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9장 31-4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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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만 섬기는 성도
제목: 하나님만 섬기는 성도
본문: 사무엘하 19장 31-43절
본문: 사무엘하 19장 31-43절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오늘은 사무엘하 19장 31-43절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만 섬기는 성도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예루살렘 왕궁으로 복귀하는 다윗의 여정 속에, 평생을 온전한 헌신으로 왕을 섬겼던 바르실래의 모습을 통해 보상을 바라지 않는 순수함으로 오직 머리 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을 영화롭게 하는 참된 신앙의 태도가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31-32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헌신하는 믿음의 모습'을 말한다.
31-32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께 헌신하는 믿음의 모습'을 말한다.
“32 바르실래는 매우 늙어 나이가 팔십 세라 그는 큰 부자이므로 왕이 마하나임에 머물 때에 그가 왕을 공궤하였더라”
바르실래는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가장 비참하고 곤고한 피난 길에 올랐을 때 자신의 모든 소유를 아낌없이 내어놓으며 헌신적으로 도왔던 신실한 인물이다. 그는 나이가 팔십 세라는 고령의 신체적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세를 살피거나 자신의 안위를 계산하지 않고 오직 도망자 처지였던 다윗을 정성껏 대접하고 섬겼다. 성경 주해적 관점에서 본문의 다윗은 장차 오실 영원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으며, 다윗을 향한 바르실래의 아낌없는 헌신과 섬김은 성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땅히 드려야 할 참된 헌신과 예배의 모범을 보여준다.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신체적인 한계나 경제적인 조건, 혹은 개개인이 처한 척박한 배경을 핑계 삼아 하나님을 향한 마땅한 헌신과 사명을 차일피일 미루는 어리석음을 단호히 배격해야 함을 가르쳐 준다. 우리는 형편이 좋을 때나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만 주님을 대접하는 자들이 아니며, 삶에 불어오는 갑작스러운 위기와 고난의 한가운데서도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어떤 순간에 처하더라도 묵묵히 내게 주신 건강과 소유를 다해 주님의 보좌를 기쁨으로 받드는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참된 예배자의 자리를 지키기기를 소망한다.
33-39절은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받는 은혜'를 말한다.
33-39절은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받는 은혜'를 말한다.
“3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영광스럽게 복귀하는 길에 바르실래가 환난 날에 베풀어 준 헌신적인 사랑을 기억하며, 그에게 왕궁에서 함께 살며 풍성한 상과 대접을 베풀고자 예루살렘 동행을 제안한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자신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왕이 베푸는 화려한 보상과 상급을 정중하게 거절하고, 오직 아들 김함을 대신 보내어 왕을 섬기도록 당부한다. 바르실래는 다윗 왕이 고난을 당할 때 어떤 대가나 세상의 보상을 바라고 도운 것이 아니라, 오직 왕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아낌없는 헌신을 드렸던 것이다.
우리의 헌신 역시 어떠한 대가나 사람의 칭찬을 바라며 행하는 거래가 되어서는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이 거저 주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의 표현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해서 즐거이 헌신하며 주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성도들에게, 주님은 구하지 않은 영적인 복과 현실의 필요까지 넘치도록 채워주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한다. 세상의 얄팍한 계산과 명성을 좇는 부끄러운 삶을 버리고, 묵묵히 주님만 높일 때 하나님께서도 그 인생을 가장 존귀하고 복된 자리로 세워주심을 확신해야 한다. 오늘 하루, 주님께 받은 한량없는 사랑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내게 주신 삶의 현장인 일터에서 묵묵히 기쁨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40-43절은 '성도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다'를 말한다.
40-43절은 '성도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다'를 말한다.
“41 ...어찌 왕을 도둑하여 왕과 왕의 집안과 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가게 하였느냐 하매”
바르실래의 온전한 헌신과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의 몇몇 사람들과 유다 사람들은 다윗의 복귀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서로 자신들의 공로를 내세우며 격렬하게 다투기 시작한다. 다윗이 피난 길에 올라 고통당하고 있을 때는 침묵하며 방관하던 이들이, 이제 다윗이 전세를 장악하고 다시 실권을 잡게 되자 이 틈을 타서 왕실에서의 자신들의 기득권과 세력을 지키기 위해 온갖 사나운 말로 상대를 깎아내린다. 교회와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엄중하게 경계해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바로 본문에 나타난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의 이기적인 이권 다툼과 기득권 주장이다.
우리는 자신의 영광이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싸우는 사람들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는 사람이다. 제아무리 남들이 인정할 만한 대단한 헌신과 섬김을 감당했을지라도, 주님 앞에서는 오직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무익한 종입니다"라는 고결한 겸손의 영성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성도들이 모이 이룬 교회는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존귀하게 높이는 처소가 되어야 하며, 어떠한 사적인 지분이나 공로 의식이 틈타지 못하도록 늘 말씀으로 가다듬어야 한다.
오늘 본문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헌신하지 말 것을 가르쳐 준다. 오직 주님의 은혜에만 감사함으로 주님께 헌신하며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갈 때 그런 우리를 하나님이 오늘도 높여 주실 것이다. 본문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