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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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본문: 이사야 43:18-19

이사야 43:18–19 NKRV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도입]
집사님을 뵐 때마다 제가 늘 느끼는 게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환하실까. 어떻게 저렇게 따뜻하실까." 살아오시면서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을 지나오셨다고 들었는데, 그 모든 시간이 집사님 안에서 어떻게 이렇게 빛나는 미소로 피어났을까 생각하면, 저는 그것 자체가 하나님의 솜씨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집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본문 해설]
이사야 43장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많은 것을 잃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가장 힘든 그 시기에, 가장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18절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상하지요? 하나님은 늘 출애굽을 기억하라고 하셨던 분이신데, 왜 이제는 기억하지 말라고 하실까요?
이것은 과거를 잊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지나온 시간에 발목 잡히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여기 "새 일"이라는 히브리어는 단순히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전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일을 말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말씀이 이어집니다.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광야는 길이 없는 곳입니다. 사막은 물이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 그런 자리에 길을 내시고 강을 흐르게 하시는 분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것도 "반드시"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복음의 메시지]
집사님, 저는 집사님을 뵈면서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집사님의 지나온 삶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으셨지요. 가난도 겪으시고, 고생도 많이 하시고, 작년에는 사랑하는 분들을 연이어 떠나보내는 시간도 지나오셨습니다. 그런데 집사님, 한번 돌아보십시오. 그 광야 같은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집사님을 혼자 두지 않으셨습니다. 길이 없어 보이는 자리마다 하나님이 길을 내셨기에, 집사님이 오늘 여기 계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길이 지금 어디로 이어졌습니까? 기쁨샘물교회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사막 한가운데 강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강이 어디입니까? 집사님이 새벽마다 기도하시는 그 자리, 하나님과 깊이 만나시는 그 자리라 생각 합니다. 집사님의 그 환한 미소, 그 따뜻한 마음, 이웃을 향한 긍휼의 마음. 이것은 그냥 생긴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흘려보내신 생수가 집사님 안에 가득 차서,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넘치고 있는 것이리 믿습니다.
19절 끝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이것은 따뜻한 초청입니다. "얘야, 보아라. 이미 시작되었단다." 새 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집사님 안에서, 집사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가장 아름다운 새 일이 지금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적용 및 결단]
집사님, 지금 잠시 쉬어가시는 이 시간이 결코 비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집사님께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시는 시간이라 믿습니다. 60대는 인생에서 가장 깊고 무르익은 때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 때에, 하나님은 집사님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시려고 합니다.
집사님이 지나오신 모든 시간들. 그 모든 것이 헛되지 않습니다. 그런 시간들 속에서 경험하신 내공들은 이제, 똑같이 아파하는 누군가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집사님이 품고 계신 지역 주민들을 향한 그 긍휼의 마음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오늘 한 가지만 마음에 새기시면 좋겠습니다. "주님, 지나온 모든 시간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며 살겠습니다." 이 고백을 함께 드리면 좋겠습니다.
집사님의 가장 빛나는 시간은 지나간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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