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세우는 성도

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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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의 본질과 성도의 책임, 그리고 하나님이 맡기신 소명과 섬김의 책임에 관해 살펴보며,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도록 권면한다.

Notes
Transcript
1.서론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는 마리아회 회원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헌신예배를 통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진정한 헌신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시기 축원합니다.
현대 사회의 특성 중에 하나가 개인주의입니다. 개인의 가치, 개인의 행복과 기호를 중요시하는 사회입니다. 개인을 존중하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이전의 우리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권리나 인권이 다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쉽게 무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인을 중요시하다 보니 공동체의 가치가 희석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단체를 위해 헌신한다거나 나라를 위해 충성한다는 말을 좀처럼 듣기 어려워지는 것이 이런 현실을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런 흐름 가운데 있다 보니 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말이 예전과 같이 무게감 있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회보다 나의 가정이 우선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거기에 더해 교회에 헌신하느라 가정을 등한시했던 부정적인 몇몇 예를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 헌신한다는 말과 가정을 버린다는 말은 동의어는 아닙니다. 공동체에 대한 헌신의 부담을 피하기 위한 일종의 변명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예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멸망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셨습니다. 단지 개인의 행복을 위해 살라고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위해 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위한 귀한 삶을 살라고 모든 희생을 치루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이것 자체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차원의 행복이 아닌 진정한 행복입니다.
예수님을 위한 삶은 생각이나 마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고, 교회를 위해 고생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을 통해 예수님을 위한 사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것이 기본이 되어 선교사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거나 기독교 문화로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을 드러내는 등의 여타의 사역으로 확장되게 됩니다. 다른 특정 사역들은 사실 모두 복음을 드러내어 교회를 세우는 것으로 귀결되기에 교회에 대한 사랑이 없이는 다른 사역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가합니다. 교회 사랑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이 많지만, 짧게 교회의 영광과, 하나님께서 교회에 가지고 계신 비전을 먼저 알아보고, 본문을 통해 교회가 세워지는 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2.교회의 영광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다른 여타의 기관과 아주 다른 특별한 기관입니다. 사실 기관이나 단체라기보다는 유기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기체란 쉽게 말해 살아있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성장하고, 성장에 단계에 따라 필요한 것도 다르며, 감당할 수 있는 일도 다릅니다. 교회의 기능으로 예배, 전도, 교육, 봉사의 4가지 기능을 말하지만, 모든 교회가 똑같은 분량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교회마다 성장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더 집중해야할 부분이 있고,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역사하십니다.
그럼에도 모든 교회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그곳이 하나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엡 1:22-23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예수님의 몸인 교회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입니다. 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충만함이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창세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의 활동을 보면 하나님의 의중을 알 수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만드신 후 마지막에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에게 만물을 다스릴 권한을 위임하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으로 만물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첫사람에게 주어진 직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변하지 않으십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것을 지금도 원하시며 앞으로도 원하실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구현되는 모습이 다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그 일을 하시기 원하십니다. 두 번째 아담 되시는 예수님이 머리가 되시고,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세상 가운데 나타내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교회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려 하십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확장시키려 하십니다. 이를 위해 교회에는 만물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하십니다. 물론 교회마다 하나님의 영광의 충만한 정도가 다릅니다. 성숙하고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일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교회일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충만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3.교회를 향한 비전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통로인 교회는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이루려는 비전이 있으십니다. 교회를 통해 이루시려는 계획이 있으십니다. 궁극적으로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은 이 땅의 교회의 영광과는 비교되지 않는 큰 영광입니다.
엡 2:21-22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21절과 22절은 거의 같은 내용을 반복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21절에서 예수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되어 성전이 되어 갑니다. 22절에서 너희, 고린도교인들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므로 성전이 되어갑니다. 21절에 건물로 번역된 단어는 고린도전서 3장에 하나님의 ‘집’으로 번역된 ‘오이코도메’라는 같은 단어입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3장의 하나님의 집은 성도를 의미합니다.
