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2장 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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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의지할 유일한 분
제목: 내가 의지할 유일한 분
본문: 사무엘하 22장 1-13절
본문: 사무엘하 22장 1-13절
찬송: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찬송: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오늘은 사무엘하 22장 1-13절 말씀을 가지고 내가 의지할 유일한 분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본문은 대적의 위협에서 다윗을 지키신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사랑의 노래다. 인생의 밑바닥에서도 성도가 피할 유일한 반석과 요새는 오직 하나님뿐임을 선포하며, 전능자만 바라보는 믿음의 결단을 촉구한다.
1-4절은 '성도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1-4절은 '성도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다윗은 일평생 자신을 위협했던 대적들의 잔인한 손과 사울의 칼날에서 완전하게 건지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기억하며 찬양의 고백을 여호와 앞에 드린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반석, 요새, 방패, 높은 망대, 피난처, 그리고 구원의 뿔이라는 다양한 이미지의 은유를 동원해 목소리 높여 노래한다.
뿔은 구약 성경에서 힘과 능력과 권세를 의미하는 단어이며, 번제단 모퉁이의 뿔은 하나님의 권능과 평강의 현존을 상징한다. 하나님을 구원의 뿔이라 고백한 다윗의 찬양은, 세상의 거친 폭력과 수많은 대적들의 위험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성도를 안전하게 지키시고 보존하시는 유일무이한 구원의 원동력이 되신다는 고결한 신앙의 증거이다.
우리도 내 유능함과 배경을 요새로 삼으려던 세속적인 탐욕과 수단을 과감하게 꺾어버려야 한다. 사람들은 인생에 불어오는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위기를 대면할 때 돈과 인맥이라는 세상의 얕은 망대 속으로 숨으려 발버둥 치지만, 하나님 없는 세상의 피난처는 안개처럼 순식간에 흔들려 무너질 모래성에 불과하다. 세상 그 어떤 곳에도 스스로를 완벽하게 보호해 줄 참된 안전지대는 없음을 확실히 시인하고, 오직 나의 방패이신 하나님 품안에 영혼을 숨겨야 한다. 주님만이 우리를 위기에서 능히 건지시는 유일한 요새이심을 확증하며, 오직 전능하신 주님만을 인생의 구원자로 삼고 묵묵히 나아가는 거룩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5-7절은 '인생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5-7절은 '인생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다윗은 자신이 처했던 극한의 시련을 사망의 물결과 불의의 창수, 스올의 줄과 사망의 올무에 갇힌 숨 막히는 고통의 상태로 실감 나게 묘사한다. 불의의 창수는 사악하고 파괴적인 세력들이 거친 홍수처럼 밀려와 인생의 힘으로는 도저히 제어하거나 저항할 수 없는 절망적이고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깊은 바다 밑바닥까지 가라앉아 호흡이 완전히 멈출 것 같은 고통의 환난 중에서도, 다윗이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소리 높여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하늘의 성전에서 그 아픈 목소리를 들으시고 그의 기도를 세밀하게 귀에 담으셨다.
우리가 살면서 뼈아픈 시련을 만날 때, 낙심하여 절망하거나 비참하게 홀로 눈물 흘리며 무너지지 말아야 한다. 자녀의 아픔과 눈물을 단 한 순간도 흘려보내지 않으시는 자비로운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 내 영혼의 부서진 상처와 모든 삶의 고통을 정직하게 토로하며 기도로 대면해야 한다. 눈앞의 기도의 응답이 보이지 않고 마치 거절과 같은 침묵의 장벽이 가로막고 있을지라도, 사랑의 아버지는 부르짖는 음성에 가장 선하고 신실하게 반응하고 계심을 굳게 믿어야 한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굳건히 파수하며, 상한 심령을 정직히 쏟아놓음으로 하나님의 세밀하신 도우심과 위로를 경험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8-13절은 '원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8-13절은 '원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말한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 부르짖는 자녀의 간구를 들으시는 즉시, 온 땅을 흔드시고 하늘의 기초를 요동하게 하시며 코에서 연기를 뿜고 입에서 불을 토하시는 거대한 위엄으로 이 땅에 강림한다. 이러한 천지의 격변과 위엄 찬 묘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진짜 주인이자 왕이심을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녀를 핍박하고 괴롭히는 원수들을 향해 격렬하게 진노하시며, 이글거리는 번개와 숯불의 화살을 날리사 대적의 사악한 힘을 철저히 무찌르시고 심판하신다.
지상의 역사 속에서 사탄의 악한 세력 및 영적인 대적들이 끊임없이 우리들을 비방하고 조롱하며 가혹한 신뢰의 위기로 몰고 갈지라도 결코 두려워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 부활하사 하늘 보좌에 오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으며 마침내 승리의 왕으로 다시 오셔서 모든 대적을 심판하시고 교회를 완전하게 구원해 주실 것이다. 오늘 하루, 내 상처와 억울함을 갚으려 인간적인 혈기의 칼을 뽑지 말고 오직 공의의 심판을 홀로 집행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모든 생사를 맡겨야 한다. 불꽃 같은 주님의 공의와 다스림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대적의 위협 앞에서도 묵묵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위대한 찬양이 성도들의 심령 속에도 날마다 동일하게 뜨겁게 메아리쳐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가장 안전한 피난처이며 영원한 구원이심을 온전한 가슴으로 고백하며, 오직 주님께만 겸손히 은혜를 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