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7장

현식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 views

부활과 재림의 소망, 그리고 죄인을 구원하시는 복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해 살펴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깨어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Notes
Transcript
요한계시록 7장은 일곱 인 중에 여섯 번째 인과 일곱 번째 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간에 삽입된 7장의 내용은 일곱 째 인을 떼고 심판이 완전히 임박해지는 일곱 나팔로 넘어가기 전에 하나님의 구원이 완료되었음을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7장에서는 두 가지 환상이 나오는데, 하나는 인 맞은 이스라엘 자손들에 대한 것과 셀 수 없이 허다한 구원받은 무리입니다. 몇몇 주석들이 두 가지 환상에 나오는 인 맞는 자들과 구원받은 허다한 무리를 동일한 교회를 다른 관점에서 기술한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구원받은 같은 대상을 다른 관점에서 연달아 보여주실 이유는 적어보입니다. 저는 성경의 문자적 기록을 최대한 존중하는 관점에서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절에 한 천사가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예정인 네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기다릴 것을 요청합니다.
4절에 인 맞은 자들은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이고 144,000명이라고 합니다.
심판과 관련해서 인 맞는 것은 에스겔의 상황과 겹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까지도 우상 숭배하는 지경에 이른 이스라엘을 심판하기로 정하십니다. 그리고 천사를 통해 이마에 표를 그리게 하십니다.
겔 8: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이마에 표가 있는 자는 심판에서 제외합니다.
계시록에서도 심판 직전에 이마에 인을 치는 작업을 합니다. 에스겔에서와 같은 목적으로 구원의 대상인 하나님의 백성은 심판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7장에서는 대상을 명확히 이스라엘이라고 칭합니다. 교회가 영적 이스라엘인 것은 맞지만 요한계시록에서는 교회를 이스라엘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용어의 쓰임상 이스라엘은 이스라엘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을 심판에서 구원하신다는 내용이 여기서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롬 11:25-27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우둔하게, 즉 예수님께서 메시아인 줄을 알지 못하게 하신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방인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이방인의 구원이 이루어지면 이스라엘의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롬 11:11-12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이스라엘이 넘어지므로 이방인에게 하나님의 풍성함, 구원이 임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완전히 실족하지는 않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충만함이리요.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것은 더 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롬 11: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이스라엘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 이방인의 구원이 되거든,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 이스라엘이 구원받는 것은 부활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11장 11-12절에서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가 무엇인지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는 말씀을 유대인들에게 하셨습니다.
마 23: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그러니 6번째 인을 떼는 때에 온 이스라엘의 구원이 완료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시간표에 맞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스라엘 민족의 회심의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은 정말 소수였는데 지금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스라엘의 온전한 구원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재림이 정말 가까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계시록 7장에서 각 지파마다 12000명이 구원을 받습니다. 12는 구원의 수이고, 1000은 완전수입니다. 각 지파마다 완전히 구원받아, 144000명 12와 12를 곱한 수에 1000을 곱한 완전한 구원, 이스라엘의 구원이 완성되는 것을 말합니다. 종말 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시겠다는 언약을 성취하십니다.
9절에 사도 요한은 또 다른 환상을 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계시록에서는 이와 같은 표현이 계속 나옵니다. 또 내가 보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이것은 앞의 환상과 다른 환상을 본다는 표현으로 시간상의 연결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앞의 환상과 이 환상도 시간상 순서가 아니라 사도 요한의 시각의 전환입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들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천사와 장로들과 네 생물이 함께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이들의 정체는 13절의 장로와 요한의 문답에서 나오는데, 14절에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입니다.
예전에는 이 부분을 교회의 휴거로 해석하는 관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계시록의 문맥과 전혀 맞지 않는 무리한 해석입니다. 계시록에서는 교회가 환난을 통과해야 할 것을 말씀하시며, 교회는 환난을 인내하므로 믿음을 증명하는 공동체라는 것이 성경 전체의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정체에서 중요한 부분이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큰 환난을 교회 역사 전체에서 겪는 환난으로 해석하는 주석들도 있는데, 교회가 역사 전체에서 겪는 환난은 그냥 환난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특별히 큰 환난이라고 표현했고, 앞에 정관사까지 붙었기 때문에 예수님 재림 전에 있을 환난을 말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마 24:21-22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예수님께서 큰 환난이 있겠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는 역사에 경험하지 못한 환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환난을 감하시지 않았으면 어떤 사람도 구원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이 환난을 감하셨습니다.
일곱 인은 징조였고, 일곱 나팔부터 환난이 시작되고, 일곱 대접으로 심판의 환난으로 진행됩니다. 일곱 대접의 재앙에서는 더 이상 구원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이며,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계시록 14장과 공관복음서의 내용을 근거로 일곱 대접 재앙 전에 하나님의 백성을 데려가시는 휴거가 있다고 봅니다. 큰 환난을 감하셨다는 것은 성도가 대접 재앙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이고,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는 것은 이 성도들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7장 앞부분에는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보여주고, 뒷부분에는 구원받은 모든 무리,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하늘에서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며, 경배할 장면을 사도 요한에게 미리 보여주신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땅에서의 구원과 하늘에서의 찬양입니다. 7장은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제 곧 일곱 나팔을 지나 대접의 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전에 구원을 완성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대의 표적을 분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기를 보는 영적 눈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운 시대입니다. 이제 더 늦출 수 없습니다. 심판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심판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어도, 하나님은 반드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확신과 감사 가운데 찬양할 수 있는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이런 분, 자신을 의지하고, 자기를 신뢰하는 자신의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 가운데 세상을 향한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 심판을 준비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