜주시고, 그 가정위에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부으사 항상 위로와 동행하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여러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자녀들과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치유의 광선을 발하여 모든 병의 멍에에서 풀려나게 하시고 그 간증이 여호와 하나님을 증거하는 표적으로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함께하여 주시고 지켜주시어서 그들을 강건하게 하시옵소고 주님을 향한 끊임없는 찬양의 소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언제나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Zechariah 1:4–6 NKRV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우리를 끝까지 추적하여 살려내시는 하나님의 말씀

[1. 영적인 핑계를 멈추고 실패의 사슬을 끊으라]
지난 시간, 우리는 16년 동안 성전 건축이 중단된 채 잿더미 속에 주저앉아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내게로 돌아오라" 부르시는 하나님의 맹렬한 초청을 마주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부르심에 왜 우리가 즉각적으로 응답해야만 하는지, 그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이유를 묵직하게 제시합니다.
4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바벨론 포로기 이전, 하나님은 이사야, 예레미야 같은 옛 선지자들을 피 토하는 심정으로 보내셨습니다.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제발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돌아오라고 수없이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였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청종하지 않았고, 그 대가로 나라는 망하고 성전은 불타며 처참한 포로 생활을 겪어야 했습니다.
스가랴가 이 뼈아픈 역사를 들추어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금 눈앞의 귀환 세대 역시, 말로는 "조상들 탓에 우리가 이 고생이다"라고 원망하면서도, 실제 삶은 조상들과 완벽하게 똑같았기 때문입니다.
성전 짓는 일은 16년이나 내팽개치고 자기 집을 꾸미는 데만 혈안이 된 채, 철저한 영적 냉담함 속에 빠져 있었던 그들의 그 마음 그 중심이 이전의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바가 없지요.
오늘 우리의 모습도 이러한 우리의 중심을 다른 곳에 내어주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상처가 많아서", "지금 내 현실이 너무 팍팍해서"라며 굳어진 마음을 환경 탓으로 돌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세상의 문제가 아무리 거대해 보일지라도, 그 문제가 나를 짖눌러도 우리의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셔야 할줄을 믿습니다.
회복은 우리가 세상을 향해 두려워하는 마음에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인간은 소멸하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조상들의 불순종을 고발한 하나님은, 이제 5절에서 청중의 허를 찌르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십니다.
Zechariah 1:5 NKRV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토록 고집 세고 목이 뻣뻣했던 조상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다 죽어 바벨론의 한 줌 흙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불을 뿜듯 말씀을 전했던 위대한 옛 선지자들은 영원히 살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 역시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졌습니다.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한계 앞에서, 말씀을 거역했던 자나 말씀을 선포했던 자나 결국 모두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짧은 질문이 우리에게 던지는 진리는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세상의 권위, 인간의 고집은 시간 앞에서 철저하게 소멸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무너뜨릴 것 같았던 거대한 세상의 힘도, 끝까지 꺾이지 않을 것 같던 내 자아의 얄팍한 고집도 다 안개처럼 사라집니다. 심지어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저라고 영원하겠습니까?
우리는 자주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에게 실망하며 신앙생활을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시선을 돌리십니다.
"보아라. 너희 조상도 사라졌고 선지자도 사라졌다. 오직 영원히 남아서 너희의 삶을 결정짓는 것은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변함없는 나의 말씀뿐이다."
모든 것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뒤에도 홀로 굳건하게 서 있는 영원한 반석,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여러분의 인생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인간의 유한함을 선언하신 하나님은 6절에서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Zechariah 1:6 NKRV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여기서 "임하지 아니하였느냐"로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는 '히시그(הִשִּׂיגוּ)'입니다.
이것은 군사 용어로 보통 사용되는 단어인데.
