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길에서 시작되는 구원

출애굽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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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막다른 길에서 시작되는 구원

본문: 출애굽기 14장 1-14절
【도입】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살면서 종종 "막다른 길"에 서게 됩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것 같고, 모든 문이 닫힌 것 같고, 뒤로는 추격자가 따라오고 앞으로는 바다가 가로막혀 있는 것 같은 자리. 그곳에서 우리는 흔히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는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뚫고 나가려는 발버둥이고, 또 하나는 누군가를 원망하며 무너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출애굽기 14장은 바로 그런 자리에 선 한 백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의 결정적 장면입니다.
【본문 해석】
이스라엘은 출애굽 직후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진군합니다. 그런데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비하히롯 앞 곧 믹돌과 바다 사이에 장막을 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 진로는 군사적으로 보면 자살 행위입니다. 앞은 바다, 옆은 산, 뒤는 이집트 군대가 추격해 올 수 있는 길. 그런데 하나님은 일부러 이 길로 인도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4절에 답이 있습니다. "내가 바로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을 통해 이집트 전체에, 그리고 온 열방에 당신이 누구신지를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출애굽은 단순히 한 민족의 해방이 아니라, 온 세상에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는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10절, 그들은 이집트 군대를 보고 심히 두려워합니다. 11절, 그들은 모세에게 원망을 쏟아냅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제까지 출애굽의 기적을 노래하던 그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신앙은 한 번의 결단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매 순간의 위기 앞에서 다시 시험을 받습니다.
이 백성의 원망 앞에서 모세가 선포한 말씀이 13-14절입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여기서 "가만히 있다"는 히브리어 **하라쉬(charash)**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신뢰하며 내 손을 내려놓는, 적극적인 신뢰의 침묵입니다. 그리고 "싸우다"는 라함(lacham), 야웨가 친히 전투를 수행하시는 분, 만군의 여호와이심을 선포하는 단어입니다.
【핵심 메시지】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막다른 길처럼 보이는 자리야말로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자리이며, 우리는 인간적 계산을 멈추고 그분의 구원을 잠잠히 신뢰해야 합니다.
비하히롯은 이스라엘에게 끝처럼 보였지만, 하나님께는 영광이 드러나는 무대였습니다. 우리의 막다른 길도 그렇습니다.
【적용 1】
첫째, 통제의 강박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탁하는 신앙으로 나아갑시다.
【적용 2】
둘째, 위기 앞에서 원망이 아니라 예배로 반응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결론】
그 구원의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비하히롯에서도 동일하게 일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가만히 서서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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