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의 영 – 성령 안에서 넉넉히 이기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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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35-39
로마서 8:35-39
신앙인에게 승리란?
신앙인에게 승리란?
신앙인에게 있어서 ‘승리’란 무엇을 뜻할까요? 간혹 어떤 분들이 상대를 완전히 제압해서 무력화 시키면 그것을 ‘승리’로 간주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이것이 승리입니까? 또는 하나님 안에서 대단한 능력과 성과를 나타내면 ‘승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승리입니까?
사탄이 에덴을 해집어놓을 때에 인간은 사탄에게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사탄이 승리했습니다. 그랬기에 죄가 이 땅에 들어왔고, 그 죄가 온 인류를 죽음으로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봅시다.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압도하여 무력화시켰나요? 대단한 능력을 나타내 공포를 조장하고 기적적인 일을 보여주며 현혹했습니까? 아니죠. 그저 질문과 대답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인류에게는 그 어느 장면보다도 뼈 아픈 패배의 장면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사탄이 ‘승리’했습니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먹었습니다. 에스겔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에스겔의 말씀을 창세기와 함께 생각해보면 한 가지 결론이 납니다. 볌죄하면 영혼이 죽는 것이고, 선악과를 먹는 행위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파기하는 일, 즉, 죄입니다. 이 죄는 왜 죽음으로 이어집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죽음이라고 말합니다.
자, 정리해봅시다. 결국, 사탄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해서 그 관계가 완전히 끊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인류는 죄를 범하게 되었고, 그 영혼이 완전히 죽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사탄의 ‘승리’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진 것이 사탄 입장에서의 ‘승리’라고 한다면 그렇다면 신앙인의 ‘승리’는 무엇을 뜻할까요?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죄의 영향력이 끊어지고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돌아가 그 통치가 내 삶에 회복되는 것을 성경은 ‘신앙인의 승리’라고 가르칩니다.
우리 서로 인사합시다.
승리하셨습니다! 승리합시다!
인생을 바라볼 랜즈
인생을 바라볼 랜즈
중요한 건, 우리가 서로 으쌰으쌰 한다고 현실이 한 번에 뒤바뀌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참 지루할 정도로 반복적인 일상이 계속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짜증나도록 같은 문제가 나를 틀어쥘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의 가르침이 틀린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성도에게 베푸시는 승리의 역사는 가장 먼저 ‘신앙인의 시각’부터 임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이 로마에 편지를 쓸 당시 성도들의 현실을 냉철하게 표현한 구절이 36절 입니다.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이게 현실입니다. 종일 죽임을 당합니다. 도살당하는 양처럼 피할 방법도 없이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그 현실만 보지 말고, 그 현실 너머의 깊은 영적 세계, 4차원의 세계를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환난도, 곤고도, 박해도, 기근도, 적신도, 위험도, 칼도 신앙인을 집어삼키지 못합니다.
7가지 어려움의 의미
환난Thlipsis사방에서 짓누르는 거대한 외적 압박과 고통 (칼빈: "세상이 교회를 향해 가하는 모든 압력")성도들이 세상에서 겪는 직장, 재정, 환경적 압박
존 칼빈 (John Calvin) – 환난과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가시는 정련의 과정이다. 세상의 그 어떤 압박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선택의 사랑을 무효화할 수 없다."
곤고Stenochoria사방이 막혀 빠져나갈 길 없는 심리적·내적 갇힘 (팀 켈러: "마음의 막다른 골목")우울감, 공황, 출구가 보이지 않는 정신적 고통
팀 켈러 (Tim Keller) – 곤고함 속에서의 소망
"곤고함이란 사방이 막혀 소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은 상태를 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 막다른 골목에서 하늘을 향해 열린 문을 보는 사람들이다. 세상의 고난은 결코 우리의 진짜 정체성을 무너뜨릴 수 없다."
