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6:1-4, 23-26 영원한 찬양, 변함없는 감사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 viewsNotes
Transcript
1
1
[맥추감사 찬양예배]
[맥추감사 찬양예배]
영원한 찬양, 변함없는 감사
영원한 찬양, 변함없는 감사
본문: 시편 136:1-4, 23-26 일시: 2026년 6월 28일 (맥추감사주일)
[서론: 다사다난했던 전반기를 은혜로 매듭지으며]
[서론: 다사다난했던 전반기를 은혜로 매듭지으며]
사랑하는 여수광명교회 가족 여러분, 어느덧 2026년의 절반을 마무리하는 6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온 성도가 기쁨으로 하나 되어 맥추감사 찬양예배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날입니다.
2
지난 6개월, 우리 대한민국의 시간은 참으로 숨 가쁘게 흘러왔습니다.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전반기를 생각하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최근 한달만 돌아봐도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3
이달 초에 있었던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우리 나라와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한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지금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우리 국민 모두를 텔레비전 앞으로 불러 모아 한마음으로 웃고 울게 만들고 있습니다.
선거의 결과나 월드컵의 승패를 떠나,
이러한 큰 사건들은 우리에게 기대와 열정, 그리고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오늘 전반기를 결산하는 이 거룩한 감사 주일에,
우리는 세상의 승리나 기쁨과는 차원이 다른, 참되고 영원한 감사의 이유를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발견하고자 합니다.
[본론 1: 세상의 기쁨을 넘어선, 변함없는 감사의 이유]
[본론 1: 세상의 기쁨을 넘어선, 변함없는 감사의 이유]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승리할 때 온 나라가 들썩이며 환호합니다.
내가 지지하던 후보가 선거에서 당선되면 더 나은 세상이 올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어 오릅니다.
4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주는 기쁨과 환호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열기는 이내 식어버립니다.
아니요,
또한 실패와 패배를 경험하면 군중의 심리는 지도자를 향하여 책임론으로 돌려댈 것이 분명합니다.
이처럼 사람이 세워가는 정치와 제도는 결국 한계에 부딪히곤 합니다.
(전환)
만약 우리의 감사가 오직 눈에 보이는 성취나 세상의 조건에만 매여 있다면,
우리의 찬양은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요동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136편은 영원한 감사, 영원한 소망에 대하여 이렇게 선포합니다.
5
무려 26번에 걸쳐 동일한 고백을 반복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한 편의 시 안에서 같은 고백을 26번이나 반복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것이 우리 신앙의 가장 깊은 뿌리라는 뜻입니다.
시편 기자가 찬양하는 이유는 '상황이 좋아서'일까요?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일까요? 취업과 진학에 성공해서 일까요?
다른 사람보다 풍요로운 삶과 안정적인 삶이어서 일까요?
아닙니다. 그가 찬양한 이유는…
척박한 광야의 길을 걸을 때에도, 강한 대적을 마주할 때에도,
심지어 비천한 가운데 던져졌을 때에도(23절)
6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선하시고 그분의 사랑이 영원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맥추감사주일을 지키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세상의 상황과 경제적 지표, 정치적 결과와 상관없이
하나님 그분이 우리에게 가장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본론 2: 우리의 수고를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본론 2: 우리의 수고를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7
맥추절은 본래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의 절기입니다.
이것은 내가 흘린 땀과 수고로 열매를 맺은 것이 아니라,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고 햇빛을 비춰주신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신앙의 선포입니다.
8
베드로회 고백의 찬양이 “하나님의 은혜”이더라구요.
맞아요. 내가 흘린 땀과 수고를 기억하셨군요. 하나님 “그 인자하심이 영원합니다”
때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정의 문제가 있었지만…
기억하시고 돌보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열매는 언제 거둘까요? 라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오신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 가운데는 아직 그 열매를 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여전히 씨를 뿌리는 시간 가운데,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께 오늘 말씀이 약속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 126:5)
지금 흘리는 눈물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성경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 눈물의 씨앗을 기억하시고, 그분의 가장 정확한 때에 기쁨의 단으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우리가 건강한 모습으로 앉아 호흡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먹이시며 인도해 오셨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9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36:25)
국가의 리더십이 바뀌고 세계의 정세가 요동쳐도, 월드컵에서 패배할지라도...
나의 삶이 눈물 중에 씨를 뿌리고 있을지라도…
결국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며 생명 길로 인도하시는 참된 주관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그렇기에 그분은 우리의 모든 찬양과 감사를 받으시기에 가장 합당하신 분입니다.
[본론 3: 하나 됨을 이루는 찬양의 능력]
[본론 3: 하나 됨을 이루는 찬양의 능력]
선거와 같은 큰 사회적 이슈를 겪고 나면, 우리 사회에는 불가피하게 의견의 차이로 인한 갈등과 나뉨이 생겨나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함께 올려드리는 '찬양'은 이 모든 다름을 뛰어넘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하나로 묶어주는 하늘의 능력입니다.
11
월드컵에서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칠 때 묘한 일체감을 느끼듯,
우리 광명교회 온 성도가 한목소리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할 때,
우리 안에 있던 모든 상처와 나뉨은 치유되고 성령 안에서 눈부신 연합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찬양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오늘 이 전반기 찬양예배를 통해,
우리를 얽매던 모든 근심이 떠나가고
하늘의 기쁨이 쏟아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론 4: 우리 감사의 가장 깊은 이유, 십자가]
[본론 4: 우리 감사의 가장 깊은 이유, 십자가]
그런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좀 더 나아가 볼까요.
우리가 시편 136편처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고백할 수 있는 가장 깊은 근거는 무엇입니까?
시편 기자는 출애굽의 은혜를 노래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찬양했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에서 먹이시고, 대적을 물리치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했습니다.
12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보다 더 큰 은혜가 있습니다.
23절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우리가 가장 비천한 자리, 곧 죄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셨습니다.
어떻게 기억하셨습니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기억하셨습니다.
13
세상의 모든 기쁨은 사라져도, 십자가에서 확증된 그 사랑은 영원합니다.
월드컵의 함성도, 선거의 열기도 다 지나가지만,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합니다”
내 형편이 좋아서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이유입니다.
[결론: 영원한 찬양으로 하반기를 향해 나아갑시다]
[결론: 영원한 찬양으로 하반기를 향해 나아갑시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여수광명교회 성도 여러분,
2026년의 절반을 지나오며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14
우리의 찬양은 세상의 유행가나 응원가처럼 잠시 불리다 사라질 노래가 아닙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노래하는 거룩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오늘 이 하루, 온 성도가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을 높여 찬양합시다.
우리가 한마음으로 주님의 영광을 선포할 때,
시작되는 하반기에도 우리 삶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그 영원하신 사랑을 깊이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우리의 참된 왕이십니다!
15
“그 인자하심이 영원합니다”
[기도]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6년의 전반기를 지나오며 때마다 일마다 은혜로 돌보아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이 흔들리고 변할지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이 시간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특별히 아직 눈물로 씨를 뿌리고 계신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 눈물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때에 기쁨의 단으로 거두게 하옵소서.
비천한 가운데 있던 우리를 십자가로 기억하신 그 영원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온 성도가 하나 되어 올려드리는 이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기쁘게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하반기를 시작하는 우리의 걸음마다 주님의 빛나는 동행이 있게 하시고, 우리 광명교회가 날마다 감사의 찬송이 끊이지 않는 복된 생명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찬양받기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