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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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돌이키는 회개와 거룩한 삶, 그리고 죄인을 구원하시는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해 살펴보며, 죄를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권면한다.

Notes
Transcript
소돔 성에 도착한 두 천사를 통해 소돔 땅의 죄악이 더욱 명확이 드러남. 롯의 처참한 상황도 보게 되었음. 롯은 소돔 땅에 살면서 악한 자들에 물들어 믿음을 잃어버리고, 삶의 풍요도 잃어버림. 믿는 자로서 소돔 성에 살면서 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역할을 담당해야 했지만, 롯의 삶은 전혀 그렇지 못했음. 소돔의 회생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한 천사들은 이제 소돔에 대한 심판을 집행해야 했음.
12-13절: 천사들이 롯에게 속한 모든 자 피난시키라 말함. 소돔 성에서의 죄악으로 인한 땅의 부르짖음이 쌓일 대로 쌓였음. 하나님 앞에 소돔의 악함에 대한 호소가 상달되고 넘쳐 이제 심판이 이르렀음. 하나님의 심판은 죄악이 쌓여 관영할 때 이루어짐. 하나님의 심판의 시간이 있음.
우리가 죄를 행하면 땅이 저주를 받고, 저주 가운데 고통하는 땅의 소리, 피조물들의 소리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됨. 혹은 우리의 죄로 인해 억울함을 겪는 이들의 신음 소리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됨. 가인이 아벨을 죽였을 때, 아벨의 피소리가 땅에서 부터 하늘에 상달되었음. 사울이 죽인 기브온 거민들의 억울함으로 인해 다윗 때에 삼년간 기근이 있었음. 야고보서에서는 부자들이 일꾼들에게 주지 않은 삯이 하나님 앞에 그들의 불의함을 호소한다고 기록되어 있음.
그 죄악에 대한 호소가 하나님의 자비로 죄인들을 참아주시는 분량을 넘어서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시행됨.
개인에게도 마찬가지임. 우리가 죄를 한 두번 짓거나, 짧은 기간 죄 가운데 행한다고 하나님의 징계가 바로 임하는 것이 아님. 하나님께서 자비로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심. 여러가지로 말씀하고 깨닫게 하심. 돌이키면 용서함을 받을 수 있으나 돌이키지 않고 계속 죄를 행한다면 죄가 쌓여 일정 분량을 넘어설 때 징계가 임함.
약 1:15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래서 깨닫고 돌이키는 것이 복임. 돌이키는 자는 징계, 심판을 면할 수 있고, 오히려 복을 얻게 되기 때문. 돌이켰다는 것이 하나님을 순종했다는 말이고, 죄보다 하나님을 더 중히 여겼다는 뜻이기 때문. 하나님을 귀히 여기는 자에게 하나님도 귀히 여기심. 그래서 죄의 유혹이 있고, 시험이 있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그 가운데 넘어지면 재앙이지만, 고민하며 인내하며 이겨내면 큰 복이 됨. 그래서 우리 시험이나 고난 조차도 감사할꺼리가 되는 것.
14절: 롯이 천사를 통해 들은 말을 자신들의 딸들과 약혼한 사위들에게 전함. 같이 가자고 말한 게 아니라 떠나라라고 말했음. 이 말은 이제 이 사람들을 자신들의 딸의 사위로 삼을 생각을 돌이켰다는 말. 롯이 정신을 차리고 소돔을 떠날 것을 결심한 것임. 소돔 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보게 되었기 때문. 사망이고 멸망인 이 땅을 떠나야 하고, 이 사위들도 자기 딸과 결혼하기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임을 보았던 것.
그런데 이들은 롯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음. 하나님의 심판이 결코 보이지 않았음. 이 상황에서 갑자기 들은 소식을 믿을 사람이 있겠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백성을 들을 귀가 있음. 예수님께서 나의 양은 나의 음성을 듣는다 하셨음.