박해Diogmos신앙을 이유로 추적당하고 거부당하는 사회적 핍박 (스펄전: "복음 때문에 받는 상처")가정이나 일터에서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당하는 불이익
기근Limos생존을 위협하는 극심한 물질적·경제적 결핍갑작스러운 부도,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적 생존 위기
존 파이퍼 (John Piper) – 그리스도의 사랑의 절대성
"로마서 8장 35절은 우리에게 고난이 없을 것이라 약속하지 않는다. 도리어 칼과 기근이 찾아올 것을 경고한다. 그러나 복음의 위대함은 그 모든 전율할 만한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단단히 쥐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적신 (헐벗음)Gymnotes옷이 없어 수치를 당하는 상태, 사회적 보호막의 상실명예의 실추, 극단적인 빈곤, 보호받지 못하는 외로움
위험Kindynos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존하는 위협과 불안 요소미래에 대한 극심한 불안감, 안전을 위협받는 환경
칼Machaira치명적인 폭력, 순교, 죽음의 공포 (N.T. 라이트: "제국의 폭력 앞에 선 교회의 현실")육신의 질병(암 등), 죽음의 공포, 영적 치명타
N.T. 라이트 (N.T. Wright) – 세상의 폭력과 교회의 승리
"바울이 나열한 위험과 칼은 당시 로마 제국이 가할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폭력이었다. 그러나 교회는 그 폭력에 굴복하는 대신, 죽음까지도 삼켜버린 예수의 부활의 사랑으로 그 제국을 이겨냈다."
어쩌면 내 삶의 모든 순간이 내 숨통을 조이는 듯한 상황에서 이들은 신앙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사도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쩌면 지도자였기에 그런 상황에서도 성도가 끝내 예수를 따라 나서도록 만들어야 했으니 그 부담감과 스트레스는 훨씬 더 했을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여기에 적힌 7가지 어려움이 신앙인들의 삶에 현실적 문제였다는 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기에 우리의 신앙이 종교적이 되고, 경전위주가 되고, 도덕적 깨끗함 정도를 자랑하는 수준에 머무르게 되면 신앙인은 자신을 집어삼키려는 삶의 모든 조건들로부터 짓이겨져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삶에서도 에덴에서처럼 사탄이 승리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 상황을 대처하며 바라볼 랜즈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 4차원의 영성과 돌파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려도, 성령 안에서 믿음의 렌즈를 끼고 바라보십시오. 현실은 3차원의 고난일지라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면 능히 환경을 다스리고 넉넉히 이기는 돌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 때문에 우리는 승리합니다. 우리의 승리의 비결을 상황이나 능력에 두지 않습니다. 성삼위 하나님과의 관계에 둡니다. 그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누가 끊으리요. 현실을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주저하는 우리에게 바울이 강력하게 물어봅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다! 강력한 선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막 살아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내 안에 살아 숨쉬는 성삼위 하나님꼐서 나를 향한 사랑을 거두시지 않는 한,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있는 존재나 힘은 결코 없습니다!
그러기에 신앙인은 현실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현실을 해석하는 랜즈가 다른 이들과 다릅니다. 사방에서 우겨싸는 것 같은 상황 속에서 그 뒤에 묵묵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줄 압니다. 그 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지금 하나님이 여러분 삶에 대해 손 놓고 계십니까? 아니면 지금도 여전히 인도하시는 중이라 믿으십니까?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어느 무엇도 우리를 그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나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나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더욱이 ‘내가 하나님의 손을 놓치면 어떡하지?’, ‘나는 끝까지 버틸 자신이 없는데?’라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짐을 던져버리시기 바랍니다! 내가 그분의 손을 놓치지 않으려는 간절함을 훨씬 압도할 정도의 간절함과 애절함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나를 건져주시고, 살려주시고, 해결해주시고, 회복시켜주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애절함이 우리가 의지할 진정한 안전장치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기에 사도바울이 강력하게 외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 힘이 아닙니다. 내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과 일하심이 우리를 승리케 하실 줄 믿습니다! 겨우 현상유지 정도 하는 것을 두고 넉넉히 이긴다고 하지 않습니다. ‘넉넉히 이긴다’는 표현은 ‘압도적인 승리’를 뜻합니다.
데이비드 윌커슨 (David Wilkerson) – 성령 안에서의 넉넉한 승리
"넉넉히 이긴다는 것은 고난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유약함이 아니다. 환난의 한복판에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진을 파하고 찬송을 부르는 초자연적인 기백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 안에 내가 머물러 있으려고 몸부림친다면, 그 사랑 감사히 여기며 그 사랑 안에 머무른다면 나는 내 현실의 7가지 어려움으로 대표되는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겨내게 될 줄 믿습니다. 압도적으로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