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하나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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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찾아가는 길
제1부 교리편:완전한 복음
1장 길을 찾아서 2장 성경에 대하여 3장 하나님에 대하여 4장 인간에 대하여 5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6장 구원의 여정에 대하여 7장 교회에 대하여 8장 종말에 대하여

3장 하나님에 대하여

1.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에 관한 지식

그리스도인이 믿는 하나님은 한 하나님이시지만, 그 한 분 하나님께 받는 인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의 하나님을, 어떤 사람은 구원의 하나님을 먼저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엄하신 하나님을 마음 속에 그리기도, 또 어떤 사람은 친밀하신 하나님을 마음 속에 떠올립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누군가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냐고 물어본다면 무엇이라고 답하겠습니까?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 봅시다.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이사야 40장 25-26절).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장 1절)고 말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과 그분이 천지를 지으셨음을 일방적으로 선포합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힘써 알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 하나님은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자들과 하나님은 전혀 알 수 없는 존재라고 하는 불가지론자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존재하실 뿐만 아니라 계시를 통해 자신을 인간에게 알리시는 분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그 계시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하셨다는 사실을 전제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속성(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그것의 시행방식을 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성품을 지닌 분이시며, 그 성품이 세계와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아는 지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호세아 6장 3절).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물들을 올바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지혜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크고 절대적인 분이시기에 인간은 그분을 본질적으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일반적인 서술은 가능합니다. 무한한 완전성을 지닌 순수한 영이시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이러한 서술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한복음 17장 3절).

(1) 하나님은 순수한 영(靈)이시다.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의 본질이 ‘영’이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본질적으로 영이시며, 영이라는 완전한 관념에 속하는 모든 특징이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의식적이며, 자기결정적인 존재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어떠한 기운이나 법칙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께서는 자의식과 자기결정력이 있는 인격적인 분이시라고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영이시라는 사실은 물질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즉, 어떤 종류의 육체를 가지셨거나 인간의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분이라는 개념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영이신 하나님과 인간이 영적으로 교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요한복음 4장 24절).

(2)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다.

하나님께서 영이시라는 사실은 또한 그분이 인격적인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영’이라는 존재는 지(知)적이고 도덕(道德)적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인 존재라고 말할 때 이것은, 그분이 자신의 뜻을 결정하실 수 있는 이성적인 존재임을 뜻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인격성을 부인합니다. 하나님을 비인격적인 힘이나 에너지로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우리와 인격적으로 교제할 수 있는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인간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와 어려움을 도우실 수 있기에 인가들은 그분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한복음 14장 9절).

2.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성품)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이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신의 성품 중 일부를 공유하도록 나누어 주신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속성은 인간에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그것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의 그것은 완전하고 무한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지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식에 있어서 무한히 완전하십니다. 그분은 학습하는 분이 아니시며 외부로부터 이 지식을 얻지 않는 전지(全知)한 분이십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브리서 4장 13절).
둘째로,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우신 분입니다. 지혜란 최고의 가치 있는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택하심으로써 자신의 지식을 나타내는 그의 덕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종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입니다. 지식을 구슬이라고 한다면 지혜는 그 구슬을 꿰는 실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시편 145편 9절).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선하신 분입니다. 선이란 하나님 자신으로 하여금 모든 피조물을 친절하고 관대하게 대하도록 하는 성품을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하신 분이라고 여러 군데에서 말합니다.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 국면으로 나타납니다. 먼저, 은혜입니다. 은혜는 가치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분에 넘치는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비(긍휼)입니다. 자비는 죄의 결과로 인하여 비참과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래참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는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한1서 4장 16절).
다섯째로,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입니다. 이 거룩은 하나님과 관련하여서는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먼저는 모든 피조물과 구별되는 하나님의 존재적 초월성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과 질적으로 무한한 차이를 지니시고, 어떤 방식으로도 비교될 수 없는 위대하며 무한하신 하나님이심을 말합니다. 다음으로는 도덕적 완전성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도덕적 피조물 위에 뛰어난 도덕을 지니셨으며, 그 도덕이 무한히 완전하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이사야 6장 3절).”
여섯째로, 하나님께서는 진실하신 분입니다. 이 진실하심은 정확하게 말하면 ‘신실함’입니다. 진실한 하나님의 성품을 약속의 관계에 대입시켜서 말할 때 신실함이라고 합니다. 즉, 진실함이 내면의 성품이라면 신실함은 그 진실한 성품을 언약의 관계 속에서 실천하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하신 분이기에 그분의 말씀은 믿을 만한 보증이 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시편 108편 4절).”
일곱째로,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거룩함이 있는데 그 거룩함에 도전하는 것들에 대해 방어하는 성품이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사실이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만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가는데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의로우시다는 사실이 기쁨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산다고 할때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도전하지 않는 세상이 되도록,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온전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세상이 되도록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로마서 3장 26절).