여리고 성에 수 많은 사람들이 있어 이스라엘에 대해 들었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해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그 편에 서기로 결정하여 행동한 사람은 라합 뿐이었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이렇게 농담으로 여기는 자들이 있음.
눅 16: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예수님이 돈에 대해 선포하실 때, 돈을 좋아했던 바리새인들은 비웃었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비웃는 자들이 있음. 이들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복을 얻을 수 없음. 오히려 자신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타낼 뿐.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회개하는 자들이 있음.
행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 회복과 구원을 얻을 수 있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여러분 마음이 감동이 안 될 수 있음. 거기엔 여러 이유가 있음. 설교자가 준비가 안 되서 일 수 있고, 여러분이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음. 아니면 둘 다인 경우도 있을 수 있음. 그러나 감동이 되고 안 되고는 차치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절대 비웃지 마시길. 그건 성경 말씀이지. 실재는 다르다. 이런 생각은 스스로 끊어 버려야 함. 시간을 초월하여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기록해 놓으신 말씀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인내로 결실하는 자가 되어야 함.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과 다르면 내 생각을 버려야 함. 내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야 함. 그 말씀이 실행 불가능하게 여겨지면 말씀이 틀릴 수는 없기에 믿을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함. 순종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간구해야 함.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바른 태도이고, 복 받을 태도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느냐가 너무 중요함.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고 삼가 조심해야 함.
15-16절: 천사가 롯을 재촉함. 빨리 소돔 성을 떠나라고 함. 그 가운데 있다가 함께 망하기 때문임. 그런데 롯은 지체하고 있음.
하나님께서 이런 권면은 성경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음. 특히 계시록18장 4절에는 내 백성에 거기서 나와서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하십니다.
이는 바벨론을 지칭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구별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세상 것을 탐하고 그 가운데 즐거움과 안식을 얻기를 원하여 섞여있는 자들은 함께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세상에서 나오라고 하십니다. 이 말이 세상 사람들과 교류를 완전히 차단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고전 5: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이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상 밖으로 나가야 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그들에게 섞이지 말고, 구별된 것을 지켜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롯이 지체합니다. 단호하게 소돔 성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미련이 남은 것이 있어서, 그가 두고 가는 것이 아까워서 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지금 롯과 같이 주저하지 않습니까. 세상을 끊어내기에는 아까운 것이 있습니까? 롯을 생각하십시오. 롯의 처를 생각하십시오.
롯이 지체하다 머물렀다면 소돔과 함께 멸망했습니다. 롯의 처는 미련을 가지고 뒤를 돌아보다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세상 것에 대해 단호히 끊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가 아니면 롯은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가 아니면 롯은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롯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하는 저도 설교를 준비하며 롯 안에서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롯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신앙에 열심을 내고 수고하여도 세상에 살고 있기에, 세상을 이기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우리의 욕심으로 세상을 단호히 끊어내지 못합니다. 많은 부분을 끊어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끊어내지 못한 내 안에 욕심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자가 아니면, 예수님의 중보가 아니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직임대로 최선을 다해 믿음의 경주를 합시다. 하지만 우리의 의로 절대 구원받을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앞에 겸손하여 그분의 은혜를 구합시다.
이 두 가지가 우리 삶에 계속되는 한 우리가 하나님 나라 구원에 이르는 것을 막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긍휼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연약하기에 죄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죄를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까지 고집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실 때 신속하게 돌이키면 우리 삶에 불필요한 고난과 받지 않아도 되는 징계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오는 시험과 유혹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기회로 삼으면 복이 됩니다. 믿음으로 대적하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게 확실하다면 결코 거절하는 마음이나 비웃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됩니다.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면을 따라 멸망할 세상에서 자신을 구별하여야 합니다. 그곳에서 나와야 합니다. 롯과 롯의 처를 생각하며, 세상에 안주하고 싶은 내 마음을 채찍질하며 절재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에 관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이루어진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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