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13~16 | 그 손을 얹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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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 여름의 이른 새벽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기도의 자리를 통해, 우리 다음 세대가 예수님의 품에 안기고, 온 교회가 그 사랑 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아이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하셨듯이, 오늘 우리 자녀들 위에 그 축복의 손을 얹어 주옵소서.
부족한 종의 입술을 십자가의 은혜로 덮어 주시고, 오늘 말씀이 온 세대의 심령에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온세대 특별새벽기도회

광명교회 | 강주일 목사 
1
본문: 마가복음 10:13~16 |
제목: 그 손을 얹으시고 

▶ 서론: 온 세대가 함께 모인 새벽

이 이른 새벽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 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입니다.
2
오늘 우리는 다음 세대의 여름 사역을 앞두고,
온 세대가 함께 이 특별한 새벽 기도의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여름에 예수님을 깊이 만나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본문은 짧지만, 우리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셨는지를 보여 줍니다.
오늘 이 장면을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 중심사상 1: 아이들을 막는 손이 있습니다 (13절)

3
13절을 보십시오.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나왔습니다.
예수님이 만져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아마도 부모들이었을 것입니다.
자기 아이를 예수님 앞에 데려가, 그 손길이 닿기를 소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문제가 생깁니다.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을 막은 것 때문입니다.
왜 제자들이 막았을까요?
그들 생각에는, 예수님은 크고 중요한 일을 하시는 분인데,
아이들이 방해가 된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바쁘시다. 이런 아이들이 나설 자리가 아니다."
당시 사회에서 어린아이는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온전한 한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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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우리 다음 세대가 예수님께 나아오는 길을 막는 손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이 막습니다.
스마트폰과 게임과 온갖 즐길 거리가 우리 아이들의 시선을 하나님에게서 돌려놓습니다.
때로는 안타깝게도 우리 어른들이 막기도 합니다.
"공부가 먼저다. 신앙은 나중에 해도 된다."
"아이들이 뭘 알겠나."
이런 생각이 알게 모르게 아이들의 신앙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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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혹 제자들처럼,
다음 세대를 향해 "지금은 아니다"라고 막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 중심사상 2: 예수님은 아이들을 부르십니다 (14~15절)

그런데 이 장면에서 예수님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6
14절입니다.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예수님이 "노하셨다"고 합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노하시는 장면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막는 것을 보시고 노하셨습니다.
그만큼 예수님께는 다음 세대가 소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명령하십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오게 하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이 어린아이 같은 자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15절에서 이어집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여기서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신앙의 모범으로 세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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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무엇을 가졌습니까.
자기 힘이나 자격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저 순전하게, 온전히 부모를 의지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바로 그렇게,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받아들이는 자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다음 세대를 방해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신앙의 본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언젠가 자라서 믿을 미래의 신자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입니다.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 여러분.
예수님이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내게 오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입니다.
이 여름, 그 부르심에 담대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 중심사상 3: 예수님이 손을 얹어 축복하십니다 (16절)

그리고 오늘 본문의 절정, 16절입니다.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예수님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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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를 하셨습니다.
첫째, "안으셨습니다." 품에 안으셨습니다.
둘째, "그들 위에 안수하셨습니다." 그 머리 위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셋째, "축복하셨습니다."
이 장면을 그려 보십시오.
크고 위대하신 예수님이, 몸을 낮추어 작은 아이 하나하나를 품에 안으십니다.
그리고 그 작은 머리 위에 손을 얹으십니다.
한 아이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한 사람 한 사람 축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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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안수하시고"라는 말이 참 귀합니다.
손을 얹는다는 것은, 그 사람과 직접 닿는 것입니다.
멀리서 말로만 하는 축복이 아닙니다.
직접 손을 얹어, 그 온기가 전해지는 축복입니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그렇게 가까이, 그렇게 친밀하게 축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 다음 세대 위에 그 손을 얹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품에 안고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이 여름, 우리의 사명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우리 아이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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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부모들이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갔듯이,
우리도 우리 자녀들을,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를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부모님들께 말씀드립니다.
이번 여름, 자녀의 손을 잡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예배드리며, 아이들이 주님의 축복의 손길을 경험하도록 데려가십시오.
어르신들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의 손이, 예수님의 축복의 손과 연결됩니다.
손주들을 위해 손을 얹고 기도하실 때, 그 기도가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그리고 우리 온 교회에게 말씀드립니다.
이 여름 사역은 몇몇 교사만의 일이 아닙니다.
온 세대가 함께 우리 아이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는 거룩한 사명입니다.

