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f the Tenth Week in Ordinar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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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참행복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뭐가 소금이고 빛이라는 것일까요. 오늘 복음과 어제 복음을 연결해서 보면 좋겠습니다. 어제 복음은 참행복에 관한 것이었죠. 진복팔단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일부분만 읽어드리겠습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여러가지 말씀을 하시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언가 마음에 여유가 있고, 많이 가지고 있고, 풍족해서 행복한 게 아니지요.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고, 가진 게 별로 없어도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왜, 내가 지금 가진 것이 없어도, 하느님께서 나를 채워주시니까. 물질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하느님께서 채워 주시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게 없어도, 하느님께서 주시는 게 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봉사나, 선행이나, 미사 드리는 것이나, 기도하는 것이나, 그 모든 착한 행실의 근본에는 바로 이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하느님께서 채워주신다. 그 사실을 믿으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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