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영원히 찬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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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송

382장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기도

성경봉독

Psalm 89:1–52 NKRV
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3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5 여호와여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리이다 6 무릇 구름 위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신들 중에서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7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8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9 주께서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나이다 10 주께서 라합을 죽임 당한 자 같이 깨뜨리시고 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11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12 남북을 주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나이다 13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이 들리우셨나이다 14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 15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16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17 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 1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21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2 원수가 그에게서 강탈하지 못하며 악한 자가 그를 곤고하게 못하리로다 23 내가 그의 앞에서 그 대적들을 박멸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치려니와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 25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놓으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놓으리니 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28 그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고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 또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여 그의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0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31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32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33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4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 36 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38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노하사 물리치셔서 버리셨으며 39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의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40 그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요새를 무너뜨리셨으므로 41 길로 지나가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의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2 주께서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들은 기쁘게 하셨으나 43 그의 칼날은 둔하게 하사 그가 전장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게 하셨으며 44 그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5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50 주는 주의 종들이 받은 비방을 기억하소서 많은 민족의 비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 여호와여 이 비방은 주의 원수들이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비방한 것이로소이다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서론

어제 읽은 시편 88편
헤만의 시
이 시의 주제
내 삶에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이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여전히
‘여호와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라 고백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계속 신뢰할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인 시편 89편도 동일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시편 88편이 한 개인의 인생 가운데 던지는 질문이라면
시편 89편은 이 동일한 질문을
한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서
이스라엘 나라와 민족,
더 나아가 인류 전체로 확대해서 질문하고 있다.

본론

1절이다.
Psalm 89:1 NKRV
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노래하면서
이 시를 시작하고 있다.
이것이 이 시 전체의 주제이다.
이 시에서 ‘인자’라는 단어가 7번,
‘성실’이라는 단어도 7번이나 나온다.
여호와 하나님은 인자하시다.
여호와 하나님은 성실하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인자하시다
= 헤세드(חֶ֫סֶד)
= 하나님 자신이 하신 약속, 즉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심으로 보이시는 하나님의 사랑
여호와 하나님이 성실하시다.
= 에무나(אֱמוּנָה)
= 확실하고 진실함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이자 속성이므로
시인은 이를 영원히 노래하며 대대로 알게 하겠다고 선포한다.
그러면서 2절에서 선포하기를
Psalm 89:2 NKRV
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한번 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영원하며 변하지 않는 확실한 것임을 선언한다.
그리고 시인은 이 시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 즉 다윗 언약을 통해
바라보고자 한다.
3-4절이다.
Psalm 89:3–4 NKRV
3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주셨던 언약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언약은 사무엘하 7장에 잘 나와 있다.
왕이 된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주신 언약이다.
이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는 것과
다윗의 왕위를 대대에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 언약은
이 약속을 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반드시 이루어질 약속인 것이다.
이어지는 5절부터 18절까지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계속 찬양한다.
그러면서 19-20절에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Psalm 89:19–20 NKRV
1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여기서 ‘기름을 부었다’라는 말에서 ‘메시아’라는 말이 나왔다.
메시아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을 가리킨다.
왕, 제사장, 선지자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은 다윗을 하나님의 종으로 택하시고
그에게 거룩한 기름을 부으심으로 이스라엘의 왕 즉,
‘메시아’로 세우신 것이다.
그러면서 24절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Psalm 89:24 NKRV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특별히 다윗에게 주신 언약 가운데 신실하게 이루어질 것을 말씀한다.
특별히 35-37절은 이렇게 노래한다.
Psalm 89:35–37 NKRV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 36 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이 시가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면
우리는 아멘, 아멘 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을 시인과 함께 노래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사실 시인은 지금까지 노래했던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이 사라진 것 같은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38-45절이다.
Psalm 89:38–45 NKRV
38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노하사 물리치셔서 버리셨으며 39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의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40 그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요새를 무너뜨리셨으므로 41 길로 지나가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의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2 주께서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들은 기쁘게 하셨으나 43 그의 칼날은 둔하게 하사 그가 전장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게 하셨으며 44 그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5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지금 이것이 시인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고
대대로 내려오던 다윗 왕가의 왕위도 끊어지고 말았다.
나라도 없고 왕도 없는 현실이다.
나라도 잃어버렸고 왕도 잃어버렸다.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며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은 지금 어디에 있고
여호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은 어디에 있는지 질문하는 것이다.
49절 말씀이다.
Psalm 89:49 NKRV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시인은 자신이 알고 믿고 있는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약속과는 정반대인
눈 앞에 놓인 현실 사이의 큰 괴리와 모순을 바라보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고뇌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쩌면 하나님은 거짓말하시는 분이라고,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 아니라고,
하나님은 성실하신 분이 아니라고,
더 나아가 그런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끝까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포기하지 않는다.
시인은 이 시의 마지막을 다음과 같이 노래하며 끝을 맺는다.
52절이다.
함께 읽어보자
Psalm 89:52 NKRV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시인은 모든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을 이해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시인의 머리 속에는 많은 물음표가 남아 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이 어떻게 성취되는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이
현실 속에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인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포기하지 않으며,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며,
하나님이 영원히 찬송받으실 분이라고 고백한다.

결론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참으로 복받은 자들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이,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이,
어떻게 역사를 통해 이루어졌는지 잘 알고 있다.
바로 참된 메시아, 즉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은 성취되었고 완성되었다.
다윗의 자손인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를 향해
천사 가브리엘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Luke 1:31–33 NKRV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이 말씀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왕이 되셨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주신 언약을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성취하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성실하신 분이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고 이루어주신다.
우리가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을 뛰어 넘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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