21절의 성전은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우주적 교회 차원에서의 성도들이 연합하므로 성전이 되어가는 하나님의 계획을 먼저 제시하고 22절에 너희도, 고린도교인들도 그 계획의 부분으로서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큰 그림 가운데 결론은 하나님의 성전의 완성입니다. 다른 말로 천국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모든 성도들이 연결되어지므로 완성되어 갑니다. 하나님의 성전 공사의 일부분으로 고린도교인들의 연결로 고린도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해당됩니다. 당연히 경천교회도 하나님의 천국 성전의 공사의 일부분입니다. 우리 교회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처소, 하나님의 백성들의 연합체, 천국 성전을 세우는 일입니다.
우리가 천국을 세우는데 동참할 수 있는데, 이 땅의 교회를 세우는 일로 동참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혼자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충성된 종들에게 나누어 맡기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상급으로 칭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상의 교회를 통해 천국 성전을 지어가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가 그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다른 면에서 보자면 교회의 성도 간에 연결을 끊는 행위는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성도 간에 이간질을 시킨다거나 험담하거나 파당을 만든다거나 하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훼방하는 행위이며 하나님께 멸망 받을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하지는 못할지언정, 방해하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이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원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4.교회를 세우는 원리
10절에 예수님께서 음부에 내려가셨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사건을 언급하면서 그 이유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만물을 충만하게 한다는 말을 앞부분에서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만물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유는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교회를 통해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교회의 기능에 대해 말하고 계속해서 교회가 세워지는 원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1) 사역자를 세우십니다.
11절에 예수님께서 각 사람들을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로 세우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교회 5중직이라고 불리는 직분입니다. 쉽게 전임사역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에 완전히 드린 자들을 말합니다. 직분들에 대해 세세하게 보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직분의 이름이 없을 뿐 건강한 교회에는 이 직분들이 어느 정도 균형 있게 존재해 왔습니다. 이 직분들은 예수님께서 세우시고 교회에 선물로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예수님께서 이런 직분자들을 세우시고 교회에 선물로 주십니다. 어떤 면에서 이런 직분자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키우시고 훈련시키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를 위해 직임을 주고 세우시기에 특별한 은혜를 주십니다. 목사님들마다 각자의 간증과 받은 은혜들이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소명을 주시고 불러주신 증거가 없다면 사실 전임사역자로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2) 사역자를 통해 성도를 세우십니다.
12절에 교회에 사역자를 주신 이유에 대해 말해줍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먼저는 성도를 온전하게 합니다. 온전하게 되는 성도는 봉사의 일을 합니다. 봉사의 일이란 어떤 특정 사역을 지칭하지 않고 예수님을 섬기는 모든 일을 포함합니다. 성도의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13절에 이어 나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람이란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 된 사람입니다. 전혀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성숙의 정도가 큰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 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대로 행하므로 예수님을 알아가는 성도를 의미합니다. 자신 안에 있는 믿음이 증거하는 데로 순종하므로 예수님을 알아가는 성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주신 믿음은 우리의 성숙의 정도에 따라 우리가 순종해야할 것을 계속해서 감동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증거에 따라 순종하면 예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결국 사역자가 성도를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감동을 따라 순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전하고, 말씀에 찔림받은 성도는 회개하도록 이끌어주고, 감동받은 성도는 감동을 분별하는 걸 도와주고, 믿음의 동력이 약해 순종에 대해 힘겨워하는 성도는 기도해주며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사역자가 성도를 살펴 성도를 돕기도 하고, 성도님들이 사역자를 자꾸 찾아 도움을 받기도 해야 합니다. 성도와 사역자는 도움을 구하고 도와주는 관계를 통해 사랑을 주고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온전하게 행하는 성도는 봉사의 일을 하면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3) 성도가 성도를 세우도록 하십니다.
