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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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예수님을 사랑하며, 오늘을 마지막처럼 소중하게 살아요!
본문: 마태복음 25장 | 대상: 초등 4~6학년 | 설교 시간: 약 12분 | 결단찬양: 소원
설교 날짜: 2026년 8월 2일
[도입]
[도입]
오늘 전도사님이 오늘 질문 하나 하고 시작할게요.
여러분,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어요?
방학이 딱 하루 남은 날을 떠올려 봐요. 방학 내내 “아, 학교 가기 싫다” 그랬는데, 개학 전날 밤이 되면 갑자기 마음이 이상해지죠? “어? 방학이 벌써 끝났다고?” 하면서 그 하루가 갑자기 엄청 소중하게 느껴져요. 똑같은 하루인데, ‘마지막’이라는 말이 붙으니까 완전히 달라 보이는 거예요.
이런 경우도 있을거에요. 친한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가요. 평소엔 다툰적도 있던 친구인데, 전학 가는 마지막 날이 되면 갑자기 그 친구가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져요. 하고 싶은 말도 많아지고, 한 번이라도 더 같이 놀고 싶어져요.
신기하죠? ‘마지막’이라는 말에는 이상한 힘이 있어요. 그냥 지나치던 것을 소중하게 보게 만들고, 자꾸 미루던 것을 지금 하게 만들어요. “나중에 하지 뭐” 하던 걸, “아니야, 지금 해야 해!”로 바꿔 놓는 힘이에요.
그런데 예수님도 ‘마지막’에 대해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하셨어요. 오늘 우리가 읽을 마태복음 25장이에요. 이 말씀을 하신 때가 언제였는지 아세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딱 며칠 전이었어요. 예수님은 당신의 마지막이 다가온 걸 알고 계셨어요.
사람이 마지막에 남기는 말에는 제일 중요한 것만 담기는 법이에요. 그때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이야기 세 개를 들려주셨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 세 이야기가 전부 똑같은 한 가지를 말하고 있어요. 그 말씀이 어떤 말씀인지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예수님을 사랑하며, 오늘을 마지막처럼 소중하게 살아요!”
[본문]
[본문]
① 열 처녀 이야기 ─ 미리미리 준비해요
① 열 처녀 이야기 ─ 미리미리 준비해요
첫 번째 이야기예요. 옛날 결혼식 이야기인데, 그때는 결혼식 날 신랑이 밤에 갑자기 신부를 데리러 왔어요. 정확히 몇 시에 온다고 알려 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신부의 친구 열 명이 등불을 들고 신랑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다섯 명은 슬기로웠고, 다섯 명은 어리석었대요. 뭐가 달랐을까요? 겉으로 보면 똑같았어요. 다 등불을 들고, 같은 자리에서 기다렸어요. 심지어 신랑이 늦게 오니까 열 명 다 꾸벅꾸벅 졸다가 잠들었어요. 잠든 것도 똑같았어요!
차이는 딱 하나였어요. 슬기로운 다섯 명은 등불에 넣을 ‘기름’을 통에 따로 챙겨 왔어요. 어리석은 다섯 명은 안 챙겨 왔고요. 한밤중에 “신랑 온다!” 소리에 다 깼는데, 기름 없는 다섯 명은 등불이 꺼져 버렸어요. “얘들아, 기름 좀 나눠 줘!” 했지만, 기름은 나눠 줄 수가 없었어요.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마태복음 25장 9절)
얘들아, 이 기름이 뭘까요? 이건 내가 예수님하고 매일매일 친해지는 거예요. 기도하고, 성경 읽고, 예수님이랑 이야기하면서 내 마음속에 조금씩 채워지는 거예요. 그런데 이건 친구가 대신 채워 줄 수 없어요. 엄마가 아무리 기도를 잘해도, 내 마음의 기름은 내가 채워야 해요. 시험공부를 친구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것처럼요!
스마트폰을 생각해 봐요. 화면은 켜져 있는데 배터리가 1%면 어때요? 곧 꺼지죠? 그래서 우리는 미리미리 충전해요. 우리 마음도 똑같아요. “언젠가 예수님이랑 친해져야지” 하고 미루면 안 돼요. 바로 오늘, 조금씩 충전하는 거예요. 그게 바로 ‘준비하는 삶’이에요.
② 달란트 이야기 ─ 비교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요
② 달란트 이야기 ─ 비교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요
두 번째 이야기예요. 어떤 주인이 먼 길을 떠나면서 세 명의 종에게 돈을 맡겼어요. 한 명에겐 다섯 달란트, 한 명에겐 두 달란트, 한 명에겐 한 달란트를 주었어요. 참, 한 달란트가 얼마인 줄 알아요? 어른이 이십 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에요! 한 달란트도 절대 적은 게 아니었어요.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열심히 일해서 다섯 개를 더 벌었어요. 두 달란트 받은 종도 두 개를 더 벌었고요. 주인이 돌아와서 두 사람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놀랍게도 완전히 똑같이 칭찬했어요.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마태복음 25장 21절, 23절)
다섯 개 번 사람한테 더 크게 칭찬한 게 아니에요. 둘 다 똑같이요! 왜 그럴까요? 주인은 ‘얼마나 많이 벌었나’가 아니라 ‘맡긴 걸로 최선을 다했나’를 보신 거예요.
