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2 학사경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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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 죄를 숨기려는 깊은 본성 성경에서 '부지중에(의도치 않게)' 지은 죄까지 속죄제를 드리라고 명하신 것은, 단순히 우연한 실수를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죄를 숨기고 변명하려 하는 타락한 본성을 고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면의 죄를 깊이 깨닫고 스스로 하나님 앞에 토설(고백)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 오염된 교제의 현장 족장과 평민의 속죄제 피는 성소 안이 아닌 뜰에 있는 번제단 뿔에 바르고 밑에 쏟습니다. 이는 뜰에 있는 번제단이 평민과 하나님이 만나는 '교제와 언약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는 단순히 규칙을 어긴 것을 넘어, 하나님과 만나는 가장 순결해야 할 영적 교제의 자리를 오염시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중보자 그리스도 제사장이 속죄제의 고기를 먹는 것은 잔치의 의미가 아니라, 중보자로서 백성의 죄를 온전히 담당하여 짊어짐을 의미합니다. 참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염된 우리의 마음에 당신의 보혈을 뿌리시어 우리를 씻으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온전히 담당하셨습니다.
4. 사죄의 유일한 근거, 보혈 우리의 죄 사함은 우리가 애통하며 흘리는 눈물이나 우리의 어떠함에 근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덕분입니다. 주님이 주신 참마음(진리의 마음)과 온전한 믿음(완전한 확신)으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나눔을 위한 질문]
• 최근 나의 마음속에 죄를 합리화하거나 숨기려 했던 '부지중의 죄'와 같은 모습은 없었는지 돌아봅시다.
• 나와 하나님이 만나는 '영적 교제의 현장(번제단)'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오염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해 봅시다.
• 나의 어떠함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만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지 나의 믿음을 나누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