▶ 그리스도 중심으로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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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아이들 위에 손을 얹으신 그 손을, 우리는 더 깊이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이들을 축복하신 그 손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십자가에서 못 박히셨습니다.
아이들을 품에 안으신 그 팔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활짝 펼쳐졌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으로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그 아이들을, 그리고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서 내어주셨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왜 아이들을 그토록 사랑하셨습니까.
어린아이처럼 자기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 온전히 누군가를 의지해야만 사는 자.
그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선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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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의 품에 안기듯,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품에 안겨야 삽니다.
그러므로 다음 세대의 부흥은, 결국 그 아이들이 예수님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도, 아이들을 진정으로 살리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저 아이들을 그분 앞으로 데려갈 뿐입니다. 안고, 손을 얹고, 축복하시는 일은 주님이 하십니다.
이 여름, 우리 아이들이 십자가에서 팔을 펼치신 그 사랑을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그 축복의 손길이 우리 다음 세대 위에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4. 결론 및 마무리 기도

▶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막지 않으시고 부르셨고, 품에 안고 손을 얹어 축복하셨습니다.
우리 다음 세대는 미래의 신자가 아니라, 지금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입니다.
이 여름, 우리의 사명은 우리 아이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안고, 축복하시는 일은 주님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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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새벽, 온 세대가 함께 결단합시다.
다음 세대를 막는 손이 아니라,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는 손이 되기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그 부르심에 담대히 나아가기로.
이 여름, 우리 광명교회 다음 세대 위에 예수님의 축복의 손이 얹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5. 합심기도

14- 화면보고 기도제목 읽기/
① "우리 다음 세대를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게 하옵소서." 
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길을 막는 세상의 손과 우리 안의 무관심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그 옛날 부모들이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갔듯이, 우리도 우리 자녀와 다음 세대를 주님 앞으로 데려가는 손이 되게 하옵소서.
② "우리 아이들이 주님의 축복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아이들을 품에 안고 손을 얹어 축복하셨듯이, 이 여름에 우리 다음 세대 위에 그 축복의 손이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 아이들이 십자가에 팔을 펼치신 그 사랑을 인격적으로 만나, 예수님의 품에 온전히 안기게 하옵소서.
③ "온 세대가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 여름 사역이 몇몇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온 교회의 사명이 되게 하옵소서. 부모와 조부모와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광명교회가 세대를 잇는 믿음의 공동체로 굳게 서게 하옵소서.
우리 다음 세대를 품으신 주님을 향해, 다 같이 '주여!' 세 번 부르고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여름의 새벽에 온 세대를 이 자리에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주님이 어린아이들을 막지 않으시고 품에 안아 축복하셨듯이, 오늘 우리 다음 세대를 그 품에 안아 주옵소서. 그들 위에 주님의 축복의 손을 얹어 주옵소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신자가 아니라 지금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임을 깨닫게 하시고,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이 여름, 우리가 우리 자녀들을, 우리 교회의 다음 세대를 예수님 앞으로 데려가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부모는 자녀의 손을 잡고, 어르신은 손주를 위해 손을 얹어 기도하며, 온 교회가 함께 아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팔을 펼치신 그 사랑을, 우리 다음 세대가 이 여름에 깊이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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