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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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오늘…번성했던 다윗의 왕조가 말년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어떤 위깁니까?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 나라가 또 다시 반란이라는 혼란에 빠질 위깁니다.
다윗이 노쇠한 틈을 타…
그의 아들 아도니야가 반란을 도모합니다.
이 반란은 이전에 이미 일어났던 압살롬의 반란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여러분,
다윗은 한때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던 위대한 용사였습니다.
그러나… 오늘…그의 말년은 전혀 위대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이불을 덮어도 온기를 유지할 수 없을만큼..
그의 육신은 쇠락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의 쇠락한 육신 만큼이나…
그의 리더십, 그의 지도력과 분별력도 쇠락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이렇게 약해지기 전에… 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후계자를 정하고 왕국의 안정을 취하는 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압살롬 사건을 경험하고도, 후계자에 대한 문제와 자녀 교육에 대한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노년이 되도록 왕에서 물러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다음을 위한 준비를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압살롬이라는 뼈아픈 교훈도 잊은채…또 다시 또 다른 아들의 반란을 맞을 위기에 처한 겁니다.
오늘, 이야기는 비단 다윗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윗을 추종하고 섬기는 그의 신하들에게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윗이 분별력을 잃어간다면…
그의 신하들이라도 깨어서…다음을 준비했어야 합니다.
그런데…오늘…그들이 준비한 것은 이스라엘 나라를 위한 준비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노쇠한 왕을 위해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리더 그룹이라면 공동체의 다음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데….
그들은 미래를 준비하기 보다…당장의 현실의 문제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들이 누려왔던 왕조의 화려함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이미 노쇠한 다윗의 왕정이 계속 되기를 바라면서…그 다윗을 위해 아비삭이라는 처녀를 구합니다.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처녀를 구하려고…. 온 나라를 다 뒤졌습니다.
정작 준비해야 할 일은 제쳐두고….노쇠한 왕에게 잘 보이려고 처녀를 구하는데 열심을 냈던 겁니다.
여러분....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공동체를 위한 일일까요?
이미 노인이 된 다윗에게 왜 젊은 여자가 필요합니까?
왜 젊은 여인을 희생시키며 이 왕조를 유지하려 합니까?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왕조에
위기는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기다렸다는 듯이 이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자신의 야망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여러분, 오늘 아도니야에 대한 세 가지 언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무슨 뜻입니까?
절세의 미남이라는 말이죠.
압살롬도 절세의 미남이었는데….늘 미남이 문젭니다….
두 번째로…그는 아버지가 한 번도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습니다.
이 말은….그가 아버지에게 꾸중 들을 일이 없는 착실한 아들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가 반란을 도모하면서, 요압과 같은 세력자를 포섭한 걸 보면…
나름대로 리더십도 있었던 자입니다.
여러분…말하자면…아도니야는 외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왕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조건입니다.
그러나…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것은…왕이 되는 조건이 이런 조건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별히…하나님은 외적인 조건….그 사람의 외모를 전혀…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어딜 보십니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네… 아도니야는 그 마음의 중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문제인가요?
아도니야는 스스로를 높여…내가 왕이 되리라 했습니다.
그 중심이 교만한 사람이었죠.
그리고…그는 중심이 참으로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왜냐면…
그는 그의 형 압살롬의 사건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한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여러분…압살롬 사건의 가장 큰 교훈이 뭡니까?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야망를 쫒는 자는 자는 결국 망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 사건 아닙니까?
지금…아도니야는….압살롬과 똑같이…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야망을 쫓는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또 그는 중심이 정결하지 못한 자였습니다.
그는 제사를 드린다는 핑계로 자신의 세력들을 포섭해서…스스로 왕의 즉위식을 열고자 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제사를 자신의 야망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오늘 본문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서…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다윗과 그의 신하들, 그리고 아도니야….
오늘 나오는 인물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것이 무엇입니까?
결국….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끊임 없이 주를 의지하고 살아야 하는 인생임을 다시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위대했던 다윗도, 그 위대한 자를 추종했던 사람들도, 그의 아들 아도니야도 모두 한계를 가진 인간임을 보여준다.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 우리가 아무리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해도, 한 순간에 쇠약해지고 무너질 수 있다
아무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경험했어도..
넘어지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타락하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의지하지 않으면,
오늘 본문의 다윗처럼, 그를 추종하는 왕정처럼, 또 반란을 꿈꾸는 아도니야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열어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그분만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진실로….우리의 인생에는그리스도가 필요하지 않은 순간이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이는, 너무도 나약하고 악해서…
스스로 막힌 돌이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인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겸손히 예수 그리스도 앞에 엎드리며,
우리 앞에 막히려 하는 이 역사를…이 길을 뚫어 달라고 매달려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에 막힌 것을 뚫으시는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오늘, 그분께서 다시 우리 인생의 막힌 것들을 뚫어 주시길… 간구하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