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과 유혹

26년 6월 23(76)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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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 유혹하지 않으시고, 좋은 길로 자라게 하십니다.

명제: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죄의 유혹은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본문

야고보서 1:12–18 NKRV
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인사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우리 주님 다시 오십니다. 아멘!
서론
이번주에 택시 운행하다 외국인 손님들을 태운 일이있었어요.
엄마와 딸 2명을 태우고 동백에서 서울로 가는 코스였습니다.
목적지가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이라는 곳이었어요.
제가 영어를 유창하게 못하니까 목적지만 간단하게 말했죠.
드래곤 시티 호텔?
그러니까 그 가족들이 못 알아듣는 표정과 huh? what?
그렇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드래곤 시티 호텔?
그래도 못알아 듣다가 외국인 손님 어머니가 아~
쥐레곤 시리~ 호텔~
아~ 저렇게 발음해야되는구나, 내가 한 드래곤 시티 호텔은 못 알아 들을 수 밖에 없겠구나 했습니다.
발음을 잘못 알아들으면 목적지를 오해하듯이, 하나님을 잘못 이해하면 신앙의 방향도 틀어집니다.
우리는 힘든 일이 생기면 “하나님이 나를 괴롭히시나?”라고 오해하고, 욕심이 생기면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스스로를 속입니다.
오늘 야고보서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너를 힘들게하시는 분이 아니라,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이시다.”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오해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힘든 시험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욕심에서 시작되는 유혹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망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좋은 것을 주시고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본론
오늘 본문이 말하는 시험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여기서 말하는 시험은 우리를 죄에 빠뜨리기 위한 유혹이 아니라, 믿음의 길에서 만나는 어려움과 시련입니다.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다 가도 시험이 찾아옵니다.
공부 때문에 힘들 수 있습니다. 친구 관계 때문에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고요. 가정 안에서 답답한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마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중1부터 고3까지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걱정 없는 사람이 있나요? 모두 각자의 어려움이 있지요.
그런데 12절이 말하는 시험은 우리를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험입니다.
우리가 고난와 시련으로 힘들기 때문에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의 미래가 불안하고 막막하기 때문에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내 힘으로 안 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만나는 시련 속에서 우리를 자라게 하십니다.
13절에서 말하는 시험은 유혹입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시험은 죄로 끌고 가는 유혹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 유혹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함정을 파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요한복음 3장 1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망하게 하려고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움을 만날 때 하나님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유혹 앞에서 나의 욕심을 분별해야 합니다.
집안에는 가풍, 집안마다 풍습이 있지요.
염색이 허락되는 집이 있고 안되는 집이 있겠죠?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을 해도 되는 집이 있고 안되는 집이 있겠죠?
저녁 8시까지 귀가해야되는 집이 있고 외박이 허락되는 집이 있을 수도 있지요? 되는 집이 있나요?
집집마다 규칙들과 문화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집에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워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멀리하는 사람으로 자라갑니다.
그런데 그 길에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자라게 하는 시련과, 우리를 죄로 끌고 가는 유혹입니다.
그렇다면 유혹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14절입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죄의 유혹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내가 좋은 대학을 가야지.
내가 인서울 해야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
지방대에 가는 것보다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마땅하고,
하나님 품격도 떨어지지 않고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가서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헌금 많이 내는 집사님이 되는게 하나님 영광 돌리는 일이야.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 있나요?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죄는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죄가 아닙니다.
좋은 직장을 가지고 싶은 것도 죄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것들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될 때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말로 내 욕심을 포장할 때입니다.
