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해
26년 5월 21(74)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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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이웃을 사랑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
주제: 이웃을 사랑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
명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귀하게 여기며 사랑합니다.
명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귀하게 여기며 사랑합니다.
사도신경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본문
본문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인사
인사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주님 다시 오십니다. 아멘!
도입: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사람에게서 멀어질까요?
도입: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사람에게서 멀어질까요?
여러분, 우리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세상과 좀 멀어져야 하는 거 아닌가?”
“교회 밖 친구들과 너무 즐겁게 지내면 믿음이 약한 건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면 사람들과 거리를 둬야 하는 거 아닌가?”
물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과 똑같이 살아서는 안되겠죠.
욕심대로 살고, 미움대로 말하고,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삶을 그대로 따라가면 안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오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간다는 것은 사람에게서 멀어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교회 안에서 숨어 지낸다는 뜻이 아닙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피하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피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이웃을 내 기준으로 걸러내라고 말씀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그것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서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내가 보입니다
서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내가 보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잘 알고 있습니까?
우리는 생각보다 나 자신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살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보입니다.
어떤 친구는 밥보다 디저트를 좋아합니다.
어떤 친구는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합니다.
어떤 친구는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어떤 친구는 단체로 노는 것보다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지내다 보면 이런 차이가 더 잘 보입니다.
어떤 친구는 놀이공원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나는 집에서 쉬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여러 명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친구는 친한 한두 명과 깊이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릅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다름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사랑하기보다 비교하기 쉽습니다.
“쟤는 왜 저래?”
“나랑 진짜 안 맞아.”
“쟤랑 있으면 불편해.”
“나는 저런 스타일 싫어.”
“쟤가 나한테 잘해준 것도 없는데, 내가 왜 잘해줘야 해?”
나와 잘 맞는 사람은 좋아하기 쉽습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아끼기 쉽습니다.
나를 편하게 해주는 사람은 사랑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나와 다른 사람,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말합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할 사람을 고르게 하지 않으십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사랑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보게 하십니다.
본론 1: 이웃 사랑은 거룩한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본론 1: 이웃 사랑은 거룩한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레위기 19장 18절입니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이 말씀은 갑자기 나온 말씀이 아닙니다.
레위기 19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거룩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거룩은 사람들과 멀어지는 삶이 아닙니다.
거룩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답게 구별되어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친구들과 교제하고,
가족과 부딪힙니다.
말하고, 듣고, 선택하고, 관계를 맺습니다.
그 모든 자리에서 우리는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합니다.
레위기 19장 전체를 보면 하나님은 매우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부모를 경외하라.
안식일을 지키라.
가난한 사람과 나그네를 배려하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이웃을 억압하지 말라.
장애가 있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공정하게 판단하라.
원수를 갚지 말라.
원망하지 말라.
그리고 이 이야기 끝에 오늘 말씀이 나옵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그러니까 오늘 본문은 단순히 “착하게 지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냥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도 아닙니다.
이웃 사랑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신 삶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예배드린다고 말하면서 친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고 싶다고 하면서 마음속에 복수와 원망을 계속 키울 수 없습니다.
거룩은 예배당 안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구별되는 것입니다.
본론 2: 이웃 사랑은 복수와 원망을 멈추는 데서 시작됩니다
본론 2: 이웃 사랑은 복수와 원망을 멈추는 데서 시작됩니다
본문을 다시 보겠습니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원수를 갚지 말라.
동포를 원망하지 말라.
왜 이 말씀을 먼저 하셨을까요?
이웃 사랑을 가장 강하게 막는 마음이 복수와 원망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친구 관계에서 이런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쟤가 먼저 나한테 그랬잖아.”
“나도 똑같이 해줄 거야.”
“나를 무시했으니까 나도 무시할 거야.”
“나만 참는 건 억울해.”
“쟤는 진짜 싫어.”
이런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때문에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친구가 나를 무시해서 화가 날 수 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원수를 갚지 말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풀어주시길 기도해야합니다.
시편 23:5입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멘!
우리는 우리가 피해본 부분을 보상받기를 원합니다.
내가 당한 만큼 상대방도 똑같이 응당 벌을 받기를 원합니다.
솔직하게는 내가 받은 상처보다 1.5배는 더 벌을 받아야 속이 후련한게 우리 마음입니다.
