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는 곳,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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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송

304장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기도

성경봉독

Psalm 85:1–13 NKRV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서론

시편 85편
고라 자손의 시
총 150편 가운데 고라 자손의 시는 총 11편이다.
시편 42-49편, 84-88편까지이다. 이 중 86편은 다윗의 시이다.
시인은 이 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고 있다.
공의와 진리의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은혜와 인자를 구하고 있다.
오늘 이 새벽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깊이 누리게 되기를 축복한다.

본론

1-3절

Psalm 85:1–3 NKRV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먼저 시인은 과거를 노래한다.
1절에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라는 표현을 볼 때
아마 바벨론 포로 귀환을 노래하는 것 같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의 땅에, 하나님의 땅에 은혜를 베푸셨다.
어떤 은혜인가?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을 주의 땅에 다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바벨론에서 끌려가 이방의 땅에서
포로로 나그네로 70년 동안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자유를 얻어 이스라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시인은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노래한다.
왜 은혜인가?
그 이유가 2절에 나와 있다.
Psalm 85:2 NKRV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주의 땅에 살고 있던 주의 백성이 죄악을 범하였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살던
야곱의 자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하였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하나님께 불순종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를 진노케 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앗수르와 바벨론을 채찍과 회초리로 사용하셔서
그들을 징계하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의 내용 그대로이며
공의로우시며 진리이신 하나님이 마땅히 행하신 일이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은혜가 임했다.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가 임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부끄러운 모든 죄를 덮어주셨다.
그리고 그들을 쫒겨났던 가나안 땅으로,
하나님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모든 분노를 거두시고
모든 진노를 돌이키신 것이다.
시인은 지나간 이스라엘의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흐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 은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에게도 흐르고 있다.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축복한다.

4-6절

그런데 막상 시인이 처한 현재의 모습 속에는
정작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고 있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4-6절 말씀이다.
Psalm 85:4–6 NKRV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시인은 4절에서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라고 간구한다.
다시 말해 지금 시인과 시인이 속한 공동체 가운데 ‘주의 분노’가 있다는 말이다.
5절 말씀을 보면
지금 하나님은 노하고 계시고 진노하고 계시다.
6절을 보면 시인은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지금 시인은 마치 자신이 죽은 자처럼 느끼고 있는 것이다.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나와 있지 않지만
분명 시인과 시인이 속한 공동체는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런데 시인은 깨달았다.
무엇을 깨달은 것인가?
그 고통과 괴로움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지금 자신들을 향해 분노하시고 진노하고 계심을 느낀 것이다.
과거 자신들의 조상들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가
현재 자신들에게도 주어진 것이다.
과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노하시고 진노하셨던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의 죄악 때문이었다.
그들의 불의함 때문이었다.
시인은 자신의 삶에, 그리고 공동체의 삶에
어느새 죄가 스며들어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기보다
헛된 우상과 세상을 사랑하고 더 좋아하는 어리석음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분노하시고 진노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시인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시인은 4절에서 하나님을 향해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라고 부른다.
또한 6절에서는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라며
다시 살려달라고 부르짖는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늘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간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죄에 대한 회개와 돌이킴이 필요하다.
죄에서 돌아서고 우상에게서 돌아서야 한다.
그러하기에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들을 돌이켜 달라고 간구한다.
4절을 다시 읽어보자.
Psalm 85:4 NKRV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돌이킴이 필요하다.
죄에서 돌아서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시인이 무엇이라 노래하는가?
우리가 돌이키겠다고 말하고 있는가?
아니다.
우리가 죄에서 돌아섰으니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어 달라고 하는가?
아니다.
하나님께 자신들을 죄에서 돌이켜 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여기에 귀한 진리가 있다.
우리가 죄를 깨닫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죄에서 돌아서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죄를 깨닫지도 죄에서 돌아서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6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약속하면서
John 16:8 NKRV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축복한다.
어제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깨끗해야 산다”라는 것을 배웠다.
나의 더러움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
그래서 죄와 더러움의 자리에서 돌이키심을 받고
의와 깨끗함의 자리로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
시인은 1-3절에서 과거를,
4-6절에서는 현재를 이야기했다.
이어지는 7-9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향한 간구와 함께
하나님이 이루실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7-9절

