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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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봉독

Ephesians 2:11–13 NKRV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서론.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던 우리

우리 친구들, 여러분에게 가장 친한 단짝 친구를 한 번 떠올려 볼까요? 그런데 그 친구가 아주 멋진 생일 파티를 준비했어요. 맛있는 피자와 치킨도 시키고, 파티에 온 친구들에게 줄 멋진 선물도 잔뜩 준비했죠.
그런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은 다 초대하면서, 절친인 여러분만 파티에 초대하지 않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속상하기도 하고, 나만 쏙 빠졌다는 사실에 마음에 아주 큰 상처를 받고 눈물이 날지도 몰라요. 우리는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고 싶고 좋은 모임에 함께 속하고 싶은데, 나만 초대받지 못하고 소외되면 정말 큰 슬픔을 느끼거든요.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을 보면,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파티에 초대받지 못하고 철저하게 따돌림받는 불쌍한 사람들이 등장해요. 바로 ‘이방인’들이에요.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유대인)은 이방인들을 보면서 늘 이렇게 수군거렸어요. "어휴, 저 사람들은 하나님이랑 완전히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야! 저 사람들은 절대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어!" 도대체 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방인들을 이렇게 철저하게 무시했을까요? 그리고 이방인들은 정말 하나님 나라에 영원히 초대받을 수 없는 걸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그 놀라운 비밀을 함께 파헤쳐 볼게요.

본론 1. 유대인의 착각: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식은 무엇일까?

오늘 말씀 11절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방인을 무시했던 진짜 이유가 나와요. 바로 ‘할례’라는 단어 때문이에요.
'할례'가 무엇일까요? 아주 옛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내가 특별히 사랑하는 나의 백성이다!"라고 약속하시며, 그 약속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몸에 작은 상처를 내어 표시를 하게 하셨어요. 일종의 사랑의 ‘도장’이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사랑의 표시를 가지고 아주 큰 착각에 빠졌어요. "우리는 몸에 하나님의 도장(할례)이 있으니까 무조건 훌륭한 하나님 백성이야! 야, 너희 이방인들은 몸에 도장 없지? 그러니까 너희는 하나님도 없는 더러운 사람들이고, 우리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야!"
여러분, 누군가 나를 이렇게 까닭 없이 무시하고 흉을 본다면 과연 누가 좋아하겠어요? 당연히 화가 나고 싫겠죠?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먼저 무시하고 짐승 취급을 하니까, 억울했던 이방인들도 그런 유대인들을 똑같이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볼까요? 과연 몸에 상처를 내서 도장만 찍혀있다고 진짜 하나님의 백성일까요? 겉모습에 표시만 나면, 속마음은 남을 미워하고 엉망진창이어도 괜찮은 걸까요? 절대 아니에요! 우리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시는 분이시거든요.

본론 2. 병을 깨닫게 하신 빛: 소속이 없는 자들의 진짜 비극

사실 이방인들에게 진짜 심각한 문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게 아니었어요. 12절을 보면, 이방인들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하나님도 없는 자’였다고 말씀하세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여러분, 우리 몸속에 아주 무서운 큰 병이 생겼다고 상상해 보세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데, 속은 심각하게 썩어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이 병을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께 X-ray나 MRI 같은 특별한 기계로 우리 몸속 깊은 곳까지 강력한 빛을 쫙! 비추어봐야 해요. 그래야 내 몸속에 어떤 죽을병이 숨어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죠. 만약 그 빛을 피해서 도망 다닌다면 어떻게 될까요? 병을 고치지 못해서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될 거예요.
(6) 이방인들의 마음속에는 '죄'라는 아주 무서운 병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런데 빛이 없으니까 자신들이 죽을병에 걸린 줄도 몰랐죠.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모르니까, "내 인생의 주인은 나야!"라며 내 마음대로 살아가는 ‘무법자’처럼 살았어요. (사실 겉으로 잘난 척하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똑같았어요. 몸에만 도장이 있을 뿐, 마음속에는 똑같이 무서운 죄의 병이 깊이 들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바로 그때! 영적인 의사 선생님이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캄캄하던 우리 마음에 밝은 빛을 쫙! 비춰주셨어요. 예수님의 말씀이 MRI처럼 우리 마음 구석구석을 비추자, 그제야 우리의 진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거예요. "아! 내가 하나님 없이 내 마음대로 살았던 무법자였구나! 내 마음에 나를 죽게 만드는 심각한 죄의 병이 숨어 있었구나!" 우리는 어둠을 밝히시는 예수님 덕분에, 우리 마음속에 있는 진짜 심각한 병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 거예요.

본론 3. 나를 위해 죽으신 의사: 십자가의 피와 믿음

내 마음속에 나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무서운 죄의 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만히 있으면 될까요? 안 되죠! 빨리 나를 진단해 주신 의사 선생님, 예수님께 나아가 고쳐달라고 해야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 무서운 병을 고치고, 소외되었던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진짜 백성이 될 수 있을까요? 유대인들처럼 겉으로 몸에 도장(할례)을 꾹 찍으면 고쳐질까요? 아니요! 반창고를 붙인다고 속병이 낫지 않는 것처럼, 겉모습만 바꾼다고 죄의 병이 낫지는 않아요.
도무지 희망이 없던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완벽한 치료제가 주어졌어요! 우리 다 함께 13절 말씀을 아주 큰 목소리로 읽어볼까요? 시작!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아멘! 여러분, 이 무서운 죄의 병을 낫게 하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초대해 주는 완벽한 치료제는 바로 ‘그리스도의 피’예요.
우리 한 번 생각해 볼까요? 세상의 어떤 의사가 자기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대신 죽기까지 하겠어요? 아무리 훌륭한 의사라도 자기 목숨을 내어놓지는 못할 거예요. 그런데, 우리의 영원한 의사 선생님이신 예수님은 정말로 그렇게 하셨다는 거예요!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죄의 병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죽어가던 우리에게 그 밝고 강한 빛을 비추셔서 우리의 진짜 병을 발견하도록 하셨어요. 그리고 그 무서운 죄를 고치고 치료해 주시기 위해,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붉은 피를 흘리시며 자기 목숨을 내어주셨어요. 오직 자신의 피로 이 모든 놀라운 치료와 구원을 완성하신 거예요!
우리가 이 죄의 병을 고치고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방법은 딱 하나예요. 유대인들처럼 육체에 할례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 그분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가 내 모든 죄를 깨끗하게 고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에요! "예수님의 피가 나를 살리셨다! 이제 나는 예수님의 피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속한 사람이 되었다!" 이 사실을 내 마음에 굳게 믿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진짜로 '마음에 할례를 받은'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인 거예요!

결론.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없이 내 맘대로 무법자처럼 살아가며 깊은 병들어 죽어가던 그 불쌍한 이방인이 도대체 누구일까요?
맞아요. 바로 ‘나’예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파티에 초대받을 자격이 1%도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하지만 오늘 이 시간, 제가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겉모습만 꾸미던 유대인들의 할례가 아니라, 나를 위해 죽으신 위대한 의사, 예수님의 십자가 피가 우리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어요!
우리는 예수님의 피가 나를 완벽하게 치료하시고 구원하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지옥으로 향하던 무법자에서 천국에 초대받은 영광스러운 백성으로 소속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 바로 온 우주에서 가장 존귀하고 특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 이번 여름성경학교 기간 동안, 겉모습만 그럴듯하게 꾸미는 가짜 백성이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해 생명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의 그 십자가 피를 내 마음에 굳게 믿는 시간이 됩시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진짜 하나님의 자녀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세상 속에서 빛의 자녀답게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우리 모든 친구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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