이런 인간의 마음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시편의 말씀처럼
나의 원수 앞에서 나에게 상을 차려 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직접 원수를 되갚기 위해 미워하고 원망하는 부정적인 마음에 사로잡힐 필요없이
나의 마음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게 하는 원수 앞에서
내가 잘 되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원수에게 진정한 복수는 내가 잘되는 것이잖아요?
바로 그 복수를 하나님께서 해주신다는 시편 말씀입니다.
얼마나 감사하나요. 내가 원수 때문에 원망에 사로잡혀서 미워하고 상처 때문에 아파할 때,
하나님이 대신 갚아 주신다고 하니 그것도 최고의 복수로 갚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상황에도 죄인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것이,
나를 왕따시키고, 나를 괴롭히는 못된 사람까지 사랑하라는 너무 무겁고 지키기 어려운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에게 아무 경계도 없이 다가가라는 뜻도 아닙니다.
불편한 감정이 전혀 없어야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사랑은 태도입니다.
사랑은 선택입니다.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친구가 오해하고 나에게 실수 했을 때,
손절하고 미워하고 원망하는 부정적인 마음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오해를 풀고 실수를 바로잡는 지혜와 용기를 가지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본론 3: 이웃 사랑은 자기 자신처럼 귀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본론 3: 이웃 사랑은 자기 자신처럼 귀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냥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네 자신과 같이”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나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함부로 평가받는 것도 싫어합니다.
뒤에서 내 이야기를 안 좋게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내 마음을 몰라주고 쉽게 판단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무시당하기 싫다면, 이웃도 무시하지 말라.
네가 함부로 평가받기 싫다면, 이웃도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
네가 뒤에서 험담 듣기 싫다면, 이웃도 뒤에서 험담하지 말라.
네가 외면당하기 싫다면, 이웃도 쉽게 외면하지 말라.
이것이 “네 자신과 같이”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밖에 모르는 나르시스트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감정이 제일 중요하니 다른 사람은 상관없다는 뜻이 아니죠?
나를 바르게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 몸을 함부로 망가뜨리지 않는 것.
내 마음을 아무렇게나 방치하지 않는 것.
죄에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 것.
하나님 앞에서 내가 귀한 존재임을 기억하는 것.
그런데 하나님은 거기서 멈추지 말라고 하십니다.
네가 너 자신을 그렇게 아끼는 것처럼, 이웃도 그렇게 아끼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귀한 사람이라면, 내 옆의 친구도 하나님 앞에서 귀한 사람입니다.
내 마음이 소중하다면, 친구의 마음도 소중합니다.
내가 상처받기 싫다면, 친구도 상처받기 싫습니다.
내가 사랑받고 싶다면, 친구도 사랑받고 싶습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이웃 사랑입니다.
우리 안에는 자꾸 사람을 나누는 마음이 있습니다.
나랑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
내 편, 네 편.
인기 있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도움 되는 사람, 귀찮은 사람.
좋아할 만한 사람, 별로인 사람.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사람을 먼저 이웃으로 보라고 하십니다.
나와 맞아서 이웃이 아닙니다.
나에게 잘해줘서 이웃이 아닙니다.
내 마음에 들어서 이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곁에 두신 사람이기에 이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귀한 사람이기에 사랑해야 할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웃 사랑은 이런 작은 선택으로 나타납니다.
말 한마디를 조심하는 것.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상처 주지 않는 것.
친구의 약점을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는 것.
나와 다른 친구를 쉽게 판단하지 않는 것.
불편한 친구를 미움으로만 보지 않는 것.
작아 보이지만, 이것이 거룩한 삶입니다.
거룩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내 말투에 있습니다.
친구를 대하는 눈빛에 있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태도에 있습니다.
내 마음속 원망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선택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거룩은 이웃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결론: 이웃 사랑은 거룩의 결과입니다
결론: 이웃 사랑은 거룩의 결과입니다
중고등부 여러분,
오늘 말씀은 아주 분명합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사람을 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내 옆에 있는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거룩은 사람들과 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은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을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합니다.
우리 수지소망교회 중고등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하길 원합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살아가며 구별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원망과 시기 질투같은 부정적인 마음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헌금기도
헌금기도
결단찬양
결단찬양
주기도문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