전쟁터에서 도망치는 적군을 끝까지 추적하여 사로잡는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살아 숨쉬며 우리 인간을 쫓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허공에 흩어지는 소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숨 쉬며,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역사의 무대를 가로질러 인간의 등 뒤를 끝까지 추격해 오는 맹렬하고 능동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상들은 듣기 싫은 말씀을 등지고 세상을 향해 도망쳤습니다. 똑똑하게 말씀을 피해 잘살고 있다고 착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등 뒤로 던져버렸던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그들을 맹렬하게 추격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바벨론 포로라는 역사의 한복판에서, 그 말씀이 조상들의 덜미를 정확하게 움켜쥐고 '임한(히시그)'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예배당 문을 나서면 말씀과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착각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말씀을 피해서 도망칠 수 있는 곳은 온 우주에 단 한 곳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는 여러분의 인생길을 끝까지 추격하여 반드시 여러분의 삶 속에 임하고야 맙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쫓아와서 기어이 심판하고야 마는 이 무서운 말씀 앞에서 우리는 절망해야만 합니까?
아닙니다. 6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그 말씀에 따라잡힌 조상들이 바벨론에서 마침내 어떤 고백을 터뜨립니까?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비록 심판의 매를 맞은 뒤의 뒤늦은 고백이었지만, 그들은 철저히 깨달았습니다.
"아, 선지자들이 전했던 그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우리에게 그대로 이루어졌구나! 여호와는 참으로 자기 말씀에 완벽하게 신실하신 분이시구나!"
성도 여러분, 이 고백 속에 오늘 귀환 세대와 우리를 향한 가장 강력한 소망의 근거가 담겨 있습니다.
논리를 뒤집어 보십시오. 하나님이 "불순종하면 망하리라" 하신 심판의 말씀이 단 1점 1획의 오차도 없이 역사 속에서 완벽하게 추격하여 성취되었다면,
그것은 곧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내게로 돌아오면 내가 너희를 살리고 회복시키리라" 하신 구원과 축복의 약속 또한, 단 1점 1획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우리를 추격하여 성취된다는 가장 확실한 보증인 것입니다!
이것이 스가랴가 16년 동안 주저앉아 있던 공동체에게 전하는 진짜 복음입니다.
조상들을 끝까지 쫓아가 심판하셨던 그 말씀의 무서운 신실함이, 이제는 우리를 살리는 은혜의 약속으로 선포되고 있습니다.
세상 제국이 무섭고 현실이 팍팍해도 여호와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러니 이제 머뭇거리지 말고, 말씀이 심판으로 여러분을 따라잡기 전에, 속히 두 손을 들고 그 은혜의 말씀 품으로 돌아가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스가랴 선지자의 피 끓는 외침을 통해 차갑게 굳어 있던 우리의 마음을 두드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현실이 팍팍하다는 핑계로, 내 상처가 크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지 않고 늘 세상을 향해 곁눈질하며 살았습니다.
무너진 성전은 내팽개친 채 내 집 꾸미기에 급급했던 이스라엘의 영적 냉담함이 바로 오늘 우리의 모습이었음을 고백하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이제 환경을 탓하며 숨어들던 핑계를 멈추고, 세상을 두려워하던 마음을 돌이켜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 아래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거대한 힘도, 절대 꺾이지 않을 것 같던 우리의 얄팍한 고집도 결국 시간 앞에서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유한한 것임을 깊이 깨닫습니다. 사람의 소리에 흔들리며 사람에게 실망하던 헛된 마음을 거두어 주옵소서. 모든 것이 안개처럼 흩어지고 사라진 뒤에도 홀로 굳건하게 서 있는 변함없는 반석, 오직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우리의 인생을 흔들림 없이 세우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주님의 말씀은 살아서 숨 쉬며 도망치는 우리의 등 뒤를 끝까지 쫓아오는 맹렬한 생명임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습니다. 세상을 향해 내달리던 조상들의 불순종을 기어이 따라잡아 징계하셨던 그 말씀의 무서운 신실함이, 이제는 "내게로 돌아오면 내가 너희를 살리고 회복시키리라" 하시는 은혜와 구원의 확실한 약속인 줄 믿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정성껏 구별하여 예물을 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오니, 이 예물이 쓰이는 곳마다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드린 손길과 그 가정 위에 복을 더하셔서, 정하신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평생토록 간증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살리시고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