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장
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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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views하나님의 사랑과 성경적인 관계, 그리고 참된 믿음과 제자의 삶에 관해 살펴보며, 용서와 섬김으로 이웃을 사랑하도록 권면한다.
Notes
Transcript
찬 250, 88
신명기는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한 세 편의 고별 설교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는 하나님의 하신 일을 기억하라는 것이고, 언약의 갱신이다.
함께 읽은 6장의 구조는 이렇다.
6장 1-3절에서느 율법 준수를 권면한다. 4-25장은 하나님 사랑과 삶에 대해 말하는데, 4-9절에서 가장 큰 계명을 말한다. 우리가 익히 아는 쉐마 이스라엘이다. 10-15절에 풍요로 인해 하나님을 잊을 것에 대해 경고한다. 16-19절에는 과거에 이스라엘의 죄를 상기시키며 하나님께 순종을 결단할 것을 요구한다. 20-25절에는 어떻게 신앙의 순수성을 이어갈지를 언급한다.
6장의 대주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율법의 가장 큰 계명이다. 쉐마 이스라엘이라 알려진 이 구절은 모든 하나님의 명령의 근간이 되는 명령이다.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들으라 하신다. 모든 이스라엘이 들어야 할 명령이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 듣지 않아도 될 말씀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들으라 명령하신 이 말씀은 누구도 예외 없이 들어야 할 말씀인 것이다. 순종해야할 말씀인 것이다. 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다른 어떤 명령을 순종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라는 명령은
5절: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사랑하되 적당하게가 아니고,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명령이 모든 명령의 근간이다. 이 명령을 지키지 않고 다른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 명령을 잘 이해하면 우리가 가진 많은 의문이 풀린다.
예수님께서 왜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분노했는가? 그들은 수많은 제사를 드리고, 율법을 연구하고, 수많은 순종의 행위가 있었다. 그러나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스스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다. 자기를 사랑했다. 그래서 예수님께 그들에게 저주를 선포하셨다. 하나님의 가장 큰 계명을 어기면서, 겉으로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척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죄인인 줄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행위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다.
이런 예는 성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사야 1장11-14절에 헛된 제사에 대한 책망, 예레미야 6장 20절에서 예물을 향한 하나님의 거절 등.
이 말인즉슨, 우리가 하는 신앙의 행위가 하나님 사랑에 바탕을 두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 모두 가증한 것이 된다는 말이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 사랑을 근간으로 하여 신앙 행위를 하고 있는가 반드시 짚어봐야 한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신약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본다면,
마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같은 의미이다.
눅 14:26-27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것도 같은 의미이다. 본문을 자세히 풀어 설명하지 않아도, 대충 감이 온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요구한다. 적당히를 말하지 않으시고,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 명하신다. 이유는 우리 존재가 하나님을 위해 지어졌기 때문이고, 그러기에 하나님을 위한 삶이 우리에게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다. 나를 위해 살고 싶은 우리의 마음은 타락한 결과일 뿐, 진정 나를 위한 길이 아니며, 진정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과 우리의 상태의 거리를 아신다.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길을 알지 못하고 찾지 못하는 우리의 상태를 아신다. 우리에게 처방을 주신다.
6절: 이 명령을 마음에 새기라 하신다.
7절: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하신다. 시간만 나면, 틈만 나면 자녀에게 가르치라 하신다.
8절: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라 하신다.
9절: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하신다.
먼저 하나님의 명령을 하나님을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하라는 이 명령을 마음에 새기라 하신다. 마음을 열고 가장 중요한 명령으로 내게 가장 유익한 명령으로 받고, 마음에 계속 다짐하고, 반복하고, 암송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에게 수시로 가르쳐야 한다. 이는 자녀 교육에 대한 명령이기도 하지만,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공부할 때 가장 잘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신앙을 전수해야할 대상인 자녀를 가르치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명령이 더 깊어지기를 원하셨다. 자녀에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서 반복해서 내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점검하고 새롭게 해야 한다. 나도 설교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큰 유익은 내 마음을 점검하게 되고, 회개하게 되고, 새롭게 다짐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목에 붙이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미간에 붙이라 하신다. 우리의 의식이 이 명령에 항상 고정되라 하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쉽게 하나님을 떠나는지 알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가장 많이 보는 스마트폰에, 요즘에 스마트폰은 제2의 장기라고도 일컫는다. 손바닥에, 어디든 여러분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 곳에 하나님 사랑을 붙여놓고 계속 상기하라 명하신다.
네 번째로 문설주와 바깥 문에도 기록하라 하신다. 신체뿐 아니라, 가장 잘 보이는 곳, 자주 드나들면서 보이는 곳에 이 명령을 붙여놓고 보도록 하라는 것이다. 여러분 가정에서 회사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하나님 사랑! 쉐마 이스라엘!을 붙여놓으라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하나님 사랑이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왜냐면 바리새인들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긍휼을 구하는 것,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힘을 구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 만을 의지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거듭남과 우리 안에 주어진 믿음은 기본이다. 그것으로 모든 것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께 협력하고 우리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애써야 한다.
하나님 사랑을 마음에 새겨라. 자녀에게 수시로 가르쳐라. 항상 가지고 다니는 신체와 같은 것에 새겨라.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기록해라.
그리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