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가창교회 중고등부 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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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와 가현설

사도신경의 첫 번째 부분은, 삼위일체에 관한 것
사도신경의 두 번째 부분은, 성자 하나님게 관한 것 — 특히 그의 성육신과 십자가에 관한 것
성령으로 잉태되셨다. 처녀 마리아가 해산하여 태어나셨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장사되시고 사흘째 되는 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자, 여기에 예수께서 태어나신 다음, 십자가를 지기 전까지 약 30년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나요? 일절 기록되어 있지 않다. 왜냐하면 시도신경이 기록된 목적 때문입니다. 시도신경이 기록된 배경에서 보면 공생애 기간보다 더 중요한 것이 탄생과 죽음과 부활.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를 매우매우 잘 들어야합니다.
질문1: 영이 거룩한가 육이 거룩한가? 질문2: 우리가 죽으면 영이 구원받는가 육이 구원받는가?
대부분의 이단과 사이비: 우리가 크게 어렵지 않게 분별할 수 있다. 그리고 적어도 ‘원래 내가 알고 믿던 거랑은 좀 다른데?’ 정도는 알 수 있다
우리가 오늘 공부하게 될 이단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교회에 심각한 도전이 되었던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자들. 서양철학의 근간이 된 이성주의 헬라의 가치관을 그대로 가지고 들어와서,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하는 자들.
1. 영지주의(Gnosticism)
구원이 특별한 지식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믿음 / 지적 엘리트만이 초영적 존재로 변화할 수 있는 이 비밀 지식을 소유한다 플라톤 철학의 기본: 이원론 - 물질 세계는 실제로 존재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초월적이고 영원한 형상들의 불완전한 그림자일 뿐 / 육체는 악한 행동의 근원이므로 이성적인 영혼에 의해 통제되어야 하며, 영혼과 육체의 분리인 죽음은 해방 / 육체와 물질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부정
2. 가현설(Docetism)
기독교로 들어온 영지주의 / 성육신을 부인 - 인성 부인 예수가 고통당할 때, 또는 육체의 죽음의 때에, 성자의 영은 육체를 떠났고 껍데기만 고통받은 것이다. 죽음과 부활 모두 영이 떠난 육체에 일어난 일이다. 또는 극단적으로,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영적인 것이며 실제 육체에서 일어난 일이 아닐 것이다. “어떻게 고귀하고 초월적인 신이, 불완전하고 가치없는 육체를 입을 수가 있는가?”
3. 교회가 마주하게 된 도전
1) 이단적인 구원론: 어차피 육신은 악하고 더러운 것이므로, 영혼구원에 집중하자 - 죽어서 가는 하늘나라에만 목적을 두는 신앙 - 육신의 행위를 배제한 관념적인 신앙 - 오늘날로 표현하면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2) 이원론: 영적인 것과 속된 것을 극단적으로 구분하기 시작 - 종교적인 행위와 그렇지 않은 삶을 분리 -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면서, ‘쟈들은 뭔가 다르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는 존재 - 세상과 담을 쌓고 우리만의 도시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 영지주의와 가현설은 1세기 초기 교회의 가장 큰 도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21세기 오늘날에도 교회를 좀먹는 가장 위험한 이단 사상 - 이단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도신경은 영지주의와 가현설에 대응한 교회의 신앙고백

1. 성부께서 물질세계를 만드셨다
물질세계는 우연히 발생했거나, 영적인 세계보다 하등한 영역 또는 영의 세계의 찌꺼기가 아니다. 가장 완전한 신께서 물질세례를 만드셨고 심지어는 토브+토브 메오드라고 말씀하셨다
2. 성자의 성육신은 비유가 아닌 실재(實在)다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에 대한 기록의 대부분은 가현설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다 성령께서 처녀 마리아를 임신하게 하시고(마태, 누가), 보통 사람과 똑같이 40주를 임신하게 하셨고(누가), 보통 사람과 똑같이 출산의 과정을 거치셨고(마태, 누가), 바로 성인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 똑같이 유소년기와 청소년기를 거치셨다(누가)
가이사 아구스도(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가 인구조사를 하던 해와 같은 구체적인 기록을 남긴 것은, 예수가 육신으로 실존하던 인물이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함
3. 성자의 육체의 죽음과 부활 역시 비유가 아닌 실재(實在)다
오늘 본문은 본디오 빌라도(폰티우스 필라투스, Pontius Pilatus - 유대 지역의 다섯 번째 총독)가 예수를 죽일 의사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 대제사장들이 질투 때문에 예수를 죽이려 한 것을 알았다(마가) -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다(누가) - 이 사람은 죄가 없고, 그 행한 일에는 죽일 이유가 없다(누가) - 그에게서 아주 죄도 찾지 못했다(요한)
그런데, 그렇다면, 왜 사도신경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았다고 기록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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