얘들아, 이거 진짜 중요해요. 우리는 자꾸 친구랑 비교하잖아요. “쟤는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데,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하지?”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한테 다 똑같은 걸 요구하지 않으세요. 어떤 친구는 다섯 달란트, 어떤 친구는 한 달란트를 받았어요. 중요한 건 크기가 아니라, 내가 받은 걸로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어떻게 했을까요? 땅을 파서 돈을 묻어 버렸어요. 왜요? 그 종이 이렇게 말해요. “주인님이 무서워서요.” 잘못하면 혼날까 봐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 한 거예요.
이게 참 안타까워요. 하나님을 무섭기만 한 분으로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 해요. “실수하면 어떡하지? 망치면 어떡하지?” 하면서 그냥 숨겨 버려요. 그런데 주인의 진짜 마음은요, “실패해도 괜찮아. 내가 너를 믿고 맡겼으니까 마음껏 해 봐!” 이거였어요.
여러분, 하나님은 무서운 분이 아니라 우리를 믿어 주시는 분이에요.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림으로, 친구를 잘 챙기면 그 마음으로, 달리기를 잘하면 그것으로, 내가 받은 걸 무서워서 숨기지 말고 기쁘게 써 봐요. 그게 주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충성’이에요.
③ 양과 염소 이야기 ─ 곁의 친구를 사랑해요
③ 양과 염소 이야기 ─ 곁의 친구를 사랑해요
세 번째 이야기예요.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모든 사람을 양과 염소처럼 두 편으로 나누신대요. 그런데 나누는 기준이 뭐였을까요? 성경을 몇 절 외웠나? 예배를 몇 번 드렸나? 아니에요.
기준은 이거였어요.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걸 주었나,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었나, 외로운 사람 곁에 있어 주었나, 아픈 사람을 돌봐 주었나. 전부 어려운 게 아니에요. 대단한 능력도 필요 없어요. 마음만 있으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
그런데 재미있는 게 있어요. 양들이 깜짝 놀라며 물어요. “예수님, 저희가 언제 예수님한테 그렇게 했어요? 기억이 안 나는데요?”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알아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장 40절)
와, 이게 무슨 뜻일까요? 우리 반에서 제일 외로운 친구, 아무도 안 놀아 주는 친구, 그 친구한테 “같이 놀자” 한마디 해 주는 게, 바로 예수님한테 해 드리는 거라는 거예요! 반대로 그 친구를 못 본 척 지나치면, 예수님을 못 본 척한 거고요.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염소들은 나쁜 짓을 한 게 아니에요. 누굴 때리거나 괴롭힌 게 아니에요. 그냥… 못 본 척한 거예요. 관심을 안 준 거예요. 예수님은 나쁜 짓을 안 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세요. 곁에 있는 친구를 사랑하는 것, 그게 진짜 믿음이라고요.
그리고 양들은요, 착한 일을 하려고 억지로 애쓴 게 아니에요. 기억도 안 날 만큼 그냥 자연스럽게 사랑을 나눈 거예요. 나무에 물이 가득 차면 열매가 저절로 열리듯이,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차면 사랑이 저절로 흘러나와요.
[결론]
[결론]
이제 말씀을 정리하도록 할께요.
예수님이 들려주신 세 이야기가 전부 똑같은 한 가지를 말한다고 했죠? 신랑도 밤에 갑자기 오고, 주인도 갑자기 돌아오고, 예수님도 갑자기 오세요. 그러니까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오늘’을 소중하게 살라는 거예요.
그럼 오늘부터 뭘 할 수 있을까요? 딱 세 가지만 기억해요.
하나. 오늘 예수님이랑 친해져요. 자기 전에 딱 1분이라도 “예수님 사랑해요” 하고 기도해 봐요.
그게 내 마음의 기름을 채우는 거예요.
둘. 내가 받은 걸로 최선을 다해요. 친구랑 비교하며 “나는 왜 이것밖에” 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것 하나를 오늘 기쁘게 써 봐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예수님이 우리를 믿어 주시니까요.
셋. 곁의 친구를 사랑해요. 오늘 학교에서 혼자 있는 친구한테 “같이 놀자” 한마디 해 봐요.
동생한테 양보 한 번 해 봐요. 그게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거예요.
우리 삶의 고백이 결국, 진짜 답은 예수님이기를 소망합니다.
만약 오늘이 정말 마지막 날이라면, 우리 미루지 말아요. 오늘 못 한 말이 있으면 오늘 하고, 오늘 안아 줄 사람이 있으면 오늘 안아 주고, 오늘 사랑할 친구가 있으면 오늘 사랑해요.
우리 다 같이 이 한 문장을 마음에 새기고 마쳐요.
“예수님을 사랑하며, 오늘을 마지막처럼 소중하게 살아요!”
그럼 우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