Psalm 85:7–9 NKRV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은 어떠하신 분인가?
죄악에 대해서는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면서 또한 하나님은 인자와 자비와 은혜가 무궁하신 분이다.
그러하기에 시인은
자신들의 죄악 가운데에서 마땅히 심판받아 마땅하지만
그러함에도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간구한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여호와여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어찌보면 참 뻔뻔하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자의 바른 모습이다.
우리 인간은 자기 자신의 의로움으로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자이다.
늘 허물이 있고 죄악이 있는 것이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그러하기에 언제나 우리에게는 은혜가 필요하다.
언제나 하나님의 인자와 구원이 필요한 존재가 바로 우리들이다.
하나님은 시인의 애절한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그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하나님의 응답이 무엇인가?
8절이다.
Psalm 85:8 NKRV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화평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성도들, 즉 하나님의 신실한 자들에게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리고 명하신다.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어리석은 데’란 어디를 가리키는 말인가?
바로 죄악의 자리이다. 죄의 자리이다.
죄는 어리석은 것이다.
죄의 자리는 어리석은 자리이다.
죄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헛된 우상에게 돌리는 것이다.
지혜 있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 어리석음이 드러나는 자리이다.
하나님은 죄를 회개하며
죄에서 돌이키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은혜와 인자를 베푸시며
그들을 죄에서 돌이켜 주신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시 죄의 자리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시인은 이 짧은 시 속에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넘나들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자하심을 노래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자하심은 시간을 관통해 흐른다.
지난 시간 동안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은혜를 베푸신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은
앞으로 다가올 시간 속에서도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삶의 자리와 모습이 어떠하든지
다시금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는 이유와 근거가 여기에 있다.
공의의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고 죽이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를 죄에서 돌이키시고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구원의 길로 나아가게 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은혜와 인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시인은 이 놀라운 진리를 계속 선포한다.
10-13절이다.

10-13절

Psalm 85:10–13 NKRV
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인애, 진리, 의, 화평
하나님이 갖고 계신 성품이자 속성이다.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며 의의 하나님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인애의 하나님이며 화평의 하나님이다.
진리와 공의의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노하시고 진노하신다.
또한 인애와 화평의 하나님은 회개하며 죄에서 돌이키는 당신의 백성에게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을 베푸신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성품이
가장 극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드러난 곳이 어디인가?
바로 십자가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못 박혀 죽으신 곳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못 박아 죽게 하신 곳,
십자가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의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는 곳이며,
하나님의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는 곳이다.
진리와 의의 하나님은 곧 심판의 하나님이다.
범죄한 우리 인간들을 향하여 그에 합당한 심판과 형벌을 내리셔야 한다.
하지만 인애와 화평의 하나님은 곧 자비의 하나님이다.
죄인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살리시기를 원한다.
사실 이 둘은 함께 갈 수 없다.
마땅히 죽어야 할 죄인을 어떻게 살릴 수 있단 말인가?
인애와 진리는 사실 같이 만날 수 없다.
의와 화평은 사실 서로 입맞출 수 없다.
하지만 이 불가능을 가능케 한 곳이 바로 십자가이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진리와 의로
우리 인간을 향한 모든 심판과 진노를 예수님께 다 쏟아 부으셨다.
예수님이 우리 인간을 대신하여 심판받으심으로
하나님의 모든 진리와 의를 이루셨다.
또한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친히 우리를 위해 희생시키심으로
우리 인간을 향한 인애와 사랑을 보이시고
또한 원수된 우리와 화평을 이루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놀라운 사실을 이렇게 선포한다.
Isaiah 53:5 NKRV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와 의를 알게 된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애와 화평을 알게 된다.
우리가 오늘도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1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노래한다.
Psalm 85:11 NKRV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땅에서 솟아나는 진리와 하늘에서 굽어보는 의가 만나는 곳,
땅과 하늘이 만나는 곳,
그곳이 바로 십자가이다.
하나님은 바로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화평을 이루셨다.
또한 시인은 12절에서
Psalm 85:12 NKRV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라고 노래한다.
시인이 발을 디디고 있는 땅, 우리 땅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가 임했던 그 땅이
이제 좋은 땅이 될 것이다.
그 땅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며, 풍요로운 땅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땅에 은혜를 베푸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땅이 하나님의 땅이 될 것이다.
내가 있는 곳이 천국이 될 것이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축복한다.

결론

오늘도 하나님의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는 곳,
하나님의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는 곳,
십자가로 나아가는 우리들 되기를 축복한다.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아가는
복된 여러분의 인생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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