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31-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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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은 단순히 건네는 위로가 아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었던 힘이자, 생명 그 자체 입니다. 
성경의 보석이라는 로마서 8장은 영광스러운 구원을 말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고난 속에 무너지고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세상 사람들도 겪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시련 앞에서 우리는 묻습니다. 
하나님, 왜 하필 저인가요? 저를 사랑하시는 것이 맞나요? 
오늘 본문은 이 고통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구원과 사랑을 확신 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십니다. 
로마서 8장 32절 입니다. (함께)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구원의 확신은 나의 상황이나 감정에 있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그 확실한 사건에 묶여 있습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우리 삶에 고난이 있을까요? 
성경은 고난과 환난을 아예 없애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만약 기독교가 고난을 면제해 주는 종교라면, 
우리는 단지 풍요와 무사고를 위해 하나님을 믿는 종교인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목적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아예 걷지 않게 하시는 것’ 아니라, 
그 어두운 골짜기 한 가운데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 높은 화단에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제가 밑에서 손을 내밀고 뛰어 내려도 된다고 해도 무서워서 못 뛰어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온전히 받아주는 것을 경험하고 난 뒤에는, 맨날 올라가서 아빠한테 뛰어내렸습니다. 
우리에게 임하는 고난의 시기는 화단 위로 올라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곳은 절망과 실패의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내 힘을 빼고 하나님의 품으로 기쁘게 뛰어내리
는 법을 배우는 장소 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 10절 입니다. (함께)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바울의 이 고백과 같이 환난과 곤고와 궁핍과 박해 속에서도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해답을 찾고, 의지하는 방법을 배우며, 강해 집니다. 
제 이야기를 잠시 하고 말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아까 불렀던 마지막 찬양 ‘사랑한다 말하시네’ 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사역을 하면서 두 번 그만 두려고 했었습니다. 
한번은 너무 힘들어서 몸에 무리가 와서..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9-10시에 퇴근.. 
왜 이렇게 하고있지? 그래서 기도 했더니.. 하나님이 일이 별로 없는데로 보내심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내가 잘 쉬고, 노는 꼴을 못보시는 분 
일년 정도 지나고 나서 부터 이래저래 안 좋은 일들도 많이 생기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짐 
마음이 무너지니까 건강도, 몸도, 생각도 무너짐 
사람이 돈이 없어도 살 수 있고, 관계가 깨어져도 살 수 있다. 
그런데 가장 견디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희망이 없을 때,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생각할 때, 더 이상 살려고 하지 않는다. 
그 때가 목회의 소망이 사라진 때라 사역을 그만 두려고 기도함 
그래도 물어는 봐야되니까.. 
두 가지 기도제목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 교회를 도대체 왜 이렇게 방치 하십니까? 
그래서 결론은 사역 안할래요~ 
무서움..나도 교회를 망치는 자가 될까봐 
그렇게 기도를 하던 어느 날..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찬양을 아무거나 눌러놓고
아무 소망과 기대 없이 기도하는 데 
갑자기 찬양이 귀에 들려오는데 오늘 불렀던 사랑한다 말하시네… 
아무런 자격도 없는 나를 위해, 아무런 소망도 없는 나를 위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시네 이 낮은 날 위해 
하나님은 내가 보기에 소망과 희망이 없는 그 곳에서, 
그들을 향하여 그럼에도 사랑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공의와 소망이 없다고 외치는 나에게, 그래서.. 이제 못하겠다고 하는 저를 향하여 
아무런 자격도, 소망도 없는 나를 위해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이 찬양을 들으면서 울면서 기도했다..
여전히 그 때, 그 곳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더욱 확신한 것은.. 여전히 하나님은 내가 어떠하든, 어떤 생각을 하든.. 
크신 손으로 나의 삶을 붙들고, 나를 향하여 사랑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적 관계 속에서 오고가는 사랑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생명을 살리며, 우리의 인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능력이며 은혜 입니다. 
낙심과 좌절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없어서 답답하십니까? 
그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도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은 그냥 그 자리에서 묵묵히 나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을 하나님께 아뢰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어떤 모습이든, 그 사랑으로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 
이걸 사랑이라고 해? 사랑의 하나님이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라는 사탄의 거짓말에 속지 않고 
사망이나 생명이나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다시 붙잡고, 
다시 일어나 그 길을 주와 함께 걸어가는 오늘 이 기도의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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