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8장 7-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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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별된 전리품
제목: 성별된 전리품
본문: 사무엘하 8장 7-12절
본문: 사무엘하 8장 7-12절
찬송: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찬송: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오늘은 사무엘하 8장 7-12절 말씀을 가지고 성별된 전리품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방의 대적을 물리치고 막대한 전리품을 얻게 된다. 또한 다윗의 명성을 들은 이방 왕들이 자발적으로 예물을 들고 찾아온다. 오늘 본문은 인생이 가장 형통할 때 그 결과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이 말씀을 통해 내 창고를 채우는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별하는 믿음의 품격을 발견해야 한다.
7-8절은 '세상의 화려한 자랑을 주님의 발치에 내려놓는 믿음'을 말한다.
7-8절은 '세상의 화려한 자랑을 주님의 발치에 내려놓는 믿음'을 말한다.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다윗은 소바 왕 하닷에셀의 장군들이 가졌던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온다. 당시 금 방패는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그들의 높은 신분과 권위, 그리고 세상적인 영광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또한 베다와 베로대에서 엄청난 양의 놋을 거두어들인다. 다윗은 이 귀한 전리품들을 자신의 궁전을 치장하는 데 쓰지 않고,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으로 운반했다. 이는 세상이 자랑하던 모든 권세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무릎을 꿇었음을 선포하는 행위였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아야 한다. 치열한 일상의 현장에서 얻은 지위나 명예, 혹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과들을 나의 훈장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잘나서 얻은 결과라고 믿는 순간, 그 성공은 나를 가두는 감옥이 된다. 성도는 세상이 준 '금 방패'를 주님의 발치에 내려놓음으로써, 내 인생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세상 속에 증명해야 한다. 내 영광을 구하는 유혹을 버리고, 모든 성취를 주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9-10절은 '사명의 길을 걸을 때 뜻밖의 통로를 통해 베푸시는 은혜'를 말한다.
9-10절은 '사명의 길을 걸을 때 뜻밖의 통로를 통해 베푸시는 은혜'를 말한다.
“10 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하맛 왕 도이는 다윗의 정복 소식을 듣고 아들을 보내 귀한 예물을 바친다. 도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었으나, 하나님은 이 이방 왕을 움직여 다윗 왕국을 돕게 하신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사업을 위해 세상의 자원과 믿지 않는 자들의 손길까지도 동원하시는 하나님의 세상의 손길을 빌려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를 보여준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묵묵히 전진할 때, 주님은 생각지도 못한 통로를 통해 필요한 자원들을 공급해 주셨다.
우리는 내 힘으로만 인생의 모든 필요를 채우려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갈 때, 주님은 우리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을 움직여 우리를 돕게 하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겪는 뜻밖의 호의와 도움들은 우연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배려이다. 오늘 하루, 내 눈앞의 자원만을 계산하지 말고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신뢰하자. 주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 삶의 빈자리를 채우시고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실 것이다.
11-12절은 '성공의 열매를 미래의 영광으로 전환하는 성별의 영성'을 말한다.
11-12절은 '성공의 열매를 미래의 영광으로 전환하는 성별의 영성'을 말한다.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같이 드리니라”
본문의 결론은 '여호와께 드림(성별)'이다. 다윗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전리품을 자기 창고에 쌓지 않고 '여호와를 위해 성별'했다. 역대상 18장 8절 에 따르면, 이때 다윗이 모은 놋이 훗날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의 놋 대야와 기둥을 만드는 소중한 재료가 되었다고 기록한다. 다윗은 자신이 직접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미래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늘의 결실을 미리 구별해 둔 것이다.
성공의 완성은 그 결과물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성별에 있다. 전리품을 내 주머니에 넣으면 탐욕이 되지만, 주님께 드리면 거룩한 예배가 된다.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거두는 모든 것을 '나의 것'으로 확정 짓지 말아야 한다. 주님이 맡기신 '사용권'임을 인정하고, 다음 세대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거룩한 씨앗으로 심어야 한다. 내가 오늘 구별하여 드린 작은 놋 조각이 훗날 하나님의 집을 떠받치는 견고한 기둥이 될 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소유의 욕심을 넘어 사명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다윗은 세상의 자랑을 버렸고, 주님의 공급을 신뢰했으며, 모든 것을 성별하여 드렸습니다. 우리도 오늘 하루, 내게 주신 삶의 조각들을 주님께 기쁘게 돌려드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사방의 대적을 물리치고 얻은 수많은 전리품 앞에서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께 성별하여 드렸던 다윗의 영성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형통함을 만날 때, 그것이 마치 내 실력인 양 나만의 창고를 채우려 했던 탐욕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이 주는 '금 방패'와 같은 화려한 명예에 취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발치에 모든 영광을 내려놓는 정직한 청지기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사명의 길을 걷는 동안 하나님이 예비하신 뜻밖의 도움과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자원까지 움직여 우리를 돕게 하시는 하나님의 보편적인 은혜의 손길을 보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믿음의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가 구별하여 드리는 시간과 물질, 그리고 정성이 훗날 하나님 나라의 견고한 기둥을 세우는 거룩한 재료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내 세대의 영광에만 집착하지 않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선구자적 영성을 우리 도초중앙교회 성도들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성전에 발을 들이는 성도님들의 발걸음을 주님이 지켜주시고, 오고 가는 모든 길 위에 안전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방해하는 기상 상황이나 사고가 없도록 하늘의 평강으로 날씨와 환경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말씀을 선포할 부족한 종에게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 주사, 선포되는 말씀이 성도들의 굳은 마음을 기경하고 하늘 소망을 심는 생명수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예배위원들과 봉사자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안내로, 찬양으로, 교사와 주방 봉사로 수고하는 모든 손길 위에 주님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드리는 땀방울이 주님께 드려진 '성별된 전리품'이 되어 하늘의 보화로 쌓이게 하옵소서.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가 사모하는 마음으로 은혜의 떡을 나누며,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위로를 경험하는 축제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의 모든 시작과 끝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우리 인생의 영원한 보증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