그런데 성도를 세우는 이 일은 사역자만 하는 일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사역자 한 명이 수백 명을 일일이 다 세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 한 명이 변하고 세워지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며 많은 수고와 헌신과 희생이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코 사역자 혼자서는 맡겨진 모든 성도를 세울 수 없습니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여러 조건이 열악한 음식점에 레시피를 제공하고, 메뉴를 정리해주고, 인테리어를 손보고, 프로그램을 통한 직접적인 광고, 여러 조언과 지원을 통해 맛집으로 변하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여러 가게가 했는데 돕는 사람은 정말 헌신적으로 돕고 지원해줍니다. 그러나 변화에는 항상 저항이 있습니다. 가게 사장들은 쉽게 변하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을 공격하고 험담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변화하는데 얼마나 큰 에너지와 주변 사람들의 헌신이 필요한지를, 그렇게 해도 변화는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역자만의 헌신으로 모든 성도들이 변화되고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6절에 예수님에게서 온 몸이 마디를 통해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운다는 말씀에 답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에게서 온 몸이 도움, 즉 은혜를 받습니다. 마디를 통해 은혜를 받습니다. 앞에 살펴본 바로 예수님께서 사역자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기 위해서 사역자들을 주셨습니다. 사역자들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은혜를 흘려보내십니다.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서로 연결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고는 교회 안에 진정한 연합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연결되어 각 지체, 성도들의 믿음의 분량을 따라 일하여 몸 된 교회를 자라게 합니다.
이 말인즉 사역자의 헌신을 통해 세워진 성도들이 다른 성도들을 또 세워간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교회 안에 리더 그룹들이 세위지고 다른 성도들 보다 더 성숙한 성도들이 다른 성도들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여 세워간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경험적으로 알 듯 교회에 성숙한 리더들이 많을수록 교회는 든든하게 세워져 갑니다. 그러나 성숙한 리더가 적으면 교인의 수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교회는 작은 일에도 쉽게 흔들리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힘이 부족합니다.
5.헌신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금껏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일반적인 모임이나 기관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만물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모든 피조물에게, 그리고 마귀들에게도, 천사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나타내는 유일한 기관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너무도 사랑하시며 귀히 여기십니다. 가시적으로 보이는 우리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분명한 방법이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확실한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향해 비전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과 성품을 드러내는 것 뿐 아니라 이 땅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완성인 천국 성전을 지어가십니다. 우리가 이 땅의 교회를 세워가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동참하도록 하십니다. 교회를 세워가는 것은 성도들 한명 한명을 세우는 것이며, 성도들의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속을 온전히 이루시고 역사를 끝내신 후 하나님의 나라를 새롭게 개국하실 것입니다. 예수님 재림 후에 하나님의 나라가 새롭게 열릴 때 각 사람이 행한 데로 상을 베푸십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기여한 바데로 상을 받을 것입니다.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의 일부분을 감당하는 가장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는 원리가 있습니다. 먼저 성도들 가운데 충성된 이들을 사역자로 부르시고 키우시고 훈련하시고 능력을 주셔서 사역자로 삼으십니다. 사역자를 다시 교회에 선물로 주시며 성도들을 섬기게 하십니다. 성도를 세우는 방향은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이 하나 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믿음의 감동을 따라 순종하도록 돕는 것이 곧 성도를 세우는 일입니다. 사역자를 통해 하나님의 도움을 받은 성도들은 다시 다른 성도들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성도 간에 연결되고 연합하여 예수님의 몸 된 교회는 세워져 갑니다. 성숙한 성도들이 많아질수록 교회는 점점 성숙해지고 성장하며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풍성하게 나타내게 됩니다. 성숙은 사랑의 수고와 희생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교회의 성숙 정도는 사랑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 헌신할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찾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 교회는 많고 교인들도 많습니다. 교인의 수가 줄어든다고 걱정하지만 1000만에 가까운 숫자는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자기가 아닌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릴 사람을 찾으십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을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두신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에 가지고 계신 비전을 위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헌신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가장 큰 이 영광스러운 비전에 누가 참여하시겠습니까? 누가 헌신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바로 ‘내’가 헌신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의 영광과 비전이 조금이라도 보이십니까? 그 영광과 비전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드십니까?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고 성도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와 복이 충만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헌신에는 결코 손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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