3.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이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인간이 공유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으신 하나님 자신만의 성품을 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독립성입니다. 하나님의 독립성이란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계신 분이심을 말합니다. 그분은 존재하심에 다른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 온 땅과 만물 위에 뛰어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존재의 근거는 오직 하나님 자신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애굽기 3장 14절)
둘째로, 하나님의 불변성입니다. 피조물의 특징은 변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본질과 성품에 변화가 없고 그분의 계획과 목적도 변하지 않습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야고보서 1장 17절).
셋째로, 하나님의 무한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완전성으로 모든 피조물들과 구별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존재에 있어서 어떠한 제한을 받지 않으며 무한히 완전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지식과 지혜, 선, 사랑, 의, 거룩함, 주건, 능력에서도 무한히 완전하십니다. 하나님의 무한성을 시간과 관련하여 말할 때는 하나님의 영원성이라고 합니다. 영원이라고 하면 끝이 없는 기간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초월하여 계시기에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십니다. 하나님께는 과거와 미래는 없고 영원히 현재만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알고 계시고 모르는 것이 없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무한성을 장소와 관련하여 말할 때는 하나님의 편재성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공간을 초월하시며, 어디에도 안 계신 곳이 없이 존재하십니다.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출애굽기 34장 6-7절).
넷째로, 하나님의 단순성입니다. 하나님의 근본적인 특성 중 하나가 바로 단순성입니다. 단순성은 하나님께서 이질적인 요소들 즉, 구성요소들을 가진 분이 아니시며 그의 존재하심과 속성이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관하여 말할 때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시고 공의로우시며 지혜로우시며...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하나님 안에 사랑과 자비, 공의와 지혜 등이 일정 부분씩을 구성하고 있어서 이것들이 서로를 의존하여 존재함으로써 완전한 한 하나님을 이룬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본질의 전체는 속성의 각자 속에 내포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사랑이십니다. 또한 동시에, 완전한 자비이십니다. 또한 그분은 완전한 공의이시며 완전한 지혜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그의 존재하심과 속성이 하나이십니다. 하나님의 완전성은 일반적으로 그가 인간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대로 하나님 자신임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을 진리요, 생명이요, 빛이요,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한 걸음 더 교리 3:삼위일체에 대하여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데 왜 예수님과 성령님도 하나님이예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곧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 자신이 어떻게 한 분이시며 동시에 세 인격으로 존재하실 수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또한 한 하나님이 세계와 관계를 맺으시는 경륜 속에서 드러내시는 속성과 또 그것들이 어떻게 시행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교리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있습니다.
“참되고 영원하신 하나님은 동일한 신적 본질 안에서 세 위격으로 존재하시는데, 당신 자신 안에서는 아무로부터 말미암지 않고 누구에게 낳은 바 되지도 않으신 성부와, 성부로부터 낳은 바 되신 성자와, 성부와 성자로 부터 발출하신 성령으로 존재하시고, 당신 자신 바깥에서는 창조하신 성부의 구속하신 성자와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으로서 나타나시는데 각 위격의 영광과 능력은 동등하시다.”
하나님은 삼위로 존재하십니다. 하나님 안에는 단순하고 동일한 신적 본질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하는 신적 성질입니다. 이 본질은 나뉘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은 이 신적 본질을 분활하지 않으면서 삼위로 존재하시고, 각 위의 영광과 능력은 동일합니다.
삼위일체의 신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하나님의 하나이심과 삼위의 셋이심을 어떻게 조화시키는가입니다. 그러나 삼위일체는 영원한 신비입니다. 이 신비를 설명할 적당한 유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되지 않으신 분으로, 무한하고 완전하며 절대적인 존재로 시간과 공간 너머에 계시지만 유비에 사용되는 사물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삼위일체는 인간의 이성으로 설명하고 규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한 신앙으로 찬송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린도후서 13장 13절)

적용과 실천을 위한 나눔

3장 하나님에 대하여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라고 요청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지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 봅시다.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이란 무엇이며, 공유적 속성 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이란 무엇이며, 비공유적 속성 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3장에서 배운 하나님의 속성 중 자신에게 가장 인상 깊은 속성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왜 그렇게 생각하였는지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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