문제는 계획이 틀어졌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는 마음입니다.
욕심은 좋은 목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가 하나님보다 커질 때, 그것은 유혹이 됩니다.
우리가 목표를 세울 때, 나의 목표의 하나님을 포장 도구로 삼을 때가 있습니다.
6월 모의고사 망쳤을 때, 연인과 헤어졌을 때, 친구들과 관계가 틀어졌을 때,
나의 목표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위장하고 계획이 틀어지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어떻게 저에게 이럴 수 있어요? 제가 하나님에게 밉보였나요?
주일 중고등부 예배 빠지지도 않고, 헌금도 내고, 수련회도 갔는데,
어떻게 저에게 이런 일을 주실 수 있는거죠?
여러분이 맞딱드리는 고난과 시험이 하나님이 주신 건가요?
아니면 나의 영광을 하나님이 돕지 않으니 억울하고 화가 난건가요?
우리 안에 욕심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계기됩니다.
나의 스펙을 위해, 나의 편안함을 위해, 나의 이익을 위해 살아갈 때
우리 속에서 하나님을 멀리하라는 속삭임이 들리고 그 속삼임을 따라가게 됩니다.
인간이 지은 첫번째 죄악, 하나님과 동일시 되려는 욕심.
하나님과 같아지려 했던 아담과 하와를 따라하게 됩니다.
제가 택시 운행도 하고 전도사 사역도 하고 있잖아요?
전도사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택시 운행을 하는건데, 택시 일을 욕심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맛잇는 것을 먹이고 싶다.”
“작년에 맘스터치 먹었으니까, 이번에는 더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
“쉑쉑버거 정도는 사줘야되니까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그런데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면 어떻게 될까요?
호건이가 배고프다고 밥먹자고 연락이 올 때,
아 호건아 미안하다 내가 바빠서, 다음에 보자 하고 미루다보면
욕심은 계속해서 커질테고 호건이와 관계는 계속해서 멀어지게 될겁니다.
더 좋은 걸 사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정작 여러분들과 만날 시간이 없어집니다. 사랑하려고 시작했는데, 관계가 멀어집니다.
좋은 명분으로 시작했지만, 욕심이 커지면 본래 목적을 잃어버립니다.
욕심이 무서운 이유가 이것입니다.
욕심은 처음부터 나쁜 얼굴로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욕심이 자라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결국 사망을 낳습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했으니까 취하지만 않으면 되는거 아니야?”
혹은, “성경에 담배 피지말라고 쓰여있지 않으니까 담배는 펴도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니까 오히려 좋아”
이런 생각들 한적 있나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술에 취하면 방탕해지고 실수하기 때문에 술에 취하지 말라고 하신 겁니다.
성경에 우리에게 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들은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지 말고 죄의 유혹을 분별하는 중고등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성숙하게 하지만 죄의 유혹은 우리를 죄 짓게 합니다.
쌓인 죄악들이 결국에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벼운 욕심들도 나와 하나님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씨앗이 됩니다.
주일에 늦잠 자도 괜찮아, 시험기간이니까 선생님들도 이해하시고 설교시간에 맞춰서 가면 되지.
또,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음담패설도 괜찮아, 내가 친구들 전도하려고 관계유지하는 거고 장난이니까 괜찮아 하며,
조금씩 양보하는 것들이 주일을 가볍게 여기게 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에서 더러운 말들을 뱉게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것들로부터 우리가 예민하게 반응해야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뒷담화, 음담패설이 듣기 힘들어지고 그 자리가 불편해져야합니다.
주일을 가볍게 여기게 되는 생각들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발버둥 치고 기도해야합니다.
결론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려는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은 도우시고 인도해주십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예배의 자리로 나올 수 있게 친구들과 관계를 정리시키시고,
하나님의 시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인강을 듣고 문제는 풀지 않으면 공부가 안되는 것처럼
주일에 말씀을 듣고 주중에 성경을 읽는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도록 행동해야합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살아내려고 기도하고 행동해야합니다.
행동만 있어도 안되고 기도만 해도 안됩니다. 기도와 실천이 함께해야합니다.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고 그대로 살아가려는 행동이 이어져야합니다.
말씀을 읽는 시간이 부족한 친구들은 성경읽고 QT하는 시간을 늘리고,
성경은 열심히 읽고 QT는 하지만 예배시간은 가볍게 여기는 친구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점검하길 바랍니다.
욕심은 죄를 짓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우리 삶에 유혹을 이겨내는 수지소망교회 중고등부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시험과 우리 안에 피어나는 욕심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사모하고 갈급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욕심으로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도록 십자가를 품고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인도하옵소서.
우리와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사모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기